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민주당 21대 총선 상당히 힘들 겁니다...
21대 총선 개인적 전망을 밝혀 보자면 민주당이 비례정당을 만들지 못하면 굉장히 고전하리라 예상합니다. 제가 예상하는 민주당 의석수는 잘해봐야 120석 내외 입니다. 저는 110~120석 정도 보고 있습니다.
자한당이 135석 내외 및 범보수 연합이 거의 과반에 육박하리라 예상합니다.
민주당이 경상도 및 강원도에서 잘해야 2,3석 건질테고, 서울 경기권도 의외로 고전하는 곳이 많을 겁니다.
민주당이 고전하는 이유는 경제입니다. 저는 21대 총선의 캐스팅보트를 자영업자들이 쥐고 있다 판단합니다. 약 25%인 680만 자영업자 표중 60~70%정도가 자한당류에 쏠리리라 예상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외교-복지-의료-재해 관리등은 만족할만큼 잘해 줬으나, 부동산 및 주식등 자본의 양극화를 더욱 부채질했고-상대적 박탈감-결국 복지 재원 마련등의 이유로 증세를 진행했기에 그 결과가 고스란히 21대 총선의 결과로 나타나리라 예상합니다.
삶이 운칠기삼이듯, 인생은 언제나 비논리적 입니다. 선거도 인생과 마찬가집니다. 상식적이고 논리적이면 절대 자한당류를 선택할 수 없으나, 인생도 선거도 비상식적이고 비논리적입니다.
3월 중하순경 시진핑 방한이 선거에 작은 흐름을 줄수 있겠으나 미미할 것이고, 외려 김경수 지사 2심 판결과 윤석열 검찰의 청와대와 민주당 압박이 선거 흐름에 더 큰 영향을 줄 겁니다.
윤석열이 나경원과 아들을 건드리지 않는 이유는 캐다보면 삼성이 연결되어 있고, 엊그제 이재용 프로포폴 껀도 삼성바이오가 52주 신고가 매물대(저항선) 한타임 쉬고갈때 나온것 보면, 윤석열은 절대 삼성을 건드리지 않으리라 판단합니다. 중앙일보가 발악하는 이유도 이재용에게 알아서 기는 행위입니다.
저는 이번 총선 너무 염려스러운 것이 자한당의 범보수류가 과반을 넘어서 진짜 어렵게 만든 검찰 개혁을 무위로 돌리는 것이 너무 염려 스럽습니다. 윤석열이 언론 사주들과 회동설이 나돌았을때 이미 검찰과 언론 자한당이 6개월정도 미리 시나리오를 짜 놨으리라 예상하는데, 큰 줄기는 자한당류의 총선 승리를 기반한 검찰 개혁 무위 및 종편 지원 골자와 윤석열 사퇴와 퇴임후의 행보를-황교안 대권 교체 시나리오-논했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 고심하고 있습니다. 아마 민주당은 비례 정당 만드는 꼼수를 쓰지 않고 이대로 선거를 치를 겁니다. 그래서 고심에 고심을 더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껏 민주당 말고 그 어느 정당도 찍은적 없는데, 이번엔 비례쪽을 정의당에 줄까 고심하고 있습니다.
저의 21대 총선은 2016년 20대 총선의 dp분들이 인물은 민주당에 정당은 정의당에 표를 줬던 분위기와 정반대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dp분들은 20대 총선과 달리 21대 총선은 비례도 민주당에 표를 주려를 경향이 강한데, 저는 정반대의 경향을 보여서 참 당혹스럽긴 합니다.
정의당이 좋아서 표를 주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 비례가 안될바에야 절대 자한당이 잘되는 꼴은 못 보겠습니다. 황교안이 비례 의석 15~20석을 말하는데 제가 보기로도 자한당이 35~40%까지 득표할 확률이 높겠기에 이것만은 정말 막고 싶습니다.
그래도 정의당은 말은 통하는 상대니까요.
하~ 이래저래 심사가 복잡합니다.....
글쓰기 |
좀 지켜봐야죠
선거직전까지 가봐서 민주당이 계속 열세이면 정의당이라도 밀어줘야 하고
좀 여유있다 싶으면 민주당에 올인~~
언제쯤이나 상식적인 사람들이 정치하는 나라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