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20대 남성보고 시위 안한다고 덜 고프다고 훈계 늘어놓는 건 좀 기분 나쁘네요

민주당이 현 집권당이기도 하고, 여성부 신설과 여가부 예산-권한 대폭 늘린 건 주로 민주당 정권 하에서 있었으니까요. 여성정책도 지난 정권과 비교해도 더 확대되었는데... 소위 말하는 여성운동가들도 민주.진보 쪽에 더 많기도 하고 여성계 핵심이 여성민우회인데, 민주당이 이쪽과 아주 가깝죠.

간단한 웹검색을 해보니
노무현 - 2008년 702억
이명박 - 2009년 784억~ 2013년 5239억
박근혜 - 2017년 7023억 - 문재인정부로
(공식자료로 재검증한건 아닙니다..제가 뭐;; 행정전문가도 아니고;;;; 뭔가 이상한 점이 있으면 정정해 주세요)

... 주로 민주당정권에서'만' 늘어난건 아닌것 같은데요.

물론 시기마다 여성+가족의 개념 추가, 인플레이션, 인원의 범위 등등.. 성평등, 복지문제는 역대어느정권이라고 소홀히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증가비율로만 보면,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가장 훌륭하시고, 박근혜 대통령께서 크게 늘리지 않았군요... 데이터로 보니 의외인데요...;;?)

맹박이 때는 여성부가 여가부가 되면서 보건복지부 분야를 떼서 주니 규모가 커진 걸 감안해야죠. 게다가 맹박이는 원래 여성부 없애려고 했는데, 당시 민주당과 여러 진보정당들이 여성부 폐지 반대를 엄청해대서 여성가족부로 타협본 것도 있죠.

네. 그래서 인플레및 기능추가를 감안해야 합니다. 다만 여가부존치(?)는 진보계열의 악다구니로만 된것은 아닙니다. 당시 한나라당은 여성부+복지부의 기능통합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이명박 후보자+당선자도 그렇구요. 그렇다면 선생님께선 당시 ...10년전 이라고 해보죠. 당시 남녀평등이 정책적 도움없이 평등했기 때문에 여성정책이 필요없었거나, 최소한 과했다고 생각하시나요 ?
(저는 여성부는 있는데 왜 남성부는 없나? 라고 생각합니다. 논의를 여가부로 한정해 보죠)

당장 이대 페미들을 중심으로 군가산점 폐지청원을 넣어 결국 위헌판결까지 이끌어낸 것부터 첫단추가 어긋났죠. 게다가 할당제로 성평등을 이룰 수 있느냐부터 의구심이 드는 게, 여성이란 이유로 할당을 해주는 게 과연 평등을 만들 수 있긴 합니까? 되려 조직내 분란만 더 커지는데요. 당장 경찰, 군대, 소방에서 여성할당제한답시고 선발과정부터 하향화시키니 자격미달의 여성들이 간부급으로 많이 뽑혔고, 그 여성들도 내근직만 맡으려 하지 현장에서 아무도움도 안된다며 볼멘소리들 많아요.

군가산점 같은경우는 대법원과 헌법의 문제입니다. 여성내근직 선호문제 같은것은 해당 개인의 문제가 더 심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부에서 특별히 내근직에 여성을 우대하도록 행정명령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여성의 권한이 확대되고 있다는건 동의합니다. 그걸로 20대 청년남성들이 불만일수 있다는것 알겠고요. 근데 그게 오롯이 이정부, 진보계열, 20-3040세대대결의 문제일지요. 여성권익향상은 거의 80년대부터 꾸준히 되어왔던 일입니다. 여성할당제도 찾아보니 2003년부터 시작되었군요.
저는 지금의 상황이 '완벽'하다고 말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어느덧 화제가 '20대'-> '남녀'로 옮겨갔네요. 왜그런걸까요;;;

사법부에만 그 책임을 돌리기엔 이대 페미들을 중심으로 군가산점 폐지 움직임이 이전부터 계속 있었죠. 94년인가 그때에도 이대 교수들과 학생들이 총무처에 청원넣고 난리였어요

네. 그런역사가 있었군요. 다만 법치국가인 이상 국방의무 형평성 등은 헌법이든 하위법이든 고쳐야 합니다.. 행정부는 그 법에 기반해서 집행하게 되구요. 개인적으로 많이 배웠습니다. 결론은 없지만 유익한 논의였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게 만드는 사람들은 문제없나요? 왜 자꾸 같은 얘기하게 만드는 건가요?

