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정치 성향의 치우침이 어쩔 수 없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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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5 23:08:01
디피와 같은 규모에 회원 바뀜이 적은 사이트에서 지우침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연령층의 특성상 더 그렇고요.
그러나 그 흐름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 때문에 정치성향의 충돌로 불편한 지점이 생기는것 까지 당연하고요.
문제는 다음 부터라고 생각합니다.
그 불편함을 제거하기 위해, 주류에 공감하지 않는 의견을 뭉개버려야 속이 시원해지는 마음과 거기서 나오는 거친 언사들 말입니다.
자한당 찬양을 한 것도 아닌데, 자한당 지지를 제정신으로 할수 있는거냐? 몰아부치거나,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이트로 가라는 말 같은 것들요.
정치성향의 치우침은 어느정도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 치우침의 기울기에 가속도를 더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반대의 노력을 하는게 디피나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습니다.
정치얘기는 서로 불편한게 맞다고 봐요.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해야하니 당연히 불편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거리 들을...
눈치보지 않고 할 수 있는 사이트가 된다면 오히려 더 많은 문제를 내포하게 된 상태가 된 걸 수도 있습니다.
운영자님은 디피가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곳이길 바란다고 강조하시는 것도 같은 맥락일테고요.
님의 서명
내가 자연스럽게 한쪽 편으로 치우치듯이,
남도 반대 쪽으로 치우칠 수 있다는걸 인정할수 있어야
서로의 대화가 의미 있습니다.
그러지 못하더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 한쪽 사람들끼리의, 정다운 대화를 즐기면 될 일.....
남도 반대 쪽으로 치우칠 수 있다는걸 인정할수 있어야
서로의 대화가 의미 있습니다.
그러지 못하더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 한쪽 사람들끼리의, 정다운 대화를 즐기면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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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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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님 같은 분들이 많으면 디피에서의 정치 얘기도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