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예전에도 마스크 대란이 있었나요?

매스컴에서 떠들어주는 만큼 체감하는거죠

마스크 대란 없었어요.

신종 플루 때는 사람들이 지금처럼 마스크를 쓰고다니질 않았고, 메르스 때도 마찬가지죠.

신종 플루 때 제가 엄청나게 바빴던지라 집, 회사만 시계추처럼 오가느라 그런 거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회사에 마스크 쓴 사람 하나도 없었죠. 

없었어요..그만큼...조심하고있다고 봐야죠..

정부에서 확진자 다녀간곳이 어디인지 실시간으로 문자 주고 질본에서 이렇게 매일 팩트 브리핑한적이 한번도 없었지요

그리고 예년에 비해 너무 과도한 언론의 공포 조장으로 인해 마스크 공장 사장들이 돈방석에 앉는 결과를 나았습니다

26일부터는 사실상 마스크 수출이 중단되니 국내수급이 원할해질겁니다

사스와 신종플루, 조류독감 때는 마스크 쓴 기억이 1도 없고
메르스 때는 마스크를 몇번 사본 적은 있는데 실생활에서 착실히 쓴 일이 없습니다.

아마 언론의 호들갑도 있을거고,
이번에는 특히 중국에서 크게 대유행하면서 물량 쫙 빠진 이유도 분명히 없진 않을 거고,
몇번의 바이러스 유행을 겪으면서 사람들이 학습효과가 강화된 이유도 있을꺼고(같은 이유로 마스크 유통상들이 학습을 한 것도 있을꺼고)

복합적인 이유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되팔램들 정말 천박해보입니다.
적당히를 모르네요. 건강과 목숨이 걸
려서 누군가는 애타게 구하는걸 뭐
인생역전할 금액도 아니고 왜들 그러는지
너라면 안그러겠냐 되팔럼들은 묻겠지
만 안그럴거고 안그러고있네요.

저도 메르스때나 쓴듯
신종플루는 옆자리 동료가 계속 증상있어서
나중에 병원에 실려갔다가 확진받았는데도
아무도 안쓰고 있었던 기억이
쓰라는 말을 아무도 해주지 않았어요.......

이번 코로나는 전염력이 ㅎㄷㄷ 하니까요.. 밥 같이 먹거나 같은공간에 있으면 높은 확률로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