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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정부와 여당 정책에 대한 비판과 불만 제기도 좀 너그럽게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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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23:33:56

정권 초부터 "비판적 지지자"를 무슨 악의 축 취급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사실 '비판적 지지자'라는 비아냥도 좀 어이가 없긴 해요. 지지자라 할지라도 단일 인격체가 아니니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과 반대는 있을 수 있는 것이고, 설사 지지자가 아니라한들 국민의 한 사람이니 그에 대한 비판을 할 수도 있는거죠. 근데 "노통의 비극적인 죽음이 비판적 지지 때문이다"라면서 비판의견을 아예 수용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너무 팽배해져서 지지층 내에서도 불만이 가득 쌓였죠. 지지자가 아닌 사람들은 감정이 더 쌓였을 것이고....

 

특히 비판자들에게 어느 당 알바냐, 갈라치기 하지 마라,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냐... 등의 모욕적인 글을 달아서 상대방을 대놓고 몰아붙이는 게 너무 심했어요. 물론 그 중에 진짜 알바, 갈라치기 용도의 글들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북한 간첩이 진짜 있었다고 해서 간첩몰이가 정당화되지 않듯이, 듣기 싫은 소리를 무조건 그렇게 몰아가는 건 엄연히 문제가 있죠. 저도 정부와 여당의 특정 정책에 대한 비판글 쓰다가 그자찍 글 받고 감정 팍 상해서 키배 뜬 적이 있는지라, 알바-갈라치기-그자찍 얘기 들으면 너무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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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0-01-25 23:36:56

불가능한걸 요구하시네요.

WR
11
2020-01-25 23:38:24

처음부터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시도조차 안 하면 안되죠. 

27
Updated at 2020-01-25 23:38:04

비판적 지지자나 선량한 살인자나...
비판할때 굳이 지지자라는 말 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비판할때는 비판하세요. 저도 그리 하구요.
그 사람이 애정이 있나 까기 위해 까나 하는 가는 듣는 사람 보는 사람이 알아서 자알 판단합니다.

WR
6
2020-01-25 23:41:05

글쎄요. 민주당 지지자라 해도 반자한당 성향이라 민주당에 표를 주지만 민주당에 딱히 애정은 없는 라이트한 지지자들이 적지 않아서...

24
2020-01-25 23:41:54

글장난일 수 있겠지만..

비판적 지지자 = 비판할건 하자.. 그 이유는 입바른 소리를 하기 때문에 지지자다....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여기 몇몇 분들 중에 자꾸 여기는 한쪽에 너무 과몰입되어 있다라고 하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좀 제대로 구분해봅시다..

엄밀히 말하면 지지자 중에서 내가 생각하는 혹은 내가 원하는 정책이 아니면 비판합니다.

지지자이기 때문에 입바른 아니 나의 이익이 무시 당한다 생각하여 비판하는거죠..

그런데..

자꾸 비판만하면서 비판을 입바른 소리라고 그래서 그게 지지의 한 방법이라고는 우기지 맙시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WR
5
Updated at 2020-01-25 23:45:38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로 비교되긴 좀 안 맞는 것 같은데요. 스포츠 응원만 하더라도 상대방 팀이 반칙해서 득점하는 것보다, 내가 응원하는 팀이 어이없게 실책해서 점수내주는 것에 더 열내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원래 사람이란 게 잘하는 것보다 잘 못하고 있는 것을 더 잘 보기도 하고요. 

16
2020-01-25 23:50:15

100개 잘하다가 1개 못해서 사람 취급 못받는 사람들도 있죠..

문제는 1개 못한 것 가지고 앞으로 잘할 수 있는 100개를 못할거라고 소금뿌리고 막말하는게

더 나쁘죠..

쓰신대로 상대팀이 반칙해서 득점을 하면 심판과 상대를 욕해야 정상인데 

반칙 당하는 우리 선수 욕하고 우리 팀이 실책을 해서 점수를 주면 실책한 선수를 욕하는 것도

모자라 그 선수를 기용한 감독에서부터 구단까지 싸잡아 욕하는게 팬입니까?

보통 그걸 팬이라고 안하죠.. 그냥 쌈닭 내지는 구타유발자라고 하죠...

여기에 있는 대다수 회원님들이 한쪽에 치우쳐진게 아니라 반칙하는 선수 욕하고 그 선수를

제대로 단속 못하는 심판 욕하는 것이고 실책한 우리 선수 욕하고 그 선수에게 담부터

그런 실수하지말라고 하는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들에게 한쪽으로 편파되어 있다?

이해가 됩니까? 이런 상황이? 전 이해가 안되네요....

