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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스포X 남산의 부장들 보며 생각나는 김재규 의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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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5 17:32:50

김재규 부장의 일화중 생각나는게
내연관계였던 
<p>단골요정 마담이
임신을 합니다.&nbsp;
<p>마담이 김부장 아이라고 하자.&nbsp;</p>
<p>자식이
없는 김재규는 의심하지 않고&nbsp;</p>
<p>부양을 해주었죠.&nbsp;</p>
<p>나중에 자기 아들이 아닌걸 알았으나&nbsp;</p>
<p>마담을 나무라지 않고 계속 호적에
놔두고&nbsp;</p>
<p>잘 대해주며 끝까지
양육비를 대주고&nbsp;</p>
<p>부양 해주죠...&nbsp;</p>
<p>&nbsp;</p>
<p>자기 자식을 낳은 호스티스를
킬러둘을 고용해서&nbsp;</p>
<p>총으로 쏴죽인
어떤놈에 비하면&nbsp;</p>
<p>기본적으로 의리가
있고 인정있는 사람이라고 생각
합니다.&nbsp;</p>
<p>&nbsp;</p>
<p>&nbsp;</p>

-----------------------------

<p>김부장 사망후 마담은 결혼하지 않고 자신이 낳은&nbsp;</p>
<p>김부장 호적상 아들1과&nbsp;
<p>데리고 있던 아가씨가 낳은 아들2를&nbsp;</p>
<p>양아들로 삼아
아들2분을 키우며 가난하게 살다 떠나십니다.&nbsp;</p>
<p>마담분도 나름 의리를 지킨거죠.&nbsp;</p>
<p>양아들은 소식을 모르고 김부장 법적
아드님은&nbsp;</p>
<p>폐지를 주우며 생활 한다고
합니다.</p>
<p>&nbsp;</p>
<p>&nbsp;</p>
</p>
</p>


5
Comments
2020-01-25 10:17:37

마지막 이야기는 누구 이야기인지요.. 퍼득 안떠오르네요 ㅠ

WR
2
2020-01-25 10:19:15

정인숙 사건을 말한거였습니다...
총쏘라고 지시한게 누구였을까는
추측만 가능합니다.

WR
5
2020-01-25 10:22:40

정인숙이 관계한 사람들은
박통. 정일권. 당시 ㄸ조아했던
언론사사주를 비롯한 권력실세 다수...
아이 아빠는 정일권으로 추정.
쏘라고 지시한 이는 정총리일까
박통일까 아님 안기부에서 알아서
한거였을까....
이럴겁니다.
영화 내부자보다 더한 현실이죠.

5
2020-01-25 12:18:25

정인숙이는 정일권이가 최종 뒤집어 쓴것일수도
박통이 최종 승인권자

1
2020-01-25 15:20:05

제 고향이 순천인데 당시 저 다니던 고등학교 뒷문 쪽에 나름 좋은 집이 있었어요. 김재규 처가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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