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골뱅이 무침에 든 거 말고는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네요.처음에 보고 소라인줄 알았습니다.생각보다 엄청 큽니다.저는 비위가 약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장까지 같이 나오는 거 보니까 약간 비위가 상해서 그냥 처음부터 무쳐서 나오는 골뱅이 무침이 제 기준으로는 낫네요ㅡㅡ;;저는 징그러워서 내장 제거를 직접 못 하고 잘라준 것만 먹는 중인데 싱싱해서 맛은 있네요.어째든 제가 알고 있는 것만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에 반성하면서 골뱅이가 신기해서 글을 올려봅니다.다들 즐거운 설 명절 되세요!
예전에 전철역 앞에 포장마차 같은데서
골뱅이 통으로 삶아서 소주 안주로 팔고 그랬죠...
집에 갈 때 내려서 한잔씩 마시고 들어갔는데 ㅎㅎ
그렇군요.아마 저는 그걸 소라로 착각했었나봐요.ㅡㅡㅋ포차를 가 본 경험이 많지 않아서 잘 몰랐네요.
최소한 서울에서 저 참골뱅이(백골뱅이)를 포장마차에서 팔기에는 가격이 만만하지 않았을텐데요.
포장마차에서 파는 것은 구슬골뱅이 아니었나요?
용산에 저골뱅이를 통으로 쪄주는 집이 있어서 자주갔는데 안간지 몇년됐네요.내장 안빠지게 살살 돌려서 빼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당연히 통조림 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저는 내장이 같이 나와서 ㅡㅡ;;확실히 통조림보다는 신선한 맛이네요.통조림은 약간 질긴 질감이 있는데 이건 살이 통통하게 오른 조개같은 질감이네요.
생골뱅이 따끈하게 삶은 거 맛있습니다. 굵직하니 존재감도 좋구요.
이 나이 되어서야 생골뱅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제가 솔직히 약간 어이가 없기는 해요 ㅡㅡㅋ
생각보다 엄청 크고 맛은 있었어요.
이 고급음식을.. ㅠㅜ 쩝쩝~ 쏘주한잔이 그립군요. 무침이 끝장이죠. ㅎㅎ
생골뱅이가 비싼가요?
무침이 저도 좋네요 ㅎㅎ
술 안주로 좋아서 와인 한 잔 했습니다.
징그럽긴요 귀엽고 아주 맛난 고담백 음식입니다 ^^
내장에 거부감이 조금 있어서요 ㅡㅡ;;
어째든 좋은 술 안주였습니다.
생골뱅이 숙회는 싯가입니다. 더럽게 비싸지만 환상적으로 맛있죠
그렇군요 비싼거였군요.
골뱅이 하면 영화 괴물에서 송강호님이 병원서 우물우물 집어먹던 그 골뱅이신이 항상 떠오르더군요
본 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그 씬이 잘 떠 오르지 않네요. 괴물 나중에재 감상해야겠어요.
의도된 씬이 아닐까싶었어요 괴물이 한바탕 헤집고 간 후 병원 입원한 상태였는데 징그럽게? 생긴 골뱅이를 아무 생각없이 집어먹는..제가 그 순간 비쥬얼때문에 약간 찌리릿 했었지요
전세계 골뱅이 소비량의 90%를 대한민국이 차지한다죠
식재료 안가린다는 인구대국 중국조차 상대가 안된다는
그렇군요갑자기 프랑스애들이 달팽이 먹는게 떠 오르네요.
예전에 전철역 앞에 포장마차 같은데서
골뱅이 통으로 삶아서 소주 안주로 팔고 그랬죠...
집에 갈 때 내려서 한잔씩 마시고 들어갔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