 

WR
6
2020-01-25 23:55:18

정치에서 99개 잘하다가 1개 못하고, 1개 잘하고 99개를 못한다.... 이런 건 없다고 봅니다. 정책이란 게 단기적으로는 잘한 것 같지만 나중에는 역효과가 나는 것들이 있고, 못한 것 같지만 나중에는 효과가 나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1개 못한다라고 하는 것도 너무 과소평가하는 거죠. 정부 정책이라는 게 한 분야만 걸쳐있는 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들이 많은데...

18
2020-01-25 23:59:48

지금 쓰신 글에 답이 있네요...

일전에 어떤 글을 쓰셨는지 모르겠으나 그때 쓰신 글은 그때의 그 감정 그대로

그 상황이 잘못되었다고 쓰셨고 그것에 반대 혹은 방금 쓰신 글에 맞게 나름 다르게

예측하고 이건 이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JUNY님 빈정 상하게 했겠지요..

말 그대로 연쇄적인 상황이 어떻게 그리고 그게 어떤 나비효과가 있는지도 모르지만

일단 맘에 안든다...라고 할 수 있지요.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는데 서로의 의견을

곱씹어보면서 서로 비판을 하던 설득을 하던 토론을 하던 하면 되지 내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이 별로 없거나 내 글을 싸잡아 욕한다..라고 하면 쓰신 글이 다른 이의

공감을 못받아서 그렇다고 생각하면 될 일입니다. 편이라고 생각하기 전에요.. 

11
Updated at 2020-01-26 00:08:21

정치인 지지가 연예인 팬덤처럼 묻지마 지지가 되버리면 곤란하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서 동감합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을 전체적으로 지지하지만 또 안맞거나 의아한 정책들도 있거든요. 근데 그걸 비판한다고 문통 지지자가 아닌건 아닌데 예전 남북단일팀이나 조국 전 장관 일처럼 이럴때 어떠한 비판조차 허용이 안되는 분위기가 좀 답답하긴 하더라구요. 아무리 문통과 민주당 지지자라도 조국 장관 일만 봐도 의견이 갈리는데 좀더 지지자층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중도층이나 정치에 관심없으면 이러한 행태들을보고 극성은 좌우를 안가린다면서 떠나버리는 경우도 있거든요.

29
Updated at 2020-01-25 23:56:59

비판과 불만제기를 프차에서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비판과 불만을 가장한 비난이나 조중동 스피커들만 봤을 따름이고요.

WR
18
2020-01-26 00:00:46

그건 님 생각이죠. 그 글에서 말하는 비판과 불만제기가 진짜 현실에 산적해 있는 문제가 맞다면, 지지자들도 정부와 민주당에게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촉구하는 것이 맞는 겁니다. 빨갱이 취급이나 좌파 드립 같은 한심한 색깔론이 아니라면, 그사람이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고듣고 파악해야 한다고 봐요. 

21
Updated at 2020-01-26 00:10:55

그자들이 주장하는게 죄다 그런겁니다.

조중동에서 써날린 기사들을 퍼와서 사실인양 호도하고  그걸 회원들이 비난하면

님과 똑같은 말을 하죠 알바타령이냐 라는 식으로요....

그리고 이건 제생각만이 아니라 다른 회원분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이잖아요...?

님의 글에 달린 댓글들이 다 그런 맥락인겁니다....저와 비슷한 생각.

 

그건 님생각이죠.....라는 것부터 틀렸다고 봅니다.

님도 똑같습니다...처음부터 다른 사람 생각을 존중해주려고 하는 자세가 안되어있잖아요

그건 님생각이라니요?

저 역시 같은 말을 드립니다.

 

 

 

WR
13
2020-01-26 00:08:23

조중동 기사 퍼온 게 아니라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많던데요. 심지어 정부 홈페이지에서 퍼와도 알바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음... 민주당에 나쁜 말 하면 그냥 무조건 알바 취급하는 꼰대들도 적지 않더라고요. 

18
Updated at 2020-01-26 00:09:22

그러니깐 그건 님 생각이라니깐요...

WR
13
2020-01-26 00:11:53

님도 님 생각이지 않습니까. 님 생각이 다 맞다고 어떻게 단언하시는데요. 그자찍 드립에 하도 당해서 민주당에 대해서도 감정상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고요. 

13
2020-01-26 00:13:02

누가 제 생각이 다 맞다고 했습니까...?

다른 회원분들과 같은 맥락이고 생각이 비슷하다고 했지요.

도대체 남의 글을 어떻게 이해하시는건지..모르겠습니다.

WR
9
2020-01-26 00:16:30

거꾸로 물으면 님은 제 글을 어떻게 읽으셨기에 그렇게 이해하는지 모르겠군요. 다른 회원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님이 물어보셨나요?

13
2020-01-26 00:18:27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압니까...?

 

WR
12
2020-01-26 00:22:06

뭘 또 똥 된장 비유까지.... 알바, 그자찍 몰이에 대한 하소연을 썼을 뿐인데 왜 얘기가 여기까지 이른지 모르겠군요. 

