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대구 지인과의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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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19 18:12:49
걱정이 돼서 전화를 해봤습니다. 지인분은 불만이 많습니다.
개인과 단체가 욕먹을 사항인데 왜 대구, 더 나아가 비롯해 영남권이 인터넷에서 그렇게
두드려맞고 있는 지 이해가 안된다고... 상처받았다고 합니다.
상황을 보면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지금은 뭐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 같고, 제발 그... XXX들이 지금이라도 정신차려서 방역당국의 조치와
지시를 잘 따라서 더 이상 확대되지 않기만을 바랄뿐이라고...
대구가 직격탄 맞아서 그 지역분들 얼결에 마음에 상처를 입고 있나봐요.
아마도 선거가 앞에 있어서 그런 영향도 있다는 것 같습니다. 지역감정 불러 일으키는
그런 세력들이 없다고는 못할 것 같아요. 역대 선거판에서는 지역 감정을 살살 부추겨 표를
얻으려고 하는 일부 몰지각한 후보자들도 있기도 했으니까요.
그런데요, 이 상황에서는 제발 그러지 맙시다. 지역 얘기할라치면 신고하고 차단되는 모습이
보인 디피에서야 그런 것은 자체 정화가 되고 있다고 보는데, 그렇지 않은 커뮤니티들도
제법 되나 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상처입는 분들이 많아지네요. 이 또한 슬픕니다.
님의 서명
딱히, 그다지 모질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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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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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이번일로 선거판에 영향이 미치긴 할건데
그게 좋은쪽인지 나쁜쪽인지 판단이 안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