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어쩌면 상호차단이 가져올 평행우주의 세계

 각자 자기만의 DP를 갖는거죠 뭐..ㅎㅎㅎ

확실히 그런면에서는 옆동네 딴지의 자가 블라인드 처리가 좋은거 같더라구요..

그쪽에선 차단하면..그 사람은 내가 보여도..나는 그 사람이 안 보이는건데..

민주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효과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음..

상호차단도 있고..일방차단도 있으면 좋겠어요..

상호차단 좋습니다. 스트레스가 줄어요..

가짜뉴스 들고 오고, 되도 않는 논리로 어그로끄는 사람은 리플로 대항해서 가르칠 필요없습니다.  그 시간에 감정소모, 시간이 아까워요. 그런 사람은 상호차단이 편하고, 그런 어그로를 상호차단하는 회원이 많을수록 그 회원에 대한 댓글은 조금이라도 줍니다. 어그로에게 타격을 줄 최고의 무기는 무관심, 무플이죠.

빈 내용의 댓글 쓰는 것도 아깝습니다. 

이미 인터넷 전체적으로는 평행우주죠

다양성을 주장하시면서도 작성글에  현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반대의견 비스므리한 댓글 달았더니만, 차단 하는 회원도 있으시더군요.. 제 댓글에 추천알림 볼라고 들어갔더니 차단 시켰더군요..  반박의견도 쓰기 귀찮아서 인지..이유도 모르겠고 기본적인 예의 문제 아닌가 싶은데.. 뭐 어쩔수 없죠.. 저도 맏차단하고 안보면 그만이니깐요.. 

1. 정치얘기만 쓰는 사람들은 유독 현정부에 공격적이고 친미통당 보수성향입니다.

2. 정치얘기말고 유머도 쓰고 세상사는 이야기도 쓰고 어게에도(흠흠..) 잘 활동하시는 분들은 친민주당성향이 많습니다.

3. 서로 서로 차단하다면 보면 글이 많이 안보이겠죠.

4. 선거가 지나면 평소 활동하시던 분들은 글목록에 구멍이 모두 메꾸어지는 기적을 다시 체험하게 됩니다.

5. 고로!! 아쉬운건 우리가 아닙니다.

상호차단이 프차에만 적용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dp의 원래 메인컨텐츠인 영화, dvd, 블루레이 등등은 적용안될거예요. 원래  사회생활할때도 정치성향 모르는채로 같이 지내는 경우가 많으니 그걸 평행우주라고 보긴 어렵겠죠. 전 한 5년 친하게 지내던 회사동료가 일베에 골수 새누리당인것 나중에 안적도 있습니다.

 백년도 못살면서 천년의 근심으로 사는 중생들이여

오늘하루  즐겁게 사는것이 

나와 세상 모두에 좋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학생 때도, 직장에서도 친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건 인지상정입니다.

말이 통해야 친구고 이해할 줄 알아야 친구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차단을 수없이 많이 당한 회원은 프차에서 어떤 글을 볼 수 있을까 궁금하긴 합니다.ㅋ 

안 밝히셔도 누군지 뻔하네요.

지금의 DP 시스템이 (운영진의 부담을 덜어 준다는 현실적인 이점 외에는)

과연 옳은 방향이 맞는지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누군지 알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

목표가 '아주' 뚜렷한 이들은 대신에 진득함이 부족하더라고요.

차단하지 말자는 주의였는데 좋은 글에 신경을 못쓰겠더군요. 눈팅회원이면서 능력도 부족한데 여러 곳에 신경쓰는게 힘들어 이제는 적극 활용하고 있네요.

이곳의 유서깊은 어그로꾼등 예전부터 차단기능에 공공연히 반대하던 그쪽 분들이 이제는 자기네들도

못견디겠는지 슬슬 차단을 하더군요. 재미있는건 제가 차단한 그분이나 저를 차단한 분들이 같은 글에

서로 댓글 주고받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제 이 상호차단기능으로 인해 서로가 완전히 벽을 쌓고 다른길을

가는 것은 확실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