16
2020-01-26 00:04:06

그냥 무슨 말만 하면 토착왜구당 취급을 하는 걸요.

17
Updated at 2020-01-26 00:40:38

정부와 여당 정책에 대해 불만을 제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은 맞다고 봅니다.
다만 자유당이 그것보다 더 나은 정책을 내놓는 상황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여당이 결함있는 정책을 내놓아도
자유당은 그것보다 더 개판인 정책을 내놓고 있기에
저는 일단 여당에 힘을 실어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아무리 여당의 공수처 법이나, 부동산 정책에 흠결이 있어도
자유당은 그것보다 항상 더 나쁜 정책만 쏟아냅니다.
여당에 대한 비판은 결국 자유당에 대한 지지로 이어져서
더 나쁜 정책을 만들어내는 결과를 낳더군요.
(민주당을 비판하면 더 좋은 법률이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자유당이 주장하는 더 나쁜 법률로 기운다는 뜻입니다.)

둘 중에 누가 더 잘했냐를 따져야지
민주당보고 “넌 왜 그것밖에 못하냐” 따지는 건
현재 정치 상황에서 무의미하다 봅니다.
자유당은 더 개판이니까요.

WR
7
2020-01-26 00:19:19

어차피 자일당에는 기대조차 없고, 민주당에게 기대가 많으니 비판이 더 몰리는 것도 있죠. 게다가 양당제에서는 한쪽 정당이 잘못하면, 다른 쪽 정당이 반사효과를 보는 건 필연적 수순입니다. 자일당 지지가 느는 건 민주당 지지율이 자일당으로 이탈했다기보다, 탄핵 이후 자일당 지지자라는 걸 감추던 샤이 지지층이 다시 지지표명을 하는 것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고정 지지층으로만 보면 자일당 지지가 훨씬 더 견고하기도 하고요.

15
Updated at 2020-01-26 00:22:59

차암 한가한 소리 하시는군요
그리고 ‘비판적 지지자’가 뭔지는 아시는 건지?? ㅎㅎㅎ

WR
13
Updated at 2020-01-26 00:27:26

한가한 소리 타령하기에는 비판의견을 알바 취급과 그자찍 취급해서 상호간 감정 싸움으로 번지는 게 좀 있기는 하죠. 게다가 듣기 좋은 소리만 할 거면 그게 올바른 정당-지지자의 관계일까요? 애초에 민주당 지지층은 자일당처럼 맹목적 지지자들이 적기도 하고, 워낙에 동상이몽들이 많으니 그런 점을 고려해야 하는 것도 있죠. 

7
Updated at 2020-01-26 00:51:53

1. 비판적 지지와 나문지(나도 문재인 지지자인데) 하고는 다릅니다
비판적 지지는 지지자가 아니지만 민주당을 어쩔수 없이 지지한다는 이야기에요
맹목적지지자의 반대말을 의도하신 것 같은데 지지자라면 잘못된 부분을 비판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쓰신글 자체가 모든 민주당 지지자를 맹목적지지자로 일반화하는 전재를 깔고 계시네요
나무위키라도 한번 찾아보시구요

2. 이곳에서 많은 정부비판에 대해 날선 반응을 보셨다면 그 이유는 무조건적인 옹호자들이어서가 아니라
그 글들이 비판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본 글 대부분은 소위 어그로이거나 무례한 비꼬기였을 뿐이었어요
정상적인 비판에 대한 린치라면 제가 먼저 나서서 그 글을 옹호할 것입니다

WR
8
2020-01-26 00:58:52

그자찍, 알바 취급 같이 무례한 몰이질에 당한 적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민주당 잘못에 대해 지적하는데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 같은 글 보면 속된 말로 기분 무지하게 잡쳐요. 

14
Updated at 2020-01-26 00:29:18

그건 JUNY님이 너그럽게 이해를 하셔야합니다.

민주당이 잘 안되면 더 유능한 정당이 집권하는게 아니라

극악하고 퇴행적인 정당이 집권하거든요.

9년 동안 충분히 겪었지 않습니까.

게다가 그 세력이 갖은 더러운 수를 쓰고 있어서 알바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어요

말씀하신 내용이 원칙적으론 타당하지만 지금 우리나라가 정상적인 양당제가 아니기 때문에

JUNY님이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WR
12
Updated at 2020-01-26 00:33:05

북한 간첩이 실제로 있다고 빨갱이몰이가 정당화될 수 없듯이, 이것도 마찬가지에요. 상대방이 비판하는 정책이 진짜로 현실에서 문제되는 것이면, 그 약점을 빨리 상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보고 너그럽게 이해를 하라고 하는데, 왜 저만 이해를 해야하는지 왜 님같은 분들은 이해를 해주지 않는지 그것도 납득할 수 없군요. 님 논리는 결국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자는 권위주의 논리 아닌가요? 막상 그 문제가 소일지 대일지 알지도 못하면서 말이죠. 민주당이 잘못하고 있는 정책이 있으면 빨리 수정토록 해야지, 나중에 가면 호미로 막을 거 가래로도 못막게 될 지경에 이를 수도 있는 건데요. 

