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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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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23:46:36

어느날 갑자기 신드룸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더라구요..

엄청난 사람인가 생각하고 어느날
송가인 노래 부르는걸 들었는데 저는 아무 감흥이 없네요.

현인선생 비슷하게 부르는 젋은 신인 트롯트가수 노래 듣고 와! 했는데.

송가인은 그냥 뽕짝 조금 잘 부르는 느낌정도고

주현미. 장윤정같은 뭔가 확오는 그런건 없더라구요.

외모는 서글서글 하니 호감형이기는 하던데..

좋아하시는 분은 송가인 어떤 점 때문에 좋아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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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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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23:48:37

저도 뭐 딱히 좋다, 싫다는 없는데.. (관심도 없고;;;)

소문으로 듣기론 그쪽 분들(박사모 or 태극기 부대)에게는 린메이같은 존재라더군요.. 

"유신, 기억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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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23:56:44

저도 송가인을 저희 부모님이 좋아는 하셔서 음반도 사드리고 콘서트도 예매는 해드렸지만 제취향은 아니긴한데 송가인 팬들을 박사모와 태극기 부대로 요상하게 매치시켜서 좀 유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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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0:01:40

아.. 저도 모사이트에서 본 내용인지라.. 죄송합니다;;

물론 송가인의 (어르신)팬 분들이 전부 그쪽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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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5 23:51:07

전통 국악 창법으로 지르는 노래 부를때
진가를 발휘하는 유형의 보컬이더군요.
그래서 좀...잔잔하고 심심한 노래 부르면

의외로 밋밋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부르는 곡의 스타일 따라 호불호가 좀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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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23:50:50

저도 인기의 비결이 궁금해요
그냥 흔하디흔한 트로트 목소리
던데...
그렇다고 주현미 처럼 개성
강하고 특색있는 창법도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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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23:55:54

가수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만,  tv좃선 프로그램 출신이라 색안경을 끼지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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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23:58:50

저도 tv조선을 안보다 보니 경연 한번을 안봤네요.
그쪽 출신이라 티비 나오면 안보게 되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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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23:59:48

저는 일부러 색인경 벗고 들었는데
듣고 난다음에 색안경끼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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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5 23:59:43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가

뒤늦게 트로트 팬층에게도 전파된 케이스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미스트롯이 지상파에서 했다면

이 정도 인기는 아니었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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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23:57:30

아무래도 전 트로트 좋아 할 세대는 아닌지라, 관심 자체가 없습니다.
그래서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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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0:00:50

송가인이어라 들리는 순간 채널 돌립니다..대 히트곡 안나오면 조만간 안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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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6 00:05:46

저는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반억지로 노래를 듣거나 보는데 제 취향은 아니라 뭐 저정도로 어른들이 유난을 떠나싶긴한데 창법이나 하는 행동자체가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 하더라구요. 굳이 tv조선 오디션 출신 꼬리표로 폄하하기에는 신드롬급 인기를 무시할수는 없다고 보네요. 어른들이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힙합음악이나 아이돌 음악듣고 뭔소리인지 모르겠다 이러시듯이 뭐 우리 세대도 그런거겠죠... 우리도 우리또래의 취향이 있듯이 어르신들도 어르신들의 취향이 있는거고 그걸 tv조선이네 왜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네 꼬리표달고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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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0:01:40

국악 베이스에 뽕끼를 부합하고.깜끔한 음역처리에 한표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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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0:09:53

tv조선이랑은 인연 끊고 요즘은 mbc에서 주로 활동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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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0:10:35

 mc 몽이랑 엮이는 순간.. 저는 바이바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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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11:06:11

긍정도 부정도 없었지만, 원숭이랑 엮인거에서 비호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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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6 00:20:49

호불호를 떠나 노래를 기계적으로 매우 잘합니다. CD 듣는것 같아요. 타고난거죠. 그런데 그런것도 수많은 연습속에서 만들어낸거라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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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0:17:42

잘하는 사람은 맞습니다^^
오디션 1등입니다.
서인국도 오디션 1등입니다.
서인국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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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0:18:17

 흠.. 수익을 조선tv랑 나눈다죠?

