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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아무리 잘돌아가도 대부분 자영업자는 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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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7 00:02:23


환갑이 넘으신 모친께서 자영업을 하시는데 갈수록 경제가 어려워지고 손님이 없다고 그러십니다.
그러면 제가 다시 묻습니다. 집에 있는 물건중에 인터넷에서 최저가로 산거를 제외한 물건이 얼마나 있냐구요.
아무리 찾아봐도 별로 없어요. 정말 예전에 산거외에는 없죠. 몇백원하는 화장지부터 시작해서 수백만원 하는 전자제품까지 대부분 인터넷에서 구매한것들입니다. 그것도 최저가로 구매한겁니다.
젊은세대인 제가 산것도 아니고 환갑이 넘으신 모친께서 인터넷으로 직접 비교하고 산겁니다.
시대에 뒤떨어지고 컴퓨터, 휴대폰을 잘못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하십니다.
이게 지금 전세대의 공통된 생활방식중 하나입니다. 온라인을 통한 최저가 구매.
예전에 냉동만두를 사먹고 싶으면 근처 슈퍼에 가서 사먹었습니다. 그러다 인터넷 쇼핑으로 시켜먹기 시작했죠. 초창기에는 소규모의 여러 업체들이 가격비교 사이트에 제품을 올렸고 비교구매 했습니다. 최저가를 올리는 업체는 늘 바뀌었죠. 근데 지금은 최저가 찾아서 시키면 제조사 직영샵입니다. 직영에서 바로 파니 중간마진이 없어서 최저가 유통이 가능합니다.
개인 자영업중에 최저가로 인터넷에 유통 시킬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경제가 아무리 좋아지고 시중에 돈이 넘쳐 흘러도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망할 수 밖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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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1
2020-02-17 00:04:23

유통 마진으로 매출을 지탱하는 자영업의 미래가 없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WR
11
Updated at 2020-02-17 00:38:33

유통마진뿐만 아니라 식료업등 대부분의 자영업의 미래가 없어요.
식당에서 여럿이서 삼겹살에 소주마시기 와 집에서 혼자 라면먹기 둘중에 더 하고 싶은걸 선택하라고 하면 8할정도는 혼자서 라면먹기를 선택할겁니다.
삶의 방식, 생각의 변화가 자영업자들에게 갈수록 불리해질겁니다.

39
2020-02-17 00:07:11

온라인매출이 늘어갈수록 오프라인매출이 줄어들죠 이걸 대통령탓하는걸보면 이해가 안갑니다

12
2020-02-17 00:12:32

대통령탓만 할 수는 없지만, 이런 사회 구조 변화로 생기는 문제는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권에게 그 해결책을 묻는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16
2020-02-17 00:18:25

그렇다고 대통령이 사회구조를 확 바꿀수 있을까요?
그건 국민개개인이 인터넷 구매에 익숙해져있는데 말이죠 그렇잖아도 이걸 연구한적이 있었는데 그덕분에 지금 진행하는 아이템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국민성향이 다시 옛날로 가지 않는 이상은 바뀔리없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싸면 쟁여놓고 살잖아요 저도 구매패턴이 필요할때만 마트나 시장가서 산다면 인터넷구매는 안할겁니다만 지금은 가격비교해서 손해안보고 싸게 사잖아요 덕분에 배달앱같은 중개어플만 돈벌잖아요 그런 구매성향을 대통령과 정치권이 무슨수로 바꿔요?

4
2020-02-17 00:26:26

구매성향을 바꿔달라는 건 아니죠. 바꾼다면 이런 걸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본문에 제조사가 직영 쇼핑몰을 운영함으로써 소규모 업체들이 설자리가 없었잖아요.

그럼 정치권에서 제조사 직영 쇼핑몰 운영을 규제하는 법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17
2020-02-17 00:29:00

그건 곤란하죠 자유경제체제에서 대기업마트를 막을수없는것처럼 유통마진 줄이고 더많이 팔려고 하는걸 막는다면 사회문제가 될겁니다 그땐 정말 독재라고 할거예요

4
2020-02-17 00:37:45

대형마트 중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는 서울 내 매장 진출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독과점을 규제하고, 가격단합을 규제하고 있고요. 