12
Updated at 2020-01-26 00:36:13

어떤 정책이든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럼 모든 정책이 권위주의 논리인가요?

빈대 잡으려 초가삼간 태우지 말자는 말입니다.

WR
8
2020-01-26 00:37:51

최소한 그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까지 막을 권리는 없다는거죠. 그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라고 비아냥 대는 건 더더욱 안될 짓이고요. 어느 정책이든 피해보는 사람은 있다고 하시는데, 그렇다면 피해보는 사람들 의견도 고려해서 그 피해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더 맞는 거 아닌가요? 피해보는 사람들은 불만 내지말고 그냥 닥치고 있으란 게 그자찍 타령하는 분들의 논리던데요. 

8
2020-01-26 00:49:04

당연히 비판할 수 있지만 지금은 정당한 비판보다 저주와 날조가 판치는 상황이죠
이건 님의 잘못도 아니고 민주당 지지자들의 잘못도 아닙니다
이게 서로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죠

WR
7
2020-01-26 00:56:18

그러니까 그 이해를 저같은 사람에게만 강요한다는 게 상당히 불쾌하단거죠. 상대방은 이해할 생각도 없는데, 왜 내 주장만 숙이고 알바 취급당하는 등 일방적으로 희생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7
2020-01-26 01:08:42

님은 민주당 지지자를 이해할 생각이 없으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님을 이해해주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해받고자 한다면 상대방을 먼저 이해해보시죠

WR
7
Updated at 2020-01-26 01:15:29

저도 꽤나 이해해보려고 먼저 좋게 얘기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이 그자찍에 알바 취급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감정이 꽤나 많이 상한 게 있습니다. 자한당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는데, 왜 자꾸 그렇게 몰아가나 생각도 들어서 울컥하기도 했고요. 그것 때문에 정치혐오에 현타가 지대로 와서 반년 이상은 정치글을 안 쓴 적도 있었어요. 

6
2020-01-26 01:20:49

그러게 그게 님의 잘못도 민주당 지지자의 잘못도 아닙니다
거지같은 한국 정치 지형이 문제인거죠
이 문제가 해소될때까지는 서로 조금씩 이해하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WR
5
2020-01-26 01:22:58

그러려면 님 같은 분들이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꼰대 발언하는 인간들을 지지자들이 좀 자제시키는 노력이라도 있어야죠. 꼰대들 때문에 감정상한 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감정이 쉽게 안 가라앉네요. 

1
2020-01-26 01:46:43

저도 알바몰이 당했어요
지금 저 구독하는 몇사람이 그때 흔적입니다
그리고 디피 주류 의견과 지금도 다른 부분이 있어요
그렇지만 외계인이 쳐들어 왔으니 일본과도 손을 잡아야겠고 일본과의 현안문제를 잠시 미뤄놓는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알바로 몰았던 무리와 손은 잡았고 그쪽에 문제는 계속 제기하고 있지만 당장 결판낼 생각은 없습니다

1
Updated at 2020-01-26 01:18:59

쓰고 보니 의미 없는 것 같아 댓글 지웁니다. 양해 바랍니다.

13
Updated at 2020-01-26 00:55:03

부럽습니다

 

검찰춘장이 나라를 뒤엎고 있는데 

그런거에 너그러워달라니 ㅎㅎㅎㅎㅎ

 

나도 빨리 그런 경지에 이르고 싶네요 ^  ^;;

WR
9
Updated at 2020-01-26 00:57:27

거기가 문제라고 다른 쪽 문제에 대해서 입닥치라고 있는 건 예의가 아니죠. 님 얘기는 결국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라는 말 밖에 안 됩니다. 그게 올바른 민주주의라 보시는가요? 

8
2020-01-26 00:58:20

입닥치라고 안했는데요?

 

WR
10
2020-01-26 00:59:39

님 논리가 그거랑 다를 게 전혀 없잖아요. 내가 지금 윤춘장 문제가 안 급하다고 했나요? 왜 다른 사이드로 얘기를 빠지게 만드나요? 

9
Updated at 2020-01-26 01:02:30

그렇게 받아들이시는군요..

 

저도 제 얘기를 맘대로 할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JUNY님께서도 타인에 얘기에도 좀 너그러워 주시면 좋겠네요..

WR
8
2020-01-26 01:04:22

갑자기 윤춘장 얘기를 꺼내질 마셨어야죠. 님 의도가 뭐였든 간에 갑자기 다른 주제로 얘기를 빠지게 만드는 게, 대화를 가로막는 길입니다. 