제가요? 

전 훈계 안합니다. 스스로 할일은 스스로 하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님 생각이 그러시다면 님에게 따지지 않겠습니다만.... 그래도 매번 20대 보고 훈계질 늘어놓는 댓글들 보면 참기 힘드네요. 정권 바뀌면 20대 ㄱㅅㄲ론 안 들을 줄 알았건만, 이젠 저쪽이 아닌 같은 편에게 그런 소릴 들으니 좀 분하고 서글픕니다.

10대건, 20대건, 30대건... 100대건...

스스로 할일을 스스로 안하면 스스로 손해죠. 

손해보면서 가만히 있으면 모르겠는데, 스스로 안하고 매번 남타령만 해서는 스스로의 환경이 개선되지 않겠죠. 어느 세대건 말이죠.  

대학가만 보더라도 총여 폐지가 늘어나는 게 나름대로 20대들도 노력하는 거에요. 20대들 욕하면서 정작 민주당 지지를 안하면 ㄱㅅㄲ 취급하는 윗세대들은 남탓하는 거 아닌가요?

그게 노력이라고 생각하시면 열심히 하시고요. 

저와 생각이 다른 분이니 저는 다른 쪽을 응원하겠습니다. 서로 열심히 하자구요. ^^

그럼 님도 제가 20대들한테 훈계늘어놓는 댓글 반박하는 거 말리지 말아주셨음 하네요. 적어도 20대 입장이 어떤지는 저 사람들도 알 건 알아야 한다 생각하니까요.

님의 훈계도 보기가 좀 그래서요. 님이 뭐를 잘못하는지 다른 분들도 알건 알아야겠죠. 

내 글이 훈계인가요? 아랫세대가 윗세대의 말에 반박하는 것조차 훈계라면 아무글도 쓰지말고 조용히 있으란 건데요.

윗세대가 아랫세대에게 말하는 것을 훈계라면서요. 그럼 똑같이 훈계인거죠. 윗세대는 입 다물라고요?

조언이면 둘 다 조언으로 하시고요.

20대를 제대로 이해하고 말을 해야죠. 20대 비하글을 썼으니 훈계질이라고 하지, 그럼 뭐라고 합니까? 20대들보고 좋게좋게 말하는 글들이 많았다면 내가 이러겠어요?

님은 윗세대 말을 이해하고 훈계니 뭐니 하는건가요?
남탓 안하고 윗세대에게 좋게좋게 말했으면 내가 이런글 적겠어요?

무지 긴데요, 자유한국당 서명용지처럼 겹치고 겹치네요.

여튼 여성단체들은 스스로 힘들게 고생하며 만들어 온거고요,
남성단체도 스스로 고생해서 만들면 됩니다. 고생 싫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그래서 안타깝다... 가 제 생각입니다.

지금 현재가 그렇다는 겁니다.

남성들이 시위를 못하는 이유로

절실함이나 노력이 부족하다고 조롱받는건 틀렸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시는 남성단체를 만든다는 방법에 반대합니다.

이미 존재이유을 상실하였으나 자기들 기득권을 놓지못하는 저런 여성단체들이 없어져야죠.

남과 여가 

대결과 경쟁으로 정반합을 이뤄야하는 그런 비참한 상황이 오지않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프레임 만들기와 알바 동원이 한쪽에서만 있진 않죠.

누가 뭐라했습니까? ㅎㅎㅎㅎ

절 의심하시는 건가 하고요. 알바 취급 하도 당한지라...

아닙니다 기분 언잖으셨으면 죄송합니다

의심한 게 아님 다행이네요. 하도 그자찍, 일베몰이에 많이 데여봐서 되게 민감하게 반응했네요.

경찰이 자살하신 경찰관을 직위해제한 게 다른 사유라는데, 그 사유라는 게 거의 1년 전 사유로 직위해제한 거라 경찰 쪽의 면피성 해명일 가능성이 높죠. 게다가 이미 여초에서 좌표찍고 민원테러했다가 경찰관 분 투신 소식 듣고 댓글지우기 들어가고 있는지라...

