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기사] 격리된 인턴 의사들 "복귀 시켜 달라"..잔잔한 감동

의사분들은 집단행동 같은 거 천박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소명이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라 집단 내 정치활동 혐오하는 분들도 많고요

똥이 있으면 나서서 치우기보다는 더러워서 피하시는 경향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듯 어려운 때에 봉사와 희생을 기꺼이 감수하는 존경할 만 한 의사분들 뉴스를 많이 봅니다.

자진해서 병원 문 닫고 대구로 의료지원 가시고, 필요장비 등도 자비로 마련하시고 등등

다만 개인적인 차원에서 봉사와 희생도 중요하지만 의사라면 누구나 가입되는 의협이라는 단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목소리, 의사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는데도 신경 써 주셨으면 합니다. 의협 욕하시고 한심하다는 말 하는 의사들 많이 봤는데 그걸 개선하고자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행동은 잘 안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