11
2020-01-26 01:08:45

예로 들은걸 전체로 치환하니

 

대화가 진전이 안되는 걸 느끼게 되네요..

 

대화를 가로 막는건 본인의 사고방식 한계가 아닐런지요..

 

본인에게 너그러운 만큼..

 

타인에게 좀 더 너그러워 주시면 좋겠네요..

WR
6
2020-01-26 01:14:30

윤춘장 얘기로 화제를 돌리면서 민주당 특정 정책에 대한 불만을 아무 문제 아닌 것마냥 얘기하는 거나 다를 바 없는거죠. 님도 누군가에게 한창 고민거리 말하고 있는데, 상대방이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네 고민은 아무 고민 아닌 것처럼 말한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나요? 

10
Updated at 2020-01-26 01:21:32

지금 JUNY님이 느끼는 것처럼이..

다른 사람이 느끼는 점이 같을 수 없을진데

 

님은 제 고민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말씀하시면서..

 

어찌 님의 생각을 제가 똑같이 느껴달라고 얘기 할 수 있는지요?


 

저는 어느면에서 님을 이해합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저도 빨리, 님처럼 다른 정책에 관심을 쏟고 싶습니다~~~

WR
5
2020-01-26 01:24:36

사람마다 사안의 우선순위가 다르고 심각성이 다른 법이니 그걸 강요할 수 없는 노릇이죠. 그래서 저도 "이 문제가 더 심각하니 저거 집어치우고 여기에 집중하자" 이런 얘기까진 안해요. 근데 유독 민주당 문제를 지적하는 것에 대해선 말도 못꺼내게 만드는 꼰대들이 꼭 있어서 감정싸움으로 가게 만들더군요. 

14
Updated at 2020-01-26 01:35:05

"말도 못꺼내게 만드는 꼰대들이.. "

 

----------------------------

 

타인과 다른 의견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하시다니...

 

JUNY님 본인이 타인에 대해 너그럽지 않다는걸

단적으로 보여주시는 단어표현이네요..


15
Updated at 2020-01-26 01:06:48

음... Dp에는 글 잘 쓰시는 회원분들도 많고 직접 만나고픈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JUNY님의 글을 봐 왔고 추천한 적도 몇번 있는데요.

저는 JUNY님 글에 전반적으로 동의를 하면서도 '비판적 지지자' 6글자에 대해서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Dp뿐만 아니라, 요즘 인터넷 사이트들에서 뭔가 의견이 다르거나 좀 섞어서 이야기를 하면...

확실한 색깔이 없다고 하여 한쪽으로 몰리거나 좀 과한 비난을 받는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그게 사람마다 좀 다르긴 한데, 저야 그냥 그렇다고 치지만 어떤 분들이 보기에는 답답할수도 있다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지만, JUNY님 생각과 같이 젠더 문제에 관해서는 솔직히 반대하는 면이 큽니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그게 지지 전체를 철회할 정도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변함없는 지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죠.

 

시민들은 단일체가 아니기 때문에, A정당을 지지한다고 해서 A정당의 모든 정책에 동의할수 없고 또 동의해서도 안되는거라 생각합니다. 각론 수준에서 조금씩 의견이 다 다를 수 있죠. 개별 시민이 생각이 좀 다르다고 이걸 너무 비난할 필요는 없는 것이고요. (지지자라고 해서 사람 생각이 어떻게 다 똑같겠습니까. 그거 강제로 똑같이 만들면 전체주의죠)

 

여기까지는 제가 JUNY님과 의견이 비슷하다고 보입니다.

 

그런데, '비판적 지지자' 이 6글자에 대해서는 의견이 좀 다릅니다.

 

(올바른) 지지자는, 자기가 지지하는 대상에 대해 지지를 보내면서도, 아니다 싶으면 비판도 할 수 있는 존재이고 또 그래야만 합니다. (저는 젠더 정책에 관해 현 정부에 대해 비판적이지만 이 정부 지지자인건 변함이 없습니다)

 

사실, (올바른) 지지자라면 비판도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이기에, 비판적 지지자에서 '비판적' 이라는 3글자는 빼도 전혀 상관이 없는거에요. 그런데, 예전에 이 비판적 지지자라는 말이 인터넷을 휩쓸었고, 그런 글들의 대부분의 내용은 지지자로서의 내용은 간데가 없고 다 비판하는 내용만 있었습니다. 심지어 비판도 아니고 수준낮은 비난도 있었고요.

 

저는 이게 당시 새누리당 계열 세력들과 언론들의 프레임이라고 봅니다. 비판적 지지자라는 단어를 내세우면 2가지 효과가 발생하거든요.

 

1. 사실 노무현이나 민주 세력을 비난하고(까고)싶은데 괜히 글쓴이의 정체가 드러날까봐 저는 000지지자입니다를 내세워서 스스로의 방패막이로 삼고 자신의 의견을 쉽게 적어낸다.

