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시사정치]  민주당 선거 방향이 정리되었군요.

 
11
  3068
2020-02-19 19:13:24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선거 상황이 말이 아닐 겁니다. 역대 가장 조용한 선거가 될 판이죠. 선거 유세는 당연히 실종될 것이고, 길거리 인사를 한다 해도 호감을 주긴 어려울 겁니다. 얼굴과 이름을 알리려는 신인 정치인들에겐 재앙같은 일입니다. 온라인도 예전같지 않지요. 구심점이 없고, 피로도가 너무 올라가 있습니다.

 

선거는 무조건 시끄러워야 합니다. 투표는 둘째치고, 새로운 쟁점이 계속 쏟아져 사회적 대화가 이루어지는 드문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게 힘들어진 것이죠.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입니다. 조용해지면 흑색선전이 암암리에 돌아다녀도 해명할 기회가 줄어듭니다.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들었지요. 

 

오늘 민주당 최고위에서 여러 일들이 정리되었습니다. 일단 붙여 넣어보겠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흥미로운 지점을 발견하실 겁니다.

직 위

이 름

상임선대위원장

이해찬 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

이인영 박주민 박광온 설훈 김해영 남인순 이수진 이형석

김진표 송영길 이개호 박병석 이광재 김영춘 김부겸 김두관 강창일

최혜영(여성·장애인황희두(청년김주영(노동조희경(여성)

선거대책본부장

윤호중

비서실장

김성환 남평오

권역별선대위원장

수도권

이인영

경기

김진표

인천

송영길

호남

이개호

충청

박병석

강원

이광재

부산

김영춘

대구·경북

김부겸

경남·울산

김두관

제주

강창일

 

□ 경선 후보자

No.

시도

선거구

경선 후보자

1

경기

남양주시갑

곽동진

조응천

홍영학

2

경기

여주시양평군

백종덕

최재관

한유진

3

전남

목포시

김원이

우기종

 

4

전남

나주시화순군

김병원

손금주

신정훈

5

경북

구미시갑

김봉재

김철호

 

 

□ 단수 후보자

연번

시도

선거구

후보자

1

부산

해운대구갑

유영민

2

부산

사상구

배재정

3

대구

중구남구

이재용

4

대구

동구갑

서재헌

5

대구

동구을

이승천

6

대구

수성구을

이상식

7

대구

달서구갑

권택흥

8

강원

강릉시

김경수

9

경북

포항시북구

오중기

10

경북

김천시

배영애

11

경북

안동시

이삼걸

12

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

황재선

13

경북

영천시청도군

정우동

14

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송성일

15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장세호

16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하귀남

17

경남

창원시진해구

황기철

18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황인성

19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조성환


□ 전략선거구 후보자

연번

전략선거구

후보자

경력

비고

1

서울 광진을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여성청년

2

경기 용인정

이탄희

전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

청년

3

경기 김포갑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4

경남 양산갑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 전략선거구 경선후보자

연번

전략선거구

경선 후보자

경력

1

경기

부천시오정구

김만수

전 부천시장

서영석

현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정은혜

현 국회의원

2

부산 금정구

김경지

전 부산국세청납세자보호담당관

박무성

전 국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이게 현재 민주당의 선거 포트폴리오입니다. 아마 인터넷 트랜드를 따르는 분이면 묘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팟캐스트 많이 듣는 분들은 불만이 가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면 민주당답습니다. 

 

이런 저런 잡음이 있겠지요. 그래도 지난 총선 생각하면 참 난리도 아니었죠. 문재인 대표를 압박하며, 하나둘씩 치사하게 빠져 나갔지요. 김종인이 음흉하게 칼질을 하고 있었고, 대중들은 드루킹같은 이의 말에 솔깃해 했습니다. 그렇게 각자의 욕망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제 또 그런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아주 조용한 형태로 말이지요. 

3
Comments
8
2020-02-19 19:22:29

모르는 이름들이 훨 많은걸 보니, 새 피들이 잘 수혈되는 것 같군요.
정치인들은 정치인들답게 잘 하시고, 유권자들 역시 민주사회의 유권자답게 하면 되는거죠.

1
Updated at 2020-03-29 22:02:26
2
Updated at 2020-02-19 20:54:09

 개인적으로는, 충북이 가장 신경쓰입니다. 한 때는 완전히 한나라당/새누리당/자한당으로 몰려갔다가 어느 때는 거의 민주당이 싹쓸이 수준으로 하기도 하고. 오락가락 왔다갔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