자유경제체제라고 모든 게 자유일 수도 없고, 실제 규제가 없는 것도 아니죠.

이건 정치권과 유권자의 의지에 달린 문제라 생각합니다.

당연 대기업과 그와 유착한 정치, 언론 세력은 독재라며 난리치겠지요.

10
2020-02-17 00:45:48

제조사 직영유통을 규제해야 한다고 말씀은 하셨는데 좀 옆으로 샜네요..
그런데요 솔직히 대형마트만 가게되지 않나요 동네마트 보다는 차몰고 대형마트 가게되지 않나요? 말씀하신건 대형유통업체인데 동네작은마트가 경쟁력있게 구색 갖출수도 없고요 물건 품질도 그렇고요 저도 동네마트는 쓰레기봉투사러 가는거외엔 안가게 되더라고요
규제가 가능하다고해도 찾아가서 구매하는건 국민성향인데 그걸 어떻게 바꿀까요 그것만 해결하면 정치 잘하는것일거예요 늦은밤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

2
Updated at 2020-02-17 01:04:07

그냥 생각나서 한 가지 예를 든 것일 뿐입니다.

그게 가능할지, 옳은 것인지는 따져봐야겠지요.

아무튼 온라인이다, 자동화다, 이런 변화들로 자영업 힘들어지고, 

알바 자리 마져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만들 수 있는 곳은 결국 정치권 밖에는 없잖아요.

기업이 나서서 해주지는 않을테니까요.

대통령 포함, 정치인은 그런 거 하라고 그 자리 있는 거고요.

물론 쉽지는 않을 겁니다. 쉬우면 제가 정치하고 있게요. ^^;;;

4
2020-02-17 01:09:02

요즘엔 대형마트도 힘들다고 봅니다.
오프라인 자체가 힘들어지고 있어요.
쿠팡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공장도가격으로 무료배송에 로켓배송으로 집앞에 배달되니 오프라인으로 기름값 시간 버리며 마트에 가지 않는거죠.
저도 자영업을 하지만, 금이라는 특수한 업종이어서 버티는거지 다른 업종이었으며 진작에 그만뒀을 겁니다.

9
2020-02-17 02:55:39

정치적으로 규제 해서 좋은꼴 본 거 있으세요? 책통법 단통법 으로 당해보고도 그런소릴 하세요??

11
2020-02-17 00:20:32

원래 욕은 '사람'이나 '조직'을 대상으로 할 수밖에 없죠. 안 그러면 감정이 해소가 안 되거든요. 여당의 숙명으로 받아들일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4
2020-02-17 00:23:24

그건 인정합니다 핑계를 대서 화풀이할 대상이 있어야 한다는건 맞아요

지자체들이 지역화폐 만들어서 소비를 촉진하는건 잘한다고 생각해요 세금으로 포인트를 주니 소비자입장에선 이득인거죠

35
2020-02-17 00:08:42

그냥 화딱지 나서 나라탓은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그결과로 자유당을 뽑을것(?) 같은 사람들을 보면, 암담해집니다. 아마 나라탓도 못하게 될텐데요~

4
2020-02-17 00:09:24

유통업자가 먹던 중간 마진을 제조업자와 택배회사가 가져가게 됐다고 봐요. 

4
2020-02-17 00:09:42

만약에 제가 식당을 한다면
제 경쟁자는 같은 골목의 다른 식당이
아니라 편의점이겠죠
고기집이라면 배달전문 고기집.....
울동네에 나름 장사가 잘 되는
고기집이 있는데 왜 배달서비스를
시작하지않는지 솔직히 저는 궁금합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부분이 더 있겠지요
반면에 정육점인데 통구이 삼겹살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여기는 또 인기가
좋아서 미리 주문하지 않으면 먹기 힘들어요

1
2020-02-17 00:09:53

자영업 10년 가기 힘든거같아요...