 

->보통 이런 글들의 경우 꼭 글 서두에 저는 000지지자입니다 라는 말을 씁니다. 하나같이 이 방식이 똑같았죠..^^; 

 

2. '비판적 지지자' 라는 말 자체가 가지는 압박감이 있다. 이 말이 득세할수록, 웬지 '비판적 지지자'인 저 사람들은 비판도 할 줄 아는 정상적인 지지자 같고, '그냥 지지자'인 나는 마치 아무 생각없이 무조건 찬성하며 정치인을 추종하는 00빠  무리가 되는것 같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나도 비판을 해야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 & 비판적 지지자라는 저 사람들에게 반박을 많이 하면 안될것 같다.

 

-->제가 비판적 지지자 프레임에서 눈여겨 보는건 2번입니다. 당시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거의 전부 다 씹어대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검찰, 언론, 원래 지지자, 그리고 비판적 지지자?..  까지.

 

그 결과는 대통령의 서거였습니다.  그리고 그 혐의니 뭐니 하는것들이 상당수 지금은 사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졌고요.

 

그 학습효과로서, 이제 많은 분들이 느끼는 겁니다. 소위 비판적 지지자라고 했던 사람들, 그리고 그 프레임이 결국 누구에게 이득이 되었고 우리가 얼마나 분열되었어야 했는가를... 그래서 저도 그 비판적 지지자 6글자를 매우 싫어합니다. 지지자들이 마음놓고 지지하지 못하게끔 만들어버리는 또 다른 이름의 프레임 폭력 같아서요.

 

정리하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JUNY님의 문제제기나 의식에는 공감합니다. 저 또한 게시판 보면서 그렇게 생각할때가 가끔 있으니까요. 하지만 비판적 지지자라는 용어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의 반응을 이해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WR
7
2020-01-26 01:11:43

이렇게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면 저도 좋게 받아들일텐데, 갑자기 자한당 얘기로 빠지거나 알바 취급하는 분들이 항상 있어서 감정싸움으로 가게 되네요. 

5
2020-01-26 01:16:30

저도 그 점이 좀 답답하긴 합니다. 뭐랄까.. 넌 어느 편이야? 라는 선명성을 강요받는듯한 느낌이랄까. 그런게 좀 크죠. 그런데 몇몇 회원분들이 그렇게 반응하시는것도 (심한게 아니라면) 어느정도는 이해는 되는게, 노무현 대통령 서거를 전후로, 하도 소위 알바들이나 특정 정치세력의 프레임이나 분탕질에 당하신게 많다보니 그렇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정치적 지향점 자체는 DP의 많은 분들과 크게 다르진 않거든요. 다만 표현하는 방법과 수용정도의 차이가 있겠지요. 

8
2020-01-26 01:33:23

비판적 지지는 저도 찬성합니다만 여태껏 제대로 된 비판적 지지를 본적이 없습니다.

자한당 지지자들이 말하는건 그냥 말장난에 우기기니까 패스하고 

부동산 정책이나 기타 다른 정책에 대한 것들은 그냥 자신들의 해석과 입장에 따른 해석의 차이가 워낙 많아서 쉽게 공감하기가 힘듭니다.

문재인 정부가 무조건 잘한다고 하지 않습니다만 문제에 따라 더나은 정책이나 차선책도 없이 무조건 이래서 안좋다만 떠들어대는건 전혀 와닿지 않죠. 

9
2020-01-26 03:32:35

근데 신기한 게 유독 몇몇분
민주당 문통 지지자라고는 하지만
민주당 문통 잘한다는 글은 전혀 혹은 거의 볼 수 없고
오로지 민주당 문통 내지 ★민주당 문통 열혈 지지자★들만 까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그 심리가 매우 궁금해요
그들 눈에는 민주당 문통 열혈 지지자들이 자한당 보다 더 혐오스러운가?
유독 수시로 훈수두는 두명은 진짜 뇌구조가 궁금
그 중 하난 조국은 아주 주구장창 죽어라 비판하면서
내가 왜 나경원과 그 가족한테 관심을 둬야 하는거죠? 라는 희대의 발언도 했었죠 ㅎㅎ
문통 찍고 자한당 혐오한다면서 주둥이로 내뱉는 말은 태극기부대와 다를 바 없는...
그니까 제 말은 투정 들어주기 너그러울 수 없는 속성이 희안한 몇몇이 있다는 얘기예요 ㅎㅎ

4
Updated at 2020-01-26 05:31:54

그게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여기가 수용이 안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런 비판(?)을 수용하는 곳에 가서 열심히 활동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커뮤니티에서나 모든 걸 다 수용해야 하고 또 그게 가능하다는 건 넌센스죠.

