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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펠리세이드 전복사건정리(한문철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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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01:07:33

https://youtu.be/qoxe4DpAQ2I

이 영상 접하기 전까지는 펠리운전자가 천하의 운전미숙 또라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영상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네요

여지껏 r인 상태에서 r을 더누르고 계기판 무시한채로 운행을 한거로 알고 있었는데요 r상태에서 d를 누른것이 확인이 되었네요(소리로 감별함)
r에서 d를 눌렀으나 변속이 되지않았는데 변속이 정확히 되지않은걸 확인안한것은 운전자가 인정하네요

글이 조금 헷갈리는데요 영상이 조금 길긴한데 소리 키시고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외에 3억에 gv80 3명 자르는 얘기도 좀 나오는데 이부분은 일단 판단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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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29 01:31:45

애초에 r을 누르나 d를 누르나는 별로 사람들 사이에서 중요한 것도 아니었죠. 논란이 된 것과 크게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결국 그 상황에서 시동이 꺼지느냐 아니냐의 싸움이고 이건 실제로 R단으로 내려간것만 맞으면 되거든요
오히려 변속이 안됐다는 거는 브레이크를 제대로 안밢고 변속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 운전자 본인에게 호재는 아니죠.

WR
2
Updated at 2020-01-29 02:01:07

8분40초쯤 보시면 차가 멈추고 변속소리가 납니다
후진하는 중에 변속이 이루어지는게 아니라요
그리고 r에서 d를 눌렀는데 운전자가 뭘 잘못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쿵소리 이후 계기판 확인안한게 잘못이긴한데
r에서 r이면 확인안한 운전자잘못이고
r에서 d면 원인제공을 차가 한것이기 때문에 잘못이 많이 줄어들지요


저는 이영상 보고난뒤로는 운전자를 옹호하는 편입니다

3
2020-01-29 02:40:29

그 부분에 보면 변호사가 말하길
보기엔 멈춘것 같지만 기계가 인식하기는 제대로 멈추지 않은 상태라 변속이 들어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게 차량 문제일까요? 아니지 않나요?
차량은 완전 정차 상태가 아니기에 변속을 하지 않은 거죠. 그리고 영상을 봐도 차가 정차했다고 말할 수도 없구요. 제가 보기엔 여전히 제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변속한 것으로 보이거든요.
오히려 운전자가 보인 수많은 운전미숙에 한 줄 추가된 거 같은데요. 기존에는 변속 후 기어를 확인하지 않는 사람에 불과했는데 이제 차량을 제대로 멈추지도 않고 변속하는 사람이니까요.

7
2020-01-29 01:34:17

그리고 한문철 변호사 입장에서는 이번 사건에 끼어든게 정말 자충수인게
그 전까지 맹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신뢰를 얻고있었는데 이번 사건 때문에 차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한다는게 드러나 버렸죠. 예전만큼 위치를 회복하긴 어려울거라 생각해요.

5
2020-01-29 01:56:08

한변호사는 원래 차에 대해서 잘 몰라요. 교통법이나 과실여부만 판단하죠. 차전문가라고 생각하는분은 한분도 없을걸요?

1
Updated at 2020-01-29 02:46:30

그런가요ㅋ 그럼 제가 과도하게 신뢰감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저는 교통사고 전문가로 방송에 하도 나오길래 당연히 차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거라 생각했습니다.

2020-01-30 01:57:07

ㅎㅎ 위에 까꿍이님 말씀이 맞습니다.

말 그대로 "변호사" 로서 교통사고 관련 법규를 명확하고 시원하게 정리해 주셔서 인기가 많은 것이죠.

이번 펠리세이드 건 같은 사안을 매번 다룬다면 아마 지식이 늘어날 순 있겠죠.

1
2020-01-29 01:46:17

그정도 차값에 그정도 보호장치도 없다는거에 놀라고 많은분들이 제조사보다 운전자에 비난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조사에서 안전장치 소프트 업그레이드를 빨리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15
2020-01-29 02:53:37

계기판도 안보고 텅 소리 날때 한번 체크해야지,운전자실드 할 생각 조금도 없습니다.

2
2020-01-29 03:03:29 (61.*.*.164)

아무리 운전자가 1차적으로 잘못했다 하더라도 다른 회사 차량이 동일한 조건에서 운전자 보호를 위한 안전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만 봐도 출시한지 고작 1년된 팰리세이드가 안전성이 부족하다는건 인정해야죠.

차를 보호한다느니 하는 헛소리 말구요. 

만약 이 사태가 르노삼성이나 쉐보레에서 나왔다면 어땠을까요.

5
2020-01-29 03:27:34

해외에서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면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현대차 망하는 겁니다.

현대차가 국내 호갱님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인거죠.

현대차 추해보이니 언론 플레이 그만하고 빨리 소프트웨어 업글이나 하세요.

2020-01-29 07:19:10

그쵸
미국이었으면 수백억 손해배상감이죠
시동은 절대 꺼지면 안되죠

2020-01-29 08:14:03

엔진에 걸리는 토크가 엔진자체 힘보다 커지면 물리적으로 시동은 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수동기어 차량 운전시 3,4단으로 주행하다가 신호대기로 정차 중에 기어변속 없이 재출발하면 바로 시동 꺼집니다. 