뭐해머꼬 살지...또 고민해야하나봐요

ㅠㅠ

18
Updated at 2020-02-17 07:29:35

겨우 3정거장 버스 타고 가는 길에 각종 택배회사 트럭을 7대를 보게되더군요. 그때 든 생각이 저 택배회사들이 벌 돈이 예전이면 골목상권이 벌 돈이었구나란 생각이었습니다. 소상공인도 소비 변화라는 격변에 적응 못하면 누구 욕을 해도 소용없을듯 해요. 하지만 언론이란 개잡놈들이 있어서 지들 입맛에 따라 선택적으로 자영업자들이 씹을 거리를 던져주겠지요!

11
2020-02-17 00:49:19

그 개잡놈들 사실 자영업자의 고충에 대해 걱정 1그램도 안 하는 것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13
2020-02-17 00:20:29

 롯데같은 대기업도 지금 오프라인매장 200곳을 정리한다하고 이마트도 적자전환한거보면

사실 오프라인은 경쟁력없다고 봐야죠

16
2020-02-17 00:40:19

이제 오프라인샵이 고민해야할건 하나밖에 없습니다.
“왜 굳이 나한테까지 와서 돈을 써야할까?”

25
2020-02-17 00:43:11

인터넷을 제외하고서라도 자영업 비율이 다른국가에 비해 몇배나 높은데 힘든게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돈 쓸 사람은 정해져있는데 그보다 많은 수의 가게가 있다면 누군가는 망하는게 당연한것 아닐까요?

빈부격차가 심화되면서 중산층이 사라졌을때 자영업은 진작에 지옥이 되버린 겁니다.

자영업하는 서민한테 돈을 쓰는 상대가 중산층과 서민인데 돈은 없고 자영업자만 수두룩 빽빽한데 안망하는게 이상하죠.

그럼 그런 중산층을 없애고 빈부격차 심화시킨 인간이 누굴까요?

애초에 이렇게 생각할수 있는 사람이면 정부욕을 안하겠죠.

2
2020-02-17 00:47:00

무척 공감합니다

5
2020-02-17 00:56:45

 하긴 쿠팡 같은데는 이제 한달에 2900원 내면 과자 한봉지도 배송해 주니

15
Updated at 2020-02-17 01:06:04

산업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어서 개인도 빨리 변화해야만 살아남을수 있는 시대가 맞다고 봅니다

오프라인 매장들은 점점 살아남을수가 없어요, 대부분 온라인 소비를 하고 

배달을 시키고 유명 레토르를 사서 집에서 데워먹죠. "나혼자산다"라는 프로를 봐도 다 그렇게 살아요. 

바닥경제를 말하는데, 바닥경제가 살아남으려면 그계층에서 쓸돈이 있어야합니다. 결국은 다 맞물려있죠. 

 

그런데 뭐 윗분 말씀대로, 자한당정권때는 경제가 망한다는 소리 아무도 안하죠. 메르스때 사람죽어도 안하고..

저희 어머니도 운영하던 가게가 노무현때 제일 잘됐고, 점점 기울어서 박근혜때 폐업했습니다만

절대 박근혜탓은 안하시더라고요. 물론 노무현땐 경제가 어려워서 힘들다는 말씀 늘 달고 사셨죠. 

지금은 아무것도 안하시지만 문재인때문에 경제가 어려우시데요....

2
2020-02-17 01:06:11

자영업을 먹여살리는건 허리라인 그러니까 중산층이죠...

그 중산층이 옅어지면서 나온 이들이 개업을 하고 그러다보면 자영업의 경쟁률은 치열해지고

그러면서 밑천이 바닥을 내면서 자영업들이 쓰러지죠...

이건 그냥 순환의 문제인데

이 시스템의 시작점은 양극화로 보이는 것같지만 전체 흐름에서 양극화는 30%의 영향 정도로

보면 맞을겁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요...

중산층이 옅어지기 전에 고용의 안정과 유지 및 재 취업의 순환이 이루어지면 자영업은

서서히 줄어들겠지요.. 이것 또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30% 정도의 영향을 끼친다고 보면

얼추 맞지 않나 싶습니다..

나머지 40%는 소비 패턴의 변화와 시장의 분화가 차지할겁니다...

소비되는 물량보다 생산되는 물량이 많아지고 그 물량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하루 안에

전달 되는 세상에서 나에게 필요한 물건을 발품 팔지 않아도 되면 누가 오프라인에서

구매를 하겠습니까...