불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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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0:18:58

실력있는 가수인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tv에서 나오면 채널을 돌리게 됩니다.제 취향에 안맞는것도 있지만 주위에서 발생하는 이상한 붐 같은게 좀 거슬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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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0:31:57

몽가인...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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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0:34:09

오디션프로의 힘이죠. 워너원 아이즈원이 프듀없이 그냥 데뷔했다면 이렇게 인기를 끌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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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6 00:37:16

 그것보다는 최근 공중파에서 트로트를 너무 등한시 한 결과물이라고 봐요

그나마 트로트들을수 있는건 전국노래자랑이나 아침마당 노래 결선 ?인가 뿐이니 까요 

라디오에서도 트로트 듣기 힘들다는 말을 하니 어른들의 트로트 목마름을 그 친구가 채워준거죠 

덕분에 누가 따라하기 좋아하는 공중파 아니랄까봐 mbc는 비슷한 프로 제작 하는 모양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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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0:40:20

정통트로트를 완벽하게 부르는 가수같습니다. 열 번을 부르면 열 번을 똑같이 부를 수 있는 가수.

근데 가슴이 안 울려요.  사전 읽으면서 감동을 못 받는 것이랑 똑같은 듯 합니다.

 

TV조선 오디션 출신이라고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오디션 아니면 그 가수들 밥도 못 먹고 살고 있었을텐데, 어쩔 수 없잖아요.

자기 일 열심히 하는 노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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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6 00:53:16

그냥 스타가 될 기회가 생겼고 그 기회를 잡았는데 단지 그 기회가 생긴 곳이 tv조선이라는 이유로 매도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당장 내 인생이 바뀔수도 있는데 자기들이 송가인이라면 그 상황에서 무슨 방송사 성향따지고 할수있는지... 더군다나 방송사정체성이 들어가는 뉴스도 아니고 그냥 예능인데 방송사 성향만으로 까는건 솔직히 정치병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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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6 01:04:32

 KBS 트로트가 좋아 출연자 14살 중학생 노래가 저는 더 듣기 편합니다. 

저 환갑때쯤 이친구는 장윤정급이 되어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방송국에 사연이 없으면 재미가 없죠. 없는 사연도 부풀리겠지만... 은행 때려치고 아내몰래 땅팔아

노래교습소 하시던 김기탁씨..   

 

 

참 차분하고 편안하게 노래하던 헬스클럽코치..  돼지파동으로 농장하던 아버지가 빚을 지게되서 중학교때부터 일을 했다는 손세윤씨..

 대한민국 정말 노래 잘 하는 사람 많아요... 

 

 

 

어찌하다보니 엉뚱한데로 댓글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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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0:52:00

이름은 들어봤는데 일부러 피한건 아닙니다만,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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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0:53:28

수꼴 방송매체 출신의 가수?
이 가수에게 저의 소중한 시간을 주기는 싫어서 나오면 바로 채널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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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6 01:18:40

취향의 문제에서 이유를 이해할 필요가 있나요?

뭐 전 송가인 노래는 딱히 찾아 듣지도 않고 방송도 찾아 보지는 않아도

좋아라하는 프로그램에 나오면 그냥 많이들 찾나보다 하고 그냥 봅니다.

어떤 특별히 싫어할만한 이유가 없으니까요.

 

보통 각자 가수를 좋아한다고 할 때..... 가창력 순위대로 줄세우고 1위부터 그렇게 열광을 하나요?

내 기준에 한 500위 정도 되는 가수라면 10위권 가수보다 네가 왜 인기가 많은데 그러면서 싫어하나요?

 

윤종신 좋아하나요? 왜요?

조용필은요? 나훈아?

 

어디 공인된 기관에서 가창력이나 음색 좋은걸로 순위 줄세우기를 한것도 아니고...

 

누가 저에게 걸그룹 왜 좋아하는데. 노래도 못하는데...

그럼 그럽니다. 그냥 좋아한다. 노래 못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취향이란게 그런거죠. 다른 누가 이해를 하거나말거나 상관없이 각자 나름의 이유로. 잘하고 못한다의 기준도.