그리고 비판적지지 따위는 솔직히 본 적이 없어요.

나는 민주당 지지자인데로 시작하는 헛소리는 너무나도 많이 보지만 그런 사람들에게서는 정작 비판보다 훨씬 중요한 지지는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더군요.

4
2020-01-26 05:51:45

학습효과죠?
우리는 이미 노무현대통령때 한번 겪었습니다.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말아야하죠?
그 비판적지지자들은 항상 한결 같더라구요
잘한 일엔 칭찬 한마디 없지만 조금만 의심가도 엄청난 의혹과 비판을 하더군요.

5
2020-01-26 07:10:53

제대로 된 사람이 내는 불만과 비판이라면 당연히 수용됩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1024767&sca=&sfl=wr_subject&stx=%EC%A0%95%EB%B6%80&sop=and&scrap_mode=
여기 댓글에도 분명 반대하는 의견이 많은데 별말 없지요.
되도 않는 말로 불만과 비평을 하니 욕을 먹는거지요.

3
2020-01-26 07:46:47

JUNY님 맞는 말씀이지만 솔직히 이 게시판에서 제대로된 비판적 지지 그런건 못 본것 같습니다. 그냥 비판 아니 비난은 많이 봤죠.
그리고 댓글에 대한 답변도 공격적이죠.
그러니 님께서 일부 비판을 한글을 올리면 기존 학습으로 인해 공격적으로 비난하게 됩니다.
아무리 JUNY님의 의도가 그게 아니더라도요.
전 방어 기제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비난이 제대로된 비판이 되고 자한당 세력이 쪼그라들면 그때 좀나아질겁니다

3
Updated at 2020-01-26 07:55:31

유독 프챠에 유명한 네임드분들 몇 있는데 그분들 글 보면 나씨 황씨 등등에 관해선 전무하더군요 

암만 정책 못한다 해도 친일파 무리 찍을 바에 민주당이 나음

5
2020-01-26 08:28:22

빌드업 끝났나요? 너무 전형적이라 할 말이 없음

4
2020-01-26 08:32:47

순한맛 진중권이 되시려는 건가요??

5
Updated at 2020-01-26 08:58:11

지지하면서 비판할거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 

지지하지만 어쩌고하면서 조중동한경오, 자유당 패거리 논리를 꺼내들면 

비겁한 말장난인거죠.

 

자기가 여기에 요런 날선 비판을 하면 

여기 사람들한테 비난이나 비판받을건데 차마 그건 싫고

지지하지만 ~ 이라는 말을 붙혀 면피하려는 심리고

비겁한 말장난입니다.

 

저 반대편 일베나 자유당 게시판 가서 비슷한 말품세로 

저는 자유한국당 지지자지만 이러이러한건 비판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여기랑 똑같이 발끈할겁니다.

 

정말 문재인 정부가 마음에 안드시면

비판적 지지라는 괜한 말장난이나 조롱 섞지 마시고

본인 생각만 요목 조목 읊어보시면 됩니다.

 

여기 DP 분들은 그럼 , 그러러니합니다.

 

그리고 십수년 전 , 

저 역시 비판적 지지를 앞세우는 한경오 기레기들 손바닥에 생각 없이 놀아난 끝에

결국 한분을 어이 없이 보내고 말았습니다.


이제 두번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렵니다.

 

여기 DP에 저와 동병상련이신분들 많으실겁니다.

 

여기 와서 비판적지지라는 말장난 하지마세요.

딴데가서 하시면 됩니다.

6
2020-01-26 08:58:22

탄핵 때부터 가진 확고한 생각은 (아직 문프가 되기 전)
반드시 정권 교체 한다.
교체된 정권이 적폐 쓰레기를 청산하기까지는 무조건 전폭적 지지로 힘을 싣는다.
이 두가지였습니다.
정권의 정책도, 민주당의 행보도 다 맘에 들 수는 없고, 내게 직접적 피해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급하게 바로 잡아가야 하는 일들이 널렸습니다.
그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정권에 비판이라는 이름으로 힘을 빼놓는 건 망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실수도 패착도 있을 수 있으니 다시 시도해 바로 잡길 기다려줘야 한다 마음 먹습니다.
유시민이 어용지식인을 자처 할 때
편들어 달라는 게 아니라 공정한 잣대로 기울어진 운동장의 기울기를 맞출 수 있는 쪽에 서고 싶다고 했죠.
그건 유시민이니까 가능한 거고,
일반 시민 지지자는 편들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이 정권이 올바른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만해져 그릇된 길로 갈까 우려한다면 그 걱정은 조중동이 있는 한 놓아도 됩니다.