시위도 조직과 돈이 충족되어야 할 수 있죠. 후방지원도 없이 전쟁치르는 군대가 어딨나요? 탄핵 집회도 민주노총 비롯해서 수많은 단체들이 주최에 참여해 질서유지가 가능했죠. 게다가 이전 글에서 태극기집회와 비교하며 20대의 노력을 너무 하찮게 보시는 것부터가 이미 20대 남성들의 분노포인트를 못잡고 계시는거죠

이미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20대 투표율이 30.40보다 근소하게 높았던지라 더이상 투표로는 윗세대가 아랫세대 꼰대질 못하죠. 게다가 투표참여 이전에 윗세대들이 그 투표의 중요성을 제대로 가르치긴 했는지부터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저만 해도 10대 때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정치 신경끄고 공부나 하란 말 들으며 컸던지라...

애초에 공감할 생각이 없으신 게 아니고요? 매번 이런 글로 본인들은 옳고 니들이 잘못했다며 꼰대질을 미화하시는 게 참 그렇네요. 이런 소리 오프라인에서 20대들에게 그대로 해보시면, 20대들뿐 아니라 같은 세대 사람들에게도 좋은 소리 못들으실 겁니다.

저하나 공감 하지 못한다면 저하나의 꼰대질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지 못한다면 공감 하려고 하는 세대가 이유를 찾아 봐야겠죠.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꼰대질이라고 생각을 하세요. 

님이 젠더 문제 관련글마다 쓰신 댓글들을 돌아보시고 그런 소리하십쇼. 매번 날 이해시켜보라라는 소리만 하지, 반대로 그들 입장에서 이해해 보려는 노력은 했어요? 전형적인 책임전가 발언만 하시네요. 이런 태도로 나오니까 젊은세대들이 말이 안통한다며 떨어져나가는 겁니다. 그래놓고 20대의 민주당 지지율 떨어지니까 20대 ㄱㅅㄲ론으로 20대들 욕하니 양심이 없는거죠.

그냥 제가 꼰대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저같은 꼰대가 20대를 이해하는 사람들보다 많다는걸 기억하세요.

제가 왜 페미들의 초창기 모습을 배우라고 했는지도 생각해 보세요.

꼰대는 여기 까지만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무슨 20대의 설득을 바라시는지 모르겠네요. 이해하려는 기본 태도부터 틀려먹었는데요?

그냥 저들이 말하는대로 20대의 힘을 투표로 보여주면 됩니다.

나중에 20대 여자들만 데리고 선거 이기나 보면되죠 뭐

저는 30대지만 저도 불쌍하고 저보다 어린친구들은 더 불쌍해요

조만간 세대갈등 젠더갈등으로 편갈라치기 더 심해질겁니다.

뭐 자신 닉네임 조차 감추는 사람이 누구랑 공감을 하겠다는 것인지가 더 궁금하군요.
유불리를 떠나 당당함 부터 키우세요.

뭘 감춥니까 이게 제 닉네임인데

좀 눌러보세요

죄송합니다.
님네임이 이럴줄은 몰랐네요.
제가 잘못한 부분이니 사과 드립니다.

사과는 안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닉네임이도 본명 아니잖아요 다들 가명속에서 글쓰는데 그런거 안따졌으면 합니다.

익명하고 닉네임도 구별을 못하시다니 ㅉㅉ

구별 못한건 제 잘못이니..
할말이 없네요.

무슨 소리세요.. 윗세대가 20대 남성 설득에 실패한거에요. 그건 투표로 나타날거고.

페미이슈 등장 전에 태어나서 남녀불평등으로 개꿀빤 계층이 뭔 설득을 운운해요 ㅎㅎ

윗세대가 20대 설득에 실패한 것이다.
새로운 접근에 추천하나 드립니다.

개꿀빤 세대된 기념으로 한마디 해드리면 님께서 이야기하는 제 주변의 개꿀빤 세대들의 대부분은 20대들의 방식을 이해 못합니다.

지금 한다는게 결국은 전부 x되게 만들테니 두고 보자는것 말고 보이는게 없으니...

방식이 잘못됬다는 것에도 욱하는것 말고 할줄 아는게 없으니 협박 말고 할수 있는게 없는거죠.