연기 잘하는 순서대로 특정 배우를 또 다른 배우보다 더 좋아하는게 아닌거처럼요.

 

사람들이 좋아하고 사람들을 좋아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겠죠.

그걸 내 기준으로 왜 그런지 이해 하려고 질문 해봐야 만족할만한 답이 나올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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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1:14:23

저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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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2:03:57

사실 장윤정하고 비교 자체가 어이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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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2:09:38

눈감고 여러가수 섞어서 들어봐도 확실히 다릅니다. 트로트 가수는 거기서 거기고 다 비슷할줄 알았는데 송가인은 다르더군요. 저는 주현미, 장윤정 보다 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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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2:34:44

송가인 평가하는게 취향이나 노래실력이 아닌 다른걸로 평가하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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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4:46:15

발라드도 잘 부르네요.
사랑의 불시착 OST, 내 마음의 사진-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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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4:54:03

TV조선 프로는 안봐서 몰랐고 뜨고 난 후 지상파 예능프로에서 노래하는 것 들었을 때 노래 잘하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MBC에서 단독 콘서트 중계를 해서 십여곡 연속으로 들었는데 좀 질리더군요. 무엇보다도 좀 기계적이랄까 제 가슴을 울리는 게 없더군요. MBN 보이스퀸 프로를 대부분 시청했는데 저에게는 거기 나온 정통 트로트 가수 최연화가 훨씬 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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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7:35:11

 몇번 들어 봤는데 끝까지 들어본 곡은 없습니다 ..

제취향은 아닌듯 ...

 

솔직히 뽕짝 자체가 제취양이 아니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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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8:18:18

취존이라는게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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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8:22:55

어제 전참시 버니깐 어개인이라는 팬덤이 종교 수준 같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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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6 08:54:50

감히 트로트 매니아라고 생각하는 1인으로
송가인 정도로 노래 잘하는 가수는 상당히 많다고 봐요..

결정적으로 송가인은 힛트곡이 없어 자기 색깔이 없어요..

노래가 음성 기교도 중요하지만 노래의 맛과 감정도 중요한데 그 부분이 부족하다고 보구요..

요즘 경연대회로 뜨니 더 띄워주고 그래서 더 뜨고 이런 순환같은데 몇곡 듣다보면 질리더라구요..

평생 가수해서 음반취입하고 그게 못뜨면 다시 무명가수로.. 이런 분들 중에서 노래 잘하는 분들 참 많아요..

여자 가수들은 전추영..남수란..백수정 등등

개인적으로 이미자 이후 최고의 트롯 앨범은 2003년 주현미의 사랑가 앨범..
같이 노래하고 놀아보고 싶은 가수는 서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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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9:16:41

한가인 얘긴줄 알고 들어온
송가인? 첨 들어봅니다.
댓글보니 굳이 검색해 볼 필요가 없을 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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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09:42:05

누군가 급띄운거 같은 느낌이랄까..저도 별로 그냥저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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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11:26:39

송가인에 관한 논의는 차치하고...
티비조선은 미스터 트롯까지 하루 종일 방송하면서
노년층을 적극 공략중이더군요.
조선은 정말... 우한폐렴 같은 악성 바이러스입니다.
얼른 박멸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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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14:02:46

송가인은 개인적으로 좋아하긴 합니다. 좀 질리긴 하는데, 단기간(?)으로 들으면 노래를 잘 하는 건 사실이라..

그리고 왜 송가인이 인기가 좋은가에 대해서는 두어달 전에 연예기획사랑 방송국에 있는 지인들이랑

술자리에서 가볍게 얘기를 나눠봤었는데, 대충 이런 결론이 나오더라고요.