 

시동 꺼짐을 막으려면 무리한 토크 발생시 자동으로 기어가 중립으로 변속되어야 하는데, 이는 또다른 문제상황들을 만듭니다. 

 

최선의 수단은 엔진이 정지되더라도 핸들과 브레이크를 작동할 수 있는 방안인데, 세계 수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백년이 넘도록 수십억대의 차량을 만들면서 아직 이 기능을 채택하지 않는데는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20-01-29 08:23:54

전자식이죠 버튼은

2
2020-01-29 12:25:50 (223.*.*.77)

미국출시 펠리세이드는 로직이 다릅니까?
같습니다.
미국 내 출시 차량 중에 펠리세이드만 그렇습니까? 아닙니다. 당장 인터넷에 널린게 재현 영상이고 미국의 대표차량 셰비도 꺼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태 해당소송이 없었던 이유가 뭘까요? 설마 미국에선 이때까지 경사로에서 R기어로 전진하다, D기어로 후진하다 시동이 꺼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걸까요?

당연히 아니죠. 암만 미국이 소송의 나라니 뭐니해도 똥오줌은 가릴줄 알기 때문입니다.
미국 법정에서 본인이 기어 변속 확인안했다고, 계기판 안봤다고, 경고무시했다고 증언하면 어떻게 될까요. 법원이 얼씨구나 소비자 편들어줄까요?

Updated at 2020-01-29 14:22:20

제가 시동이 꺼졌다고 제가 뭐라고 했나요?

현대차 그렇게 당당하고 자신 있으시면 업글하지말고 인명사고 날때까지 기다려보세요.

아~ 그리고 쪽팔림은 아시는지 익명으로 뇌피셜 우동사리 쏟아내시는걸 보니

님 수준이 안봐도 비됴네요~~ ㅋㅋㅋ

2
2020-01-29 14:26:08 (223.*.*.46)

본인이나 쪽팔린줄 아세요
뇌피셜로 외국에서 사고나면 징벌적 손해배상 운운한 게 누구세요?
재규어 BMW 르노는 왜 아직도 안망했어요? 얘네도 멈추던데?

2020-01-29 14:27:31

네~~ 안녕히 가세요~~ 우동사리~~ ㅋㅋㅋ

1
2020-01-29 05:13:52

저는 기본적으로 예전 신차가 정차시 이유없이 시동이 두번 꺼졌던 경험이 있어서, 어떤이유에서건 시동이 꺼졌다는 점에서 현기차가 근본적인 문제를 점검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2020-01-29 08:17:29

위에 댓글 중에서 외국에서면 어떠했을까? 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저도 궁금하네요. 위와같은 동영상이 외국인들도 많이 보는 유튜브에 영어 버전으로 올라가서

외국인들의 반응은 어떤한지 궁금하네요.

5
2020-01-29 08:34:10 (14.*.*.102)

한문철씨 보면 늘 운전자 편을 들어 인기얻어왔죠. 보험사의 무성의하고 괴상한 과실비율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근데 보면 진짜 중요한 순간 헛다리집는게 보여요.

2020-01-29 08:38:30

한문철 변호사는 그동안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이번 민식이법에 대한 반응을 보고 신뢰가 와장창 깨져 버렸습니다.
그와 별개로, "차를 보호하기 위해서 시동이 강제로 꺼지게 만든게 당연하다"라는 말에 좀 어이가 없었는데, 자동차의 거의 모든 기능이 전장화된 요즘 차를 보호한다고 시동을 끄면 사람은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는 건 자체가 깨져도 사람을 보호하게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정면충돌 사고가 났을 때 엔진룸이 멀쩡한 튼튼한 차체의 차보다 아코디언처럼 접히는 차가 사람을 더 보호하는 차죠.
엔진룸이 끄떡도 안할 정도로 강성이 좋으면 충돌 시의 충격이 그대로 탑승자에게 전달된다는 얘기이며, 엔진룸이 아코디언처럼 접히는 차는 접히면서 차체가 충격을 흡수해주기 때문입니다.
펠리세이드 건에서도 마찬가지로, 차를 보호하기 위해 시동을 꺼버리기 보다는 차가 망가지더라도 사람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야 맞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젠 시동이 꺼지면 브레이크, 핸들도 안먹을 뿐만 아니라 윈도우조차 열 수 없는 게 요즘 차니까요.

Updated at 2020-01-29 09:34:36

인간공학에 사고 위험 기계는 풀푸르프 기능(바보가 작동해도 안전한 기능)이 들어가야 한다고 배웠는데 이번 펠리셰이드는 좀 더 보완이 필요하네요.

2020-01-29 12:29:43

이번 사고는 운전자로서 본인 자동차의 작동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자동차의 가장 기본 원칙인 전.후진기어상태와 진행방향과의  일치는 너무도 당연한거고 그걸 착각한다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행동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누구나가 그런 종류의 실수는 자동차 뿐만 아니라 다른 일처리 과정에서도 드물지 않게 저지릅니다.

 그런데 그런 사소한 인간의 실수가 좀 더 강화된 경고조치를 통해 엄청난 재앙으로 번질 수 있는 가능성을 방지한다면 그 경고 알람은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계가 휴먼에러를 감지했으면, 그리고 그 사소한 에러의 결과가 충분한 경고발신으로도 묵인되고 심각한 상황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면 기계는 최소한의 부품들을 순차적으로 희생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탑승자를 보호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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