10
2020-02-17 01:26:07

미국도 영원히 잘 나갈 것 같은 백화점들도 문을 닫는데요.

5
2020-02-17 01:41:17

다양성이 조금 부족하지만
새벽 배송이 이미 모든걸 흡수 했고
거기에 쿠팡까지 ...

쓱배송은 뭐 더 할말이 없게 만들더군요.

4
2020-02-17 05:29:40

요즘 직장 회식문화동많이 바꿨죠
제업종같은 경우
예전엔 비싼고급식당1차이후 2,3차
그리고 주점등으로 이어지며 흥청망청하던
회식문화가
지금은 삼겹상등 식사위쥐의 1차후 마무리 후는
개인간 가볍게 맥주나 커피등으로 마무리하는식으로 변했네요.
그나마 회식빈도도 많이 줄었고 직원들
호응도 별로죠.
요즘은 저포함 회식자체를 싫어하는 직원들도
많이 있죠

2020-02-17 06:04:02

롯데도 유통업 200곳을 정리한다니 말 다한거죠.
실업자 만명이상이 나온다고 합니다.

1
2020-02-17 06:41:44

장사의 상도도 모르고 기본도 모르면서 죄다 뛰어드니 장사가 잘되는건 기적이고 코메디죠

정부탓 뭐탓하기전에 본인들이 잘못하고있는데 맨날 장사안되면 탓만하죠

5
Updated at 2020-02-17 07:38:19

중산층이 아무리 두꺼워져도 지금처럼 온라인으로 대세가 넘어간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별 뾰족한 수가 없다고 봅니다. 충격이 더 빨리 오는 단점은 있겠네요. 그 충격을 최대한 흡수시키고 시간을 벌어주는것이 점치권의 역할이겠지만 한계는 분명해보입니다. 거기에 1인 문화, 회식의 감소 , 가정 중심, 인구 감소 등등...정부 등이 손댈부분은 없어 보이고 시대 변화의 흐름이죠. 이것을 역행해서 뭘 해보겠다는것은 말 그대로 뻘짓이 될 가능성이...편의점 도시락보다, 마트 즉석 요리 보다 맛 없는 식당들은 누가 실드도 못해줄겁니다. 속도만 조금 느릴 뿐 이건 전문직역도 마찬가지인 현실이고요. 변하는 사회속에서 진화해서 살아남던가 아니면...정부의 역할은 변화른 막는게 아니라 잘 진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그 때까지 버틸 힘을 조성하는것이죠.

1
2020-02-17 11:14:42

자식이신데 그래도 어머니 편좀 들어주시쟎구요....그저 위로가 필요햇을뿐일수도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그런 사고라면 국내에 죽어야 할 산업은 너무 많습니다. 농축산도 이미 경쟁력 상실이구요.....말씀 하신대로 작은 자영 업자들....작은 상인들..등등 말이죠. 그걸 다 죽일수 없으니 대기업 제한도 걸고 하는 거구요. 

WR
2020-02-17 19:00:32

부모님이니깐 그렇게 얘기한게 커요. 부모님의 삶이 달려 있으니깐요.
남의 돈, 남의 삶이면 비위만 맞춰주면 되죠.
자동차 타고 출퇴근 하는 마부가 말을 타고 다니는 사람이 줄어서 걱정이야 하고 있는격이니 답답하죠.

2020-02-17 17:18:56

선진국은 사람들을 어떻게든 일하게 만드는 시스템이 잘되어 있습니다. 그래야 세금이 생기고
국가가 튼튼해지는거죠.
반면 우리나라는 일자리 구조가 취약합니다.
일을 할수 있게끔 나라에서 장치를 마련해 주는게 필요한데 실질적인 체계가 빈약합니다.
회사와 구직자의 갭이 있기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은퇴자를 위한 재교육이 없으면
자영업으로 갈 수밖에 없죠.
너무 대통령탓 정부탓만 하는것도 문제지만
시스템이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앞으로 일할 수 있는 인구가 점점 줄어들텐데
지금부터 체계를 만들지 않으면
정말 큰 문제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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