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그녀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던 날.jpg

 
26
  3239
Updated at 2020-01-28 18:56:38

 .

 

 

 

 

친구의 에어팟이 부러웠던 날

 

 

 

 

 

푸른 꿈이 있어 좋았던 날

 

 

 

 

 

세파에 흔들리지 않던 날

 

 

 

 

 

여름 바다 그리고 강렬한 태양 아래 살갗이 벗겨진 날

 

 

 

 

 

꼰대 소리를 들은 날

 

 

 

 

 

설거지에 자부심이 생긴 날

 

 

 

 

 

와인을 마시고 싶던 날

 

 

 

 

 

보통의 연륜이 아님을 알게된 날

 

 

 

 

 

 

당신이야말로 나의 활력소라고 말해준 날

 

 

 

V40 

 

 

17
Comments
4
2020-01-28 17:50:39

역시 찍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걸 몸소 다시 보여주시는군요~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2020-01-28 20:50:30

명장은 대패를 가지리 않는 법이죠.

당구 고수는 큣대를 탓하지 않습니다.

1
2020-01-28 17:54:52

항상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아이팟은 에어팟 얘기하시는거죠? ㅎㅎ

WR
Updated at 2020-01-28 17:56:42

수정하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1
2020-01-28 18:02:12

젛숩니다. 늘

2020-01-28 20:12:56

정말 좋습니다라고 해석해도 됩니꽈?

1
2020-01-28 18:29:53

머쪄요

1
Updated at 2020-01-28 18:35:10

제목과 사진이 참 적절하고 아름답습니다.  근데 저 바카스 F 는 왠지 편의점 용 같은데요.. ㅋ

1
2020-01-28 18:48:29

헐 왜 제가 찍으면 저렇게 안나오죠
문구랑 사진이 아주 절묘합니다
추천 꾹

1
2020-01-28 18:52:14

맞춤법을 지적하던 날

설겆이가 아니라 설거지입니다

사진 정말 잘 봤습니다. 일상을 멋지게 담아내는 능력이 정말 뛰어나시네요. 제목도 귀엽구요!!

WR
2020-01-28 18:56:15

오늘 실수를 많이 합니다.

고치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1
2020-01-28 19:00:32

 평소의 harry님으로 돌아오셨군요...

아니다 반전사진이 없으니 완벽하게 돌아오시진 않은건가...

1
Updated at 2020-01-28 19:05:17

역시 사진은 무엇을 찍는 것 보다 누가 찍느냐를 다시 느낍니다. 좋은 사진 고맙습니다.

1
2020-01-28 19:31:27

꿈도 좋은데 해몽이 멋드러집니다..

1
2020-01-28 19:39:29

저긴 배관으로 막혀있지만, 어릴때 빗물 흘려보내는 담벼락 구멍에서 비가 많이 오고 난 다음날 콸콸 쏟아지는 물에다 자전거 씻으며 즐겁게 놀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사진 감사드립니다.

1
Updated at 2020-01-28 20:18:46

 도대체 꼰대랑 철조망이랑 무슨 연관이 있다고 저렇게 쓰신겁니까????

 

 

 

 

 

 

 

 

 

 

죄송합니다~^^

글과 사진이 하도 완벽하게 어우러져

괜히 시비 한번 걸어봤습니다 ㅎㅎㅎ

와싸다 때부터 팬입니다요~~굽신굽신 ㅋㅋㅋ

1
2020-01-28 20:56:58

말없이 추천합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