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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적당히만" 걱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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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3 00:24:40

 

2018년 사망통계 (현재 가장 최신 통계)에서

결핵으로 1800명,  

인플루엔자로 720명,

교통사고로 4671명이  

사망했습니다.

   

그 떠들석했던 (그리고 방역조치를 잘 못했던 때의)

2009년 플루가 260여명 사망했고,  

2015년 메르스가 39명 (사망률 21%) 이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2019 의 감염력은 재생산지수 (환자 한명이 몇명에게 옮기는지를 나타내는 숫자) 추정치로 보건대

사스보다는 감염력이 약하고 메르스 보다는 높습니다.  

 

우한이라는 큰 도시에서 발병해서

이미 많은 감염자가 입국해 있을 가능성이 높아  

환자 자체는 더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보건 정보로 보건대  

너무 지나치게 공포스러워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일반적인 독감 예방과 비슷한 수준의 걱정"을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독감(인플루엔자)으로도 매년 1000명에 가깝게 사망합니다.

 교통사고로 아직까지 매년 5천여명 사망합니다.  

 

현재까지의 정보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2019는

독감보다 감염력은 더 낮고, 독감보다 치명률은 더 높은 그런 감염병으로 보입니다.  

 

많은 사람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조심하고 경각심을 갖고 있는만큼,  

또 여러 적극적인 방역 조처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국내에게 잘 관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님의 서명
서울하늘에서 은하수를 볼날을 꿈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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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2020-01-28 03:03:33

수치 비교 하면서 쓰는 이런 글 정말 감사합니다.
두려움의 발원지는 무지에서 오는 경우가 많고, 개인의 두려움을 남에게 전파하면서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있죠. 재난 영화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15
2020-01-28 03:04:31

호들갑 떤다고 방어가 되는 건 아니기에 그럴 필요는 없겠으나,
일반 독감과 비슷한 정도 라는 건
지나치게 시크하신 것 같네요.

2020-01-28 03:15:44

독감으로 우리나라에서 매년 천명씩 죽나요?

4
2020-01-28 03:16:31

 확율로 따지면 낮고 그렇지만 원래는 걸릴 필요가 전혀 없던 것이 걸린다는 점에서 전혀 반갑지 않으며,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거죠.

3
Updated at 2020-01-28 03:28:08

통계를 좋아하는 개인으로서 단순 사망 숫자보단 발병대비 치샤율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아직 치료가 없기도 하고 무지하기 때문에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호들갑을 떨지 않나 싶은데요. 폐렴 교통사고등 전체 인구대비 치사량은 이런 에피데믹과 비교할땐 높지 않을꺼같은데 혹시 몇프로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8
2020-01-28 04:42:55

예방이 어렵기에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는데에는 좀 오버스러울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sns로 확산되는 확인되지 않는 소문들이죠. 

이게 바이러스보다 더 무섭습니다.

3
2020-01-28 06:24:01

신종 바이러스라서 아직 실체를 모르는 거 아닌가요? 무섭네요.

2020-01-28 06:35:26

전혀 경각심 없는거 같아요 마스크끼고 다니는사람 열이 한두명 될까 말까입니다.

2020-01-28 07:54:21

너무 낙관적이라고도 할지 모르나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이미 감염되었는데 저절로 다 나아서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간 사람들도 있을거라고 하더군요.

2020-01-28 08:19:17

그냥 무사히 지나간다면 그보다 좋은일이 어디있을까요? 경각심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틀리길 바랍니다.
하지만 독감과 신종바이러스 문제는 전혀 다릅니다. 경각심을 당연히 가져야합니다.
그리고 왜 우한이라는 이름을 안쓰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고 하는지 생각해 봐야합니다. 이유가 있겠죠. 불필요한 음모론 확산을 막고싶다던가... 이번 바이러스가 유출이라고 보는 음모론 시각도 있습니다.

3
Updated at 2020-01-28 09:21:07

언론과 SNS가 두려움을 전파하고 강화하고 있습니다 글쓴분이 얘기는 이미 많은 석학들이 지적한 바와도 일맥상통합니다. 물론 제가 그런쪽 책을 많이 읽어서 일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테러범에 의해 상해를 입거나 사망할 확률은 자기집 풀장에 빠지거나 샤워중 미끄러져서 사망할 확률에 비하면 말도 안되게 작은 확률이지만 사람들은 테러범은 무서워하는 반면 샤워실 안전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지요. 실제 얼만큼 위협이 되는가에 대해서 사람들이 객관적인 평가를 하지 못한다면 언론은 이를 도와줘야할 입장인데 반대로 이슈를 부풀리기에만 혈안이지요

실제로 감염성 질병들은 언제 어디서고 나타나고 그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습니다. 그런데 사스,메르스,우한코로나처럼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감염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요. 저도 마찬가지로 사스 사망자수를 보고 0이 하나 빠졌나 했을 정도니까요. 위협이 정도로 보면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감염증들이 훨씬 위험한게 사실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가볍게 앓고 병원에서 약 좀 먹고 이러면 되는 질병들로 사망하는 사람들 정말 많거든요.

2020-01-29 01:37:19

저는 죽는건 그렇게 걱정안됩니다. (아, 죽어도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사망율이요 사망율ㅋㅋ;;) 걸릴지 안걸릴지도 모르겠지만 저 정도 치사율이라면 저처럼 건장한 성인은 치료 잘 받으면 낫겠죠 근데 일단 걸리면 뉴스에 어디사는 30대 성인A씨로 대서특필되고 제 동선이 까발려지며ㅋ 며칠이 될지 몇주가 될지 몇달이 될지 모를 음압병상에서의 독방생활이 두렵습니다. 금쪽같은 내 새끼 마누라 못보는 시간이 두렵구요ㅋㅋㅠㅠ

2020-01-29 01:46:48

 그런 논리라면 교통사고가 더 많이 죽지요.  

 

국제 전염병이 무서운 건 원인을 정확히 모르면서

 전 세계로 순식간에 퍼져나가서 그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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