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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공중파 외화더빙이 줄어든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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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22:25:11

이번 설특선 영화도 더빙은 미션임파서블 폴아웃밖에 안하더군요. 사실 몇년 전부터 명절특선영화 더빙이 너무 없어졌어요. 단순히 인건비 문제 때문인지, 더빙까들이 더빙 왜하냐고 난리쳐서 그런건지...

자막 읽기 힘는 어린이, 중노년 시청자를 고려하면 공중파 외화더빙은 오히려 의무화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에선 자국어 우선이라며 더빙을 강제의무화시키는 경우도 있다는데, 우리도 저 정도까진 아니어도 공중파 방영 외화는 더빙 필수화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언젠가부터 원어를 중시하고 더빙을 너무 천시하는 경향이 생겨났는데, 이런 경향 때문에 더빙이 점점 설자리를 잃어서 안타까워요. 요즘 애니채널들도 더빙이 줄고 자막 방영이 늘고있어서 성우들 일자리도 많이 줄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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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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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22:26:32

그냥 돈 때문이래요.

요즘 문화방송이 돈없 없다고 난리치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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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4 22:27:08

더빙파인데 더빙 많아졌음 좋겠어요. 아마 돈때문이겠죠?

3
2020-01-24 22:31:16

첫번째 이유는 아니겠지만 일단 요즘 사람들 자막 너무 좋아해요. 예능 프로그램은 자막 없으면 아에 보지도 못할 정도로 길들여져 버렸죠...

3
2020-01-24 22:33:56

근대 더빙품질이 좋으면 더빙이 확실이 편하고 좋은데 ....

 

솔직히 요즘 더빙판들 보면 어색하고 ......감상에 방해될 정도로 질이 부족해 보여요.

케릭터와 매칭이 안되요 ;;;;

1
2020-01-24 22:37:12

그렇기도 하죠. 90년대까지만 해도 성우들 역량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이제 그 성우들이 떠나면서 1급성우들이 잘 안 보이는 것 같아요.

WR
4
2020-01-24 22:44:18

그건 더빙 PD들 역량 문제도 크죠. 드라마, 영화의 완성도는 연출하는 PD 놀음에 달렸듯이 더빙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역에 어울리는 성우들을 캐스팅하고, 목소리 연기 디렉팅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더빙의 질이 달라지죠.

1
2020-01-25 01:15:36

결국 이 문제도 1차론 돈이고, 돈이 안되니 점차 입지를 줄여가면서 신입pd,신규성우가 클 발판이 제대로 마련 안됐죠. 주말의 명화/외화극장이 교육역활을 하고 있엇지만 이마저도 16?17년에 정규에서 폐지되면서 사실상 실력을 키울 발판이 싹 끊겨버렸습니다. 거기에 돈이 안되니 베테랑 성우 캐스팅 보단 신입 위주/중복 배역을 돌리는 퀄리티 저하까지 일어났고요

그나마 이제라도 더빙에 대한 여론이 많아져서 vod 서비스 등으로 지원이 좀 늘어났지만, 여전히 더빙기피가 만연한 이상 갈 길이 멀거 같습니다. 특히 kbs는 그놈의 돈없다고 수십년 해온 프로도 폐지하는 마당이니... sbs는 더빙실 철거했단 말도 돌 정도고

11
2020-01-24 22:33:52

타사는 몰라도 KBS는 정규편성 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아니면 수신료를 받지 말아야 된다고 봐요.

WR
Updated at 2020-01-24 22:47:46

지금 방영하는 폴아웃도 vod 더빙판 그대로 방영하는거죠. 방송국에서 성우 섭외해서 더빙한 게 아니라..

p.s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있었네요. kbs 재더빙판이군요.

2
Updated at 2020-01-24 22:43:50
KBS 자체로 알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hongsiho_sica/status/1219605328997711872?s=20

차주 월요일에 한다는 가오갤2가 디즈니 더빙이 아닐까 싶네요.

https://twitter.comhttps://twitter.com/hongsiho_sica/status/1219605328997711872?s=20/hongsiho_sica/status/1219605328997711872?s=20
2020-01-24 22:46:23

KBS 자체 더빙입니다.

10
2020-01-24 22:34:25

외국영화는 더빙이라도하지
한국영화는 더빙도못하죠
한국영화 자막이나 넣어줬으면 좋겠네요
뭔 말인지 알아듣지를 못하는대사가ㅡ너무 많아요

2020-01-25 00:33:54

따끈따끈한 최신영화인 백두산을 보고있는데.. 몇몇 대사가 못알아듯고 지나쳐 흘려갔습니다.. ㅠ.ㅜ

1
2020-01-24 22:38:33

더빙 집어치우고, 초창기 자막 넣어달라고 난리를 쳤었는데 그거 사과하면 더빙 해줄려나? ㅎ

잘못했어요. ㅠㅜ 더빙 해주세요.

3
2020-01-24 22:57:01

더빙해야합니다.방송국이돈없다는말을그누가믿겠습니까 ???

4
2020-01-24 23:07:36

영화의 접근경로가 다양해졌어요
더빙도 반드시해야할 시대가 온거죠
예전처럼 더빙이 많은 시대엔 원어를 듣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더빙이 귀해졌어요

4
2020-01-24 23:28:45

점점 필요로 하는 사람이 적어졌으니까요.
지금은 전보다 극장서 보는 사람도 많고
더이상은 상영 이후 첫 관람기회가 TV 방영은 아니구요.
원래 배우의 연기 일부를 못 보는 것을 감수하고 더빙을 더 좋아할 이유가 적죠. 지금은 자막에 다들 익숙해져 있으니까요.
명절이라고 TV영화를 보는 사람도 적어져서 굳이 공들일 이유가 적어요.
물론, 적어도 공중파에서는 더빙 해주는게 맞죠. 1년에 몇 번도 안 되는데 ㅜㅜ

2020-01-25 00:26:22

 요즘 디지털방송에서는 예전 아날로그방송 시절처럼 이중언어 방송을 하지 않나 보지요?

2020-01-25 01:05:30

 더빙영화가 유행하던 70~80년대는 해외여행을 마음껏 할수없던 시대고, 유학도 어렵던 시대 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 같은게 있었죠... 하지만 요즘 젊은 이들은 자유로운 해외여행, 유학으로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보니 더빙에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1
2020-01-25 08:42:54

저도 더빙 좋아하는데 어제 폴아웃 보기 힘들었어요. 우선 대사가 주변 효과음이나 bgm 에 비해 너무 작았고, 배우들의 대사톤이 상황에 잘 안맞게 들려 불편했습니다. 화장실에서 격렬한 격투씬 후에도 마치 차한잔 하면서 나누는 대화처럼 차분한...

2020-01-25 13:45:48

저도 더빙은 믹싱 문제 때문에 예전부터 좀 별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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