20대들의 페미 이슈에서 어떤 주제로 어떻게 공감을 하려고 했는지 조차 모를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실패한거에요.

이런게 요새 20대 애들이 말하는 틀딱인거죠..

20대 남성들이 왜 윗세대 남성들을 설득해야 합니까?

인생 더 살고 자식같은애들 걸어갈길 잘 만들어주지는 못하고 날 설득해라??

페미에게 배우라고? 인터넷하면서 진짜 이딴소리는 처음접해봐서 뭐라고 말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오늘 틀딱도 되는군요...

페미들이 왜 지금 위치에 갔는지 아직 모르고 이해할 생각조차 없는 거죠?

뭐 주제 선택 능력도 없는데 스토리 전개가 될리없고 그러다보니 모든게 꼬여서 그냥 협박 말고는 할께 없는거죠.

페미에 대항 하겠다고요?
같은 남자 마자도 틀딱으로 만드는것 이상의 방법도 모르면서 무슨 헛소리를 하는지 웃기는 군요.

그렇게 계속 사회에 똥물 뿌리겠다고 주장해보세요.

얼마나 많은 지지를 얻어내는지 보게요...

내가 윗세대를 설득 못 시킨건 윗 세대가 꼰대라서.

나를 아랫세대가 설득 못 시킨건 아랫 세대가 공감하게 만드는 능력이 없어서.

하긴 원래 내로남불이 인간 본성이긴 하죠...

님처럼 볼수도 있겠군요...ㅋㅋ

20대들이 좀더 확장이 가능한 이슈를 선택하고 주장하고 그걸로 다른 세대들의 지지를 얻어 가는 과정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지금 주장하는것 그리고 방식이 지지를 끌어내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에 꼰대가 되어 버리니 저는 꼰대가 되는걸 선택 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세대들한테서 제가 20대에 본 운동권 마지막 세대들이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비꼬는 댓글을 쓴 게 맞습니다만, 사실 말씀하시는 내용의 핵심은 충분히 이해하고 어느정도 동의하기도 합니다. 다만 DP에서 20대를 생각없이 휘둘리고 어리석게 판단도 못하는 애새끼 취급 하는 경우를 많이 보다보니 넘겨짚었네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저도 30대 후반인지라 지금 20대가 생각하고 주장하는 부분들이 왜 저러나 싶은 부분들도 있고, 반대로 저럴 수 밖에 없구나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그래요. 다만 많은 경우 사람들이 자기 기준에서 생각을 하니 일단 자기가 맞다고 생각해서 윗세대는 맞는 말을 해줘도 들을 생각도 안하는 꼰대, 아랫 세대는 제대로 판단도 못하고 설치는 핏덩이들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서 스스로는 그러지 않기위해서 늘 주의하고 있거든요.

뭐 그래서 아마 생각이 좀 다른 것 같긴 합니다. 일단 20대라고 그냥 퉁칠수 있는가도 잘 모르겠고, 그들의 방식이 정말 잘못된 부분들만 있는지, 서로 소통을 하고있긴 한건지도 잘 모르겠거든요.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높은 확률로 양쪽 모두에게 문제가 있는거라고 봐서요. 애초에 제가 생각하는게 정답인지도 잘 모르겠고 말이죠.

선거든 사회 운동이든 얼마나 공감을 끌어 내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에 당장 공감대를 끌어내서 당선이 되야 하는건 선거에 임하는 후보자이고 사회운동도 마찬가지로 그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후보자의 입장이 되는것 입니다.

지금 이야기 하는 20대들은 본인들이 투표를 하는 유권자 입장인지 투표를 받기위한 후보자인지 부터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꼰대들은 확실히 정해져 있습니다.

공약을 보고 투표하는 유권자이지 후보자라고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질문을 던진것 입니다. 어떻게 저와 저런 유권자를 설득할 것이냐고...

지금 공약은 유권자를 설득하는데 실패 했다고~~~

저도 답답합니다. 저 윗분만 해도 날 설득해보라니 이런 말씀으로 맞받아치니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와요.

시간이 해결해준다고만 하지 말고, 비판의 목소리는 계속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걸 인정하기 싫은 페미들이 민주당 지지층 뒤에 숨어서 그자찍-알바몰이를 조장하는 것도 분명 있어요. 알바는 어느 한쪽만 있진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