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무한상사]를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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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5 09:27:48
회사 다닐때 언~~~6년?
기획팀장인 저와 프로그램팀장이 기싸움을 할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잡은 상태
안그럼 결과물이 안나와요.
백보드3개에다가 빼곡히 적어서 일정들 알려주고 쪼고 있는데.....
갑자기 인사발령
프로그램팀장이 차장으로 올라가버렸어요.
아......어질
직급이 같아서 들이대고 손끌고 있는데
갑자기 직급을
"실장님(만만한게 실땅님ㅋ)"
(또 문닫고 들어감)
"아 뭐에요!!!!!"
"뭘? 또 왜!"
"이타이밍에 올려버림 제가 통솔을 못해요!!!!! 믿고 가신다믄서요!"
"아니 그냥 일반적인 인사이동일 뿐이야..."
아......이럼 쪼아 맬수가 없는데
몇년을 소비한걸 그마저도 즙을 짜내어야 되는데
이게 묘합니다.
"적어도 오픈은 하고 올렸어야죠..."
"지금 불을 댕기면 어째요....."
아직 장작이 덜말라있는데........이러면 구도가 완전히 역순으로 제가 강제로 토치들고 구워야 해요...
전날 각 팀장들모여 단합하고 화이팅하고 보드카로 마무리하고
푸쉬해놨는데
갑자기 붕~뜨게 만들어 버린거죠.
팀내 기싸움도 아주 난장이 나고
그렇게 반년을 버틴 기억이 있네요.
라이브 돌렸을때 올려주지.......그럼 그게 보상이지
지금은 타이밍이 아닌데...
뭐 공지 된거 막을 수도 없고
갠히 2시간동안 실땅님만 쪼다 나왔네요.
사회 인생 삶에서 타이밍은 적절할때가 필요합니다.
우린 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잡는다잉?
기승전코.......;;;
오늘은 다행?이도 비가 와요.
촉촉한 봄비가 좋으네요. 처마 밑에 떨어지는 빗소리는 음악인거 같아요.
님의 서명
역병닥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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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고 의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