 

첫번째는 오디션 프로그램빨. 예전 슈스케나 프로듀스101 사례 생각하시면 될 듯. 사실 노년층이야 말로 시간하고 경제력 여유가 있는 분들이 많아서, 아이돌 문화처럼 덕질 한 번 제대로 가면 광풍 불 수 있었는데 방송국에서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트롯은 가요무대나 전국노래자장 정도면 되는거지...'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죠. 근데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형태를 그대로 도입해 버리니 어르신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그 중독성에 완전히 빠져서 덕질 삼매경 모드에 들어가신 겁니다. 비록 트롯 자체의 장르 한계로 인해 송가인 열풍이 어찌보면 아이돌판 만큼 그사세에 가깝긴 하지만, 팬클럽 활동력이나 송가인에 대한 인지도 같은 걸 보면 어마어마하긴 합니다. 다만, 저도 그렇고 제 지인들도 그렇고 송가인이 장범준이 될지 울랄라 세션이 될지는 더 두고봐야 한다는데는 공감했습니다. 즉 자기 곡을 제대로 갖고 나와서 이 광풍을 그대로 끌고 가느냐, 아니면 남의 곡은 커버를 잘 하는데 자기 곡은 영 시원치 않아서 인기가 많이 식느냐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는 거죠. 향후 1~2년 정도는 사람들이 송가인을 엄청난 거물인 것처럼 띄워주는 것도 오버고, 그렇다고 남의 노래 커버나 좀 하는 별 것도 아닌 가수라고 폄하하는 것도 시기상조라는데도 다들 같은 의견이었고요.

 

두번째는 국악(창)에 기반한 보컬 스타일이 어르신들한테는 먹힌다는 겁니다. 이게 듣기에 따라서는 굉장히 촌스럽고, 특히 요즘은 세미트롯 형태들이 인기가 좋다보니 젊은층한테는 더더욱 송가인이 불호가 되는 요인이 되긴 하는데, 트롯의 주 청취층인 어르신들 입장에서는 간만에 소위 올드하게 트롯을 소화해주는, 그러면서도 지금 가요무대에 나와서 예전보다 기량이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가수들이 아닌 젊고 짱장한 목소리의 가수가 나왔으니 좋아라 할 수 밖에 없는거죠. (그래서 송가인 좋아하는 어르신들 보면, 송가인이 지금보다 더 옛날 트롯곡들을 부르는걸 더 선호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것도 역으로 보면 송가인 본인의 인기를 굉장히 국한시켜버리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가끔 장윤정-송가인 비교를 놓고 넷상에서 격론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저나 제 지인인 방송관계자들 모두 커리어로 보나 노래 실력으로 보나 아직 송가인은 장윤정보다 거의 두 수 아래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장윤정은 요즘스타일-옛스타일 모두를 최정상급 기량으로 소화하지만, 송가인은 아직 그 레벨은 아니라는 점에서요.

 

세번째는 역시 본인이 창을 하다보니, 입담이 좋고 대중 친화력이 아주 좋다는 점입니다. 뭐 트롯 가수들 상당수가 입담이 좋기는 한데, 베테랑 가수들이 음... 소위 EDPS(음담패설)이나 욕설이 어느정도 섞인 거칠고 찐득한 류의 입담 위주로 가는 것과 달리 송가인은 그냥 예능인들 처럼 선을 안 넘고 마치 딸이나 손녀처럼 살갑게 어르신들을 대하면서 이야기를 잘 이끌어 가는지라, 어르신들이 여기에 엄청난 호감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여담이지만 이날 같이 술자리한 PD도 예능국에서 송가인 선호하는 게 인기도 인기지만, 프로그램안에 던져놓으면 자기가 알아서 원하는 걸 잘 뽑아주는 것도 그 이유라고... (그나마 자기가 TV조선이랑 광수사장이 너무 굴려대는 통에 목 혹사당하는 걸 알고 발을 빼서 그나마 이 정도지, 두어달 전만 해도 왠만한 예능프로 게스트 섭외 명단에는 송가인 다 들어가 있었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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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16:19:56

별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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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17:58:23

성격 좋아보여서 미워할수 없는 스타일에 음색이 독특하고 제 스탈은 아니지만 괜찮은 가수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 정도까지 인기를 끄는것은 별게라고 보여지고 천운을 만났다고 봐야죠. 솔직히 홍진영이도 노래 잘 불러서 뜬건 아니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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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19:09:43

저도 트로트 자체를 안 좋아해서 그냥 인기있나보다 하는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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