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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구정 연휴 이용해서, 어제 연차내서 바람 좀 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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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18:09:54

 

 

...안양에서 출발해서 룰루랄라~ 여유있게 고속도로 타서 강릉으로 떠났습니다.

 

 

중간에 휴게소를 들러 소떡이를 먹고,

(참고로, 지금껏 여러 휴게소에서 먹었던 소떡이 중 최고는 "행담도 휴게소"였네요...안성은 못 가봤습니만...여기는 맛이 하위권.)

 

 

동해해변을 산책 좀 하다,

 

조용한 곳에 들러 커피 좀 마셨네요.

(원래는 이렇게 조용한 곳은 절대 아니지만, 구정 연휴 직전이라 그런지

생각 외로 분위기가 조용했습니다... 커피들고 4층 옥상까지 들고 올라오다 흘린 건 함정)

 

...........다만, 야외 루프탑에서 마시는 커플들이 다수 있어서,

전 방 안에 따로 앉아 마셨네요.

 

 

경포호 부근 식당에서 해물칼국수 드링킹.

8천원 치고, 꽤나 많이 들었네요. 김치도 적절히 익어서 좋았고요.

(옆 테이블에 친인척 일행으로 보이는 분들이 2인분을 더 시키더군요. 맛있나 봅니다.)

 

 

 

경포호 부근 한바퀴 돌까 하다가, 집으로 돌아올 생각에 구경만 했네요.

 

 

 

 

테라로사 사람 많다고 말은 들었는데,

어제만큼은 한산했네요.

(원래는 보헤미안으로 갈려고 했는데, 지체될까봐 그건 담으로 넘겼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먹은 닭껍질 튀김..

 (그냥 맛은 soso 했습니다...소스는 제가 그냥 임의로 뿌렸고요,

원래 젓가락같은 걸 안 주더군요. 그냥 손으로 집어먹으라고 한 듯 싶네요. 젠장)

 

 

 

 돌아와보니, 연비 22.8 나왔네요. 트립상 연비가 구라라면, 실질상으론 20정도겠네요.

(동호회 사이트에서 막 20중후반~30까지 찍는 거 보고, 그 환상을 키우실 생각이라면

.....환상은 깨주세요. 연비는 생각한 만큼 안 나와요.)

 

어쨌든 연휴직전에 연차 낸건 잘 한 듯 싶었네요.

 

연휴말일에 연차내는게 더 좋았을 런지는 몰라도, 담주부턴 날이 흐리고 비오니까요.

 

이번 연휴 모두들 내려가시나요?

무사히 잘 내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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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24 18:36:41

무슨 차 이길래 연비 22.8가 나오죠?
속시원한 바다 사진 잘봤읍니다.

2020-01-24 19:23:28

차가 니로네요. 제 프리우스도 가끔보면 뻥 연비 같아요.

Updated at 2020-01-24 20:57:21

22.8 이 뻥연비 아닐 겁니다.

니로 한번 운전해 보고 싶은데 아직 기회가 없네요.

2020-01-25 08:02:39

저도 니로인데 하이브리드장점이죠. 연비 굿. 여행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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