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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교회 얘기 하다가 싸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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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73
2020-02-24 16:13:19 (220.*.*.155)

재림예수니 이단이니 그런 사이비종교 때문에 나라가 엉망이니 하도 말많고 시끄러워서

"저같은 무신론자는 재림예수를 믿나 예수를 믿나 그게 그거에요"

한마디 했더니 그게 어떻게 같냐고 막 난리쳐서 아이구 제가 잘 몰랐어요 죄송합니다 그러고 말 끊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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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2020-02-24 16:14:44

예수는 태어난날 놀게는 해주죠..재림예수는 코로나나 잔뜩줌..

10
2020-02-24 16:15:49

안 믿는 입장에선 그게 그거죠
블루레이 안 모으는 입장에선
스틸북이니 풀슬립이니 말장난이듯

6
2020-02-24 16:16:18

저같은 무신론자 입장에서는 그들이나 저들이나 다 똑같습니다..

11
2020-02-24 16:18:49

정치나 종교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얘기하는 것이 좋죠.

 

상대방이 

"저같이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은 노무현이나 박근혜나 그게 그거에요"

라고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3
2020-02-24 16:21:51

이말이 정답입니다

난 무교니까 예수든 재림예수든 이만희든 그게 그거야라는 것은

난 정치에 관심없으니까 노무현이나 박그네나 2mb나 문대통령이나 그게 그거야라는 말과 

똑같죠

6
Updated at 2020-02-24 16:27:13

비유가 다르죠.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은, 본인의 무관심과는 별개로 모든 국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칩니다.(무관심하여 투표를 하지 않는 것 자체가 영향을 미치며, '국민'이라는 소속을 벗어날 수 없음 )

반면, 종교적 무관심은, 종교인들에게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는데요. 심지어 '종교인'이라는 소속에서도 벗어날 수 있구요.

5
2020-02-24 16:32:34

정치던 종교던 

상대방을 다소나마 배려하면서 대화를 하는 것이 나은 방법이 아닐까요?

 

논쟁할 것도 아니고, 

상대방의 관심사에 한마디 던지는 내용이라면

굳이 자극적인 발언을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3
2020-02-24 16:34:49

가급적이면 상대를 자극하지 않는 발언이 더 좋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비유가 같지는 않습니다.

3
2020-02-24 16:40:26

다른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존중하자는 비유인데

이상하게 말꼬리를 잡네요.

말 그대로  비유입니다. 비유가 왜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건지.

3
2020-02-24 16:41:43

말꼬리 잡으려는건 아닙니다만, 비유는 당연히 같아야죠. 비유니까 달라도 된다는 논리가 더 이상한데요?

2020-02-24 17:23:19

그냥 어디 감히 노무현과 문재인을..이라고 하세요.

다른 나라 반대파 정치인 둘 데려다 비유했으면 이런 말 안 하셨을거면서 무슨.

Updated at 2020-02-24 17:40:48

님이 스스로 정답을 얘기하셨는데..외국인이 '남의' 나라 정치인 비유하면 하나도 기분 나쁠 이유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비종교인이 '남의' 종교 비유하면 하나도 기분 나쁠 이유가 없는겁니다. (기분 나빠 하는 사람이 과대망상인거죠)

 

외국인이,

"노무현이나 박근혜나 누가 더 나은지 관심도 없다"
라고 하면 하나도 기분 나쁠 이유가 없겠죠?

 

마찬가지로...

 

비종교인이,

"재림예수를 믿나 예수를 믿나 그게 그거에요"

라고 하면 하나도 기분 나쁠 이유가 없는거죠.

 

당최 뭐가 맞는 비유인지도 모르는 익명 댓글도 있는데,

님 말씀처럼 다른나라 정치인 비교를 가져왔어야 이 상황에 맞는 비유인겁니다.

 

그리고 제가 어느당 지지자인지도 모르면서 뭘 혼자 발끈하고 멋대로 시비를 거시는건지?

