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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80년대 오토캠핑 클라스

 
9
  3874
2020-01-25 14:05:21


고향에 와서 오랜만에 앨범을 보니 어릴적 사진중에 캠핑을 간 사진이 이네요

텐트, 휴대용 테니블, 파라솔, 마이마이, 보트~ 아버지와 함께 했던 80년대 오토캠핑 클라스~ 그기대에 나름 장비빨이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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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25 14:06:07

선구자 셨네요 

WR
1
2020-01-25 14:21:20

아부지가 나름 얼리어답터셨었나봐요

2020-01-25 14:16:39

와.. 좀 사셨군요

WR
2020-01-25 14:21:53

일단 차는 있었습니다 ~~

1
2020-01-25 14:18:18

와우~ 당시 저 정도면~

WR
2020-01-25 14:23:09

다들 처다보긴 했던거 같습니다

2020-01-25 14:23:31

저도 가족들이 장비 하나씩 들고 버스타고 포항갔던 기억이 있네요
요즘 텐트들 비싸다고 하는데, 저때 텐트가 왼만한 직장인 월급정도 였다고 하죠.

WR
2020-01-25 14:25:36

맞아요 아버지도 텐트를 애지중지 하셨습니다

2020-01-25 14:33:55

저희집에 80년대말쯤 산 코오롱 텐트가 아직 있어요 

당시 가격으로 백만원이 넘었던거 같은데

WR
2020-01-25 14:37:19

저도 저 텐트 버렸어요 일단 요즘 기준으로 너무 무거워요~

2020-01-25 14:46:46

캠핑을 가신거 부터 일단 넘사벽이고 텐트에 차까지 있으셨다니

지금으로 치면 캐리반에 대형 SUV 조합과 맞먹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버님께서 시대를 많이 앞서가신거 같습니다

저때 저는 시골 부엌 아궁이 앞에서 불때고 있었답니다

WR
2020-01-25 16:01:22

맞아요. 저당시 아버지는 대우 프린스 타셨으니 지금 제차(올란도)는 비교도 할 수 없게 고급 차였죠.

저도 아버지가 어디선가 사오신 보트며 가방 모양으로 접히는 테이블이며 다 너무 신기했었습니다. 특히 보트 바람 넣으면 뭐 사람들 시선이 난리였죠. 말씀 하신것처럼 지금 대형 캐리반 끌고 가도 그만큼 주목 받진 못할꺼 같네요~

1
2020-01-25 14:53:26

저에게 캠핑이란 학교랑 군대에서 가본게 다인데 엄청나네요!

2
2020-01-25 14:58:11

캠핑가고 싶다고 했더니 군대가서 막사치라고 하신 저희 아버지 말씀이 생각나네요.

3
Updated at 2020-01-25 15:34:22

저희집은 텐트, 코펠, 버너 바리바리 싸들고 고속버스로 캠핑 갔었죠.. 2박3일 일정으로 갔는데 저랑 동생이 졸라 하루 더 놀고 왔었습니다..
지금은 안계신 아버지 존경합니다..

1
2020-01-25 18:53:15

 80년대에 보트가 있었군요.. 흔치 않았을거 같습니다.

지금이랑 저때랑 차이점은 저때는 내가 마음먹은곳이 캠핑장이었죠..   지금은 일부 노지도 있지만

정해진 울타리안에 바닥에 금그어진곳에 돈내고 해야 하는 점이 큰차이 입니다.   

WR
2020-01-25 19:16:58

맞아요 근데 저때는 동네마다 텃세가 심해서 나름 캠핑장소 정하기가 쉽지 읺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1
2020-01-26 01:33:44

저때는 가족이면 좀 나은데.. 젊은 사람들 연인들끼리 촌에 캠핑 갔다가는 .. 잘못하면 텃세에.. ㅠㅠ

저도 한번 당한적이 있어서. ㅎㅎ 

그래도 저때 캠핑 재미있었는데요. 

WR
2020-01-26 01:37:44

맞아요 텃세 장난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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