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음악(노래) 만들어지는 순서에 대한 궁금증

 
1
  696
2020-01-25 11:05:26

보통 가사가 먼저 만들어지고 그담 멜로디와 리듬(곡)이 나오는 건지

아님

멜로디와 리듬(곡)이 만들어지고 가사를 붙이는 건지 궁금해지네요


그냥 케바케일까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곡 만들어 놓고 가사 붙이는 게 더 어려울 것 같기도 한데 기억을 또 더듬어 보면 작곡가들이 먼저 만들어 놓은 곡에 작사가들이 가사를 붙이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기도 하고


둘 중에 어떤 게 더 일반적인가요

그리고 어떤 게 더 어려운 과정일까요(어렵고 쉬운 건 없는 걸까요? 그냥 사람 따라서 또는 때에 따라서 곡을 먼저 쓸 수도 가사를 먼저 쓸 수도 있고 뭐 그런 걸까요?)

 

17
Comments
2020-01-25 11:09:37

사람마다 다르고,

 

곡마다 악상 떠오르면 미리 써놓고,

이후 가싸 안져서 묵히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아니면 가사 생각나서 써 놓구선 악상 안떠올라

묵히는 경우도 많다더라구요.

 

 헌데 사람마다 다른것보다

곡마다 다른경우가 더 많은 것같더라구요.

WR
2020-01-25 11:12:19
말 그대로 케바케네요
곡마다 케바케
2020-01-25 11:19:37

헌데 거의다 맨마지막의 곡의 제목인거 같더라구요.

곡과 가사 다 써놓고, 곡제목 못정해서

곡제목이 무제1, 2 이런식으로 쌓인 가수들도 봤구요.

 

2020-01-25 11:10:39

대부분은 곡이 먼저 나오고 가사가 쓰여진답니다.
그래서 가사도 여러 버전이 존재하게 되구요.
아이유처럼 평소 글을 써 놓는 사람은 가사에다 곡을 붙이기도 한다네요.

WR
2020-01-25 11:11:55
대부분은 곡 먼저군요
가사 따라 곡 쓰는 게 쉬운 것 같기도 한데 곡 따라 가사 쓰는 게 보통인가 보네요
2020-01-25 11:14:01

네. 여러 작사/작곡가의 말에 의하면 거의 대부분은 곡이 먼저 나온다고 합니다.

2020-01-25 11:12:21

케바케입니다
노래제목부터 짓고 멜로디구상하고 가사 쓰기도 하고요
가사쓰고 제목짓고 멜로디 넣기도 하고...

WR
2020-01-25 11:13:53
그렇군요
제 기준에서는 가사 따라서 곡 쓰는 게 더 쉬울 것도 같고 더 좋은 것도 같고 한 느낌이라
2020-01-25 11:14:45

케바케입니다.

일반적인 한국식 발라드는 멜로디를 먼저 만들고 가사를 나중에 붙이는 경우가 많고요.

댄스 음악은 리듬을 먼저 찍고 그 다음에 멜로디랑 가사를 입히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압니다.

가사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가사를 먼저 쓰기도 하고요.

밴드 음악은 주로 합주를 통해 만드니까 기타 리프를 먼저 만들고, 리듬을 짠 다음 그 위에 멜로디랑 가사를 나중에 얹는 경우가 많죠.


장르에 따른 특성도 있고, 개인 차도 있지만 같은 사람이라도 경우에 따라 다른 순서로 만들기도 하고요.

2020-01-25 11:17:28

이건 케바케 입니다.

곡을 먼저 만들고 녹음 직전에야 부랴부랴 가사를 붙이는 경우도 있구요. (015B의 정석원, 넥스트의 신해철)

아예 머리속에서 최종편곡까지 다 끝내고 악보를 작성하는 사람(X Japan 요시키)도 있고

남이 쓴 시에 멜로디를 붙이는 사람도 있고

근데 일반적으론 리듬을 만들고 그 위에 멜로디 붙고 그 후에 작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긴 합니다.

2020-01-25 11:17:35

놀면뭐하니 뽕포유 보니까 어느정도 노래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수있었습니다. 참 좋은 방송 ㅋ

WR
2020-01-25 11:23:21
뽕포유에서도 곡이 먼저였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Updated at 2020-01-25 11:18:07

있는 시에 멜로디를 붙여서 나온 곡들도 있죠

2020-01-25 11:19:56

케바케지만 일반적으론 곡이 먼저라고 봐야죠.

WR
2020-01-25 11:23:00
역시 일반적으로는 곡이 먼저인가 보네요
그게 궁금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비율로는 어떤 게 먼저일까 하는 ^^
2020-01-25 13:36:29

대부분 곡이 먼저죠....

2020-01-25 14:53:52

예전 악보가 없던 음유시인 시절에는 가사는 거의 비슷한데 멜로디가 그 때 그 때 달라졌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전달하려는 이야기의 주제는 일정해서 잘 바뀌지 않지만, 멜로디는 악보가 없다보니 즉흥으로 연주해서 많이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