2020-02-24 21:32:20

비유는 일대일 대입이 아닙니다
국어 공부를 좀 더 하세요

2020-02-24 22:14:43

비유는 일대일 대입이 맞습니다. 국어공부는 님이 더 하시고, 아울러 도덕책도 좀 읽고 오세요.

2020-02-24 16:42:14 (125.*.*.1)

님께서 쓰신 비유가 잘못된 것 같아요. 

2020-02-24 16:48:11 (183.*.*.3)

정치건 종교건 건들면 싸우자는 거죠

3
2020-02-24 16:19:31

저는 똑 같다고 생각지는 않으나
폐해는 결과적으로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3
2020-02-24 16:20:06

그런 건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세요.. 종교인 입장에선 기분 나쁘겠죠. 굳이 입 밖으로 내뱉어서 좋을게 있을까요. 내 마음의 후련함?

6
2020-02-24 16:20:19

종교에 미친 사람이랑은 말 안섞는게 좋은것 같아요.

대화가 안되더라구요.

2
2020-02-24 16:23:39

재림예수건 하나님이건 바이러스좀 잡아달라 하세요...

2
2020-02-24 16:23:47

"저같은 무신론자는 명절때마다 조상들에게 절하고 복을 비는거 미신이라고 생각해요"

 

신이 없다고 생각하는 무신론자 입장에서 저런 생각은 할수 있습니다만, 구태여 집안 어른들께 저렇게 말할 필요는 없겠죠. 

 

종교를 가진 사람이 무신론자에게 종교를 강요하는 것이나, 무신론자가 종교인에게 무신론을 강요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1
2020-02-24 16:25:50

꼭 광신도가 아니더라도 종교인과 무종교인은 종교에 관한 이야기 안 나누는 게 좋죠. 논리가 끼어드는 영역이 아니니까요. 단 신천지는 무조건 욕해도 됩니다. 무조건요...

1
2020-02-24 16:29:39

다른 사람이 어떻게 살든 관심없지만, 일단 저보고 돈내라고 하면 사이비입니다.

4
2020-02-24 16:32:40
산타할아버지를 믿으면 순진하다고 생각하는데,
예수를 믿으면 순수하다고 봐야하는건지요!
인간이 있고 신이 있었지, 신이 있고 인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들어진 신, 만들어진 예수, 만들어진 산타클로스
어떤 것은 불경이고 어떤 것은 동화일까요.
Updated at 2020-02-24 17:53:14

이단 논쟁은 그 종교 내부에 해당되고 그 종교 밖에 있는 사람에게는 별 차이가 안느껴지는 것은 맞습니다.

원불교가 불교에서는 이단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불교 밖에서는 이것이 체감이 안되죠.

하지만 사이비종교는 다른 레벨이죠. 사이비종교에 빠져든 사람 뿐만 아니라 그 자족과 주변 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끼칠 수 있고요.

기성종교도 부폐하면 껍데기는 멀쩡하지만 사이비종교와 비슷한 짓을 하는 종교인도 있죠.

2020-02-24 18:37:03

똥이랑 된장이랑 달라요. 그게 찌개가 주식인 사람한테야 실례죠.

2020-02-24 19:05:22

관심없거나 모르는 건 그냥 잘 모른다고 얘기하는게 좋죠. 관심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잘 모르면서 그게 그거라고 말하면 기분 좋을리가 없을 겁니다. 

Updated at 2020-02-24 19:39:49

대한민국에 있는 개신교 종파는 모두 이단 아닌가요?

 

천주교와 기독교에서 보면 대한민국에 있는

대부분의 종파들은 다 이단인데??

 

민폐를 덜 끼치는 종파와 더 끼치는 종파만 있을뿐...

 

모두 이단입니다 

 

 

그리고 기독교와 이슬람교도 같은 신을 모시는 종파고...

신의 이름(과 유산??) 싸움하는 장남과 차남의 사이라고 볼수 있죠...

다르게 비유하자면 

건국신화의 고구려(상속받은 장남)와 백제(분리독립한 차남)의 사이라고 볼수도 있고... 

 

무신론자 입장에서 보면 모두 웃기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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