2020-01-26 13:27:08

문 정권이 생각하는 그 올바른 길이 물론 좋은 방향도 많지만 경제쪽으론 복지를 제외하곤 서민과 전혀 다른 길로 가고 있고 거기에 정치논리가 들어가 있는듯한게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5
2020-01-26 09:19:56

비판도 사실관계를 놓고 해야지 들어주죠.
그저 문재앙, 빨갱이인데 그걸 누가 들어주나요?
대화 좀 할라하면 죄다 비아냥거리면서요.

2
Updated at 2020-01-26 15:07:56
'비판적 지지'라는 자기합리 말장난 아닐까요?
'사랑하니 헤어지는 거야', '사랑의 매' 처럼 '실증,바람,폭력'을 자기 합리화하는 것과
별반다르지 않아요.
 
제 생각은, 지지란 대상에게 애정과 격려가 보냄과 동시에 대상의 입장이 되보는 거고,
비판적 지지는 사익의 따짐 프로세스를 지지라고 주장하고 이익의 정도에 따라 비판강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냥 유사지지행위라고 분류하면 어떨까 합니다. 유사수신행위처럼 유사가 비슷함이 아니고
비슷함을 가장해서 행위자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일종의 사기행위요.
그래서 비판적 지지라는 소리가 비판받는 것은 아닐까요.
1
Updated at 2020-01-26 15:25:25

자신은 지지자이지만 비판하거나 몰이를 해도 되고
당신들은 나를 비판하거나 몰이를 하면 기분이 상하니 잘못된거야라고 하는 글은 포용이 안됩니다.

1
2020-01-26 10:29:36

자기들은 절대 선이기 때문에 그런걸 인정한다는건 곧 이 바닥에서 죽음을 의미합니다.

3
2020-01-26 10:32:07

 "비판적 지지자"라는 말에는 

"나는 비판할건 하는 합리적인 사람이지만 너는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멍청이야"

라는 의미가 숨어있죠. 노무현때 저렇게 자기가 똑똑한 줄 아는 자칭 비판적 지지자가 드글드글했지만

그 후 9년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누구나 알고 있죠.

같은 수법에 두번 당하면 당한 쪽이 멍청이가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멍청하지 않으니 두번은 안 당하죠

WR
2020-01-26 15:06:13

노통의 죽음 앞세워서 이 정부가 엄연히 잘못하고 있는 것에도 아무말 못하게 한다면, 그게 노통을 되려 모독하는 거 아닐까요? 과잉반응이 너무 지나칩니다.

1
2020-01-26 11:52:43

비판적 지지자라고는 하지만 왜 어떻게 지지하는지는 한번도 밝히지 않고, 그저 자신이 꽂힌 부정적인 이슈만 주기적으로 올리면서 성토하는 척 걱정하는 척하는 사람들이죠. 여러 사이트에서 질리도록 봐왔는데 똑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여기도 있더군요?

2
2020-01-26 12:54:12

이론은 동의하지만, 까놓고 보면 대부분 저쪽당 지지자이더라구요.
그리고 지지하는 사람이 지지자가 봐도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지지자들은 대부분 말을 안합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반대 진영에서 욕하고 있을테니 굳이 손 보태서 비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죠.

1
Updated at 2020-01-26 13:28:15

후안무치한 인간들이 많아 그럽니다.
굳이 비판적지지라누단어 쓸거 없이 욕할거 하고 잘하면 칭찬하면 됩니다. 어쨋거나 이 정권도 10년은 무난히 가겠네요.

1
Updated at 2020-01-26 14:37:59

노무현 죽음 통해 배운게 없나요? 적어도 문재인 임기 동안에는 참으세요. 정치가 맘에 안들면, 무조건 지지 좀 하세요. 맘대로 정치평 하다가 저 쓰레기들 불쏘시개되었던 걸 후회한 적 없나요? 배부른 투정입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WR
1
2020-01-26 14:58:14

글쎄요.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자기들이 잘해야지, 지지자들이 무작정 허물을 덮어주는 게 능사는 아니라 보는데요. 잘못하고 있는 것까지 덮어두고 회피하고 싶지 않네요.

2020-01-26 20:44:31

그 너그러움부터 시작됩니다. 뭐가 시작될까요. 그리고 지금 일부러 덮어야 할만큼의 허물이 있긴 한가요 ?? 지금 정부는 주어진 상황에서 완벽에 가깝게 해내고 있습니다. 더 잘할수가 있어요? 현실적으로??

WR
Updated at 2020-01-26 21:15:58

일단 젠더 문제에 대한 남성들의 불만은 10~20대 중심으로 크죠. 이게 사소한 문제도 아니고 지역갈등처럼 후세대까지 이어질 심각한 사안이기도 하고... 이대로 계속두면 미래의 민주당 잠재적 지지층을 잃는 겁니다. 10~20대가 영원히 10~20대는 아니니까요.

2020-01-26 21:20:14

juny님 생각도 존중드립니다. 다만 이정부의 기조는 양성평등이지 남성역차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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