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잡담] 채소 주로 어떤 식으로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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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8 01:04:15
문득 Simon Lee님의 시금치 이야기를 읽고나니 내가 요즘 채소를 많이 먹고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신기한 것 하나는 어렸을 땐 정말 징글징글하게도 안 먹던 채소를 점점 나이들며 찾아먹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채소 무침이나 볶음도 좋아하지만 저는 상추나 껫잎, 또는 배추속 혹은 케일 같은 쌈 종류(날 것)를 좋아합니다. 상추, 껫잎에 비해 가격대가 좀 비싼 케일(kale)이 제 아이디이기도 합니다. ^^; 상추처럼 한끼에 막 20장씩 먹기엔 좀 부담되는.. 그래서 이름으로라도 막 써먹어보고 싶은 욕구가...ㅠㅠ
오늘 먹은 채소를 보니 호박볶음, 가지무침, 풋고추 서너개, 배추속 쌈.. 평소 먹는 양을 오늘도 먹었더군요. 채소가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데 가끔은 일부러 찾아먹지 않으면 잘 안먹게 되는 음식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원낙 주위가 인스턴트 천지니까요.
채소 어떤 식으로 섭취하시나요?
님의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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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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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아니면 서양식 샐러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