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지역에 코로나 19 발병자 한명이라도 있다는것 만으로도 경제 손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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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03:33:52
제가 사는 영주에서 잘나가는 다담뜰 뷔페는
지난 목요일이나 금요일쯤 퍼진 확진자가 한명 있다는 이야기가 퍼진 이후
평소도 그렇지만 토요일 낮 11시30분 부터 차 댈곳이 없는 그런 곳인데
그 시간에 보이는 차는 공사판 화물차 2~3대? 이야기 퍼진 그 단시간에 사람이 없어요.
그분들은 아마 정기권 끊어 놓고 먹는 사람들 일겁니다.
(대충봐서 일 매출 평균 300 이상은 찍는 집인데 주말 그날 부터 매출 2~30만원 찍었을까 모르겠네요.)
저도 2월 중반 지났으니 초반에 모자랐던 매출을 월말에 찍겠지 했던건 물건너갔고
월요일 저녁에 마치고 택지 투썸을 지나갔더니 현수막 걸어놓고 영업을 안하더군요.(일요일은 했음)
(영주에서 그 집이 카페 중 1등입니다.평소 밤 10시에가도 70%~80% 정도 자리가 차있는 집이였어요)
저는 월요일에 가게 가면서 손님이 한팀이라도 올려나 했고
아는 지인분 한팀 전혀 모르는 팀 하나. 다 합쳐도 20만원도 안됩니다.
그나마 집,땅 모든게 가족꺼라서 나갈 돈이 없으니 버티지만 정말 겨우 하나 발병자 나왔다고
다들 포기하고 당분간 접는거 보면 깜깜합니다.
다들 알겠지만 발병자 한명이 거쳐 간곳이라고 소문나면 정말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정말 많이 드나는곳들은 나쁜 이야기와 결과 받을바엔 그냥 당분간 문 닫기로
한 곳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카페 목욕탕 사우나 헬스 같은곳 말이죠)
이만희 일억년 십억년 미치게 살아봐라 이 C발..
먹고 살려고 하는 장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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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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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가 빨리 나와야 될텐데요... 그전엔 막을 방법이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