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효자동.. 5개월만의 평범한 주말 아침 ㅠㅠ

 
28
  2323
Updated at 2020-02-29 11:50:48

작년 10월 3일 이후로 이렇게 평온하게 늦잠을 자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거의 5개월 만에.. 정상적인 아침입니다..

마이크소리와 통성기도 소리때문에 방해받지 않고, "평소처럼" 일어나 본것은 정말

오랜만 입니다.. 이젠 원래 이런곳이었다는것 자체를 망각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어제 아침 동네 풍경인데요, 이쪽으로 접금하는 인파 자체를 아예 막아서

접근 금지 상태이고, 이번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질때까지 집회금지상태이므로,

계속 조용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ㅠㅠ

 

다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좋은것도 아니고 싫은것도 아니긴하네요..

 

P.S: 황선생은 정치적 종교적 운명공동체인 전빤스 구속에 대해 왜 아무런 논평도 없는건지?

같이 손잡고 쑈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역시나 총선에는 손절이 낫다고 봤나봅니다.

 

 

14
Comments
Updated at 2020-02-29 11:53:02

정말 다행입니다. 학교에서 평생 있었으면 하네요.

WR
2020-02-29 11:52:44

주민입장에서는 다행이기는 한데..

그 집회금지를 전면적으로 하게 된 사유가 이번 전염병 때문이다보니..

좋다고 하기도 그렇습니다..

2
2020-02-29 11:55:44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라' 가 관념적인 말이 아닌 실제상황...

부인님과 더불어 그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위로의 추천 드립니다~


WR
2
2020-02-29 11:56:49

네 좋기는 좋은데.. 지금 코로나 감염 사태정도의 이슈가 아니라면..

저들을 막을수없는 현행법이... 할말하않..

2020-02-29 11:57:26

뜻밖에 찾아온 평화로군요...

2020-02-29 12:00:18

오랜만에 평화 편히 누리시길 바랍니다.

2020-02-29 12:00:27

어렵게 생각마시고 평화로운 효자동 만끽하세요. 높은 건물없어 정말 살기 좋은 동네던데요.

2020-02-29 12:29:14

효자동 소식만 접하면 늘 고통 받던 디피인 한 분이 생각났습니다..

WR
2020-02-29 12:30:19

저말고 효자동에서 피해받는 회원이 있나요?

2020-02-29 12:33:40

아뇨 키큰넘 님이요. 닉네임 부르기가 좀 조심스러워서요 모처럼 맞으신 평온함 감축드립니다

WR
2020-02-29 12:34:39

ㅎㅎ 순간 저 혼자가 아니라 생각했었는데 다행이네요 ㅎㅎ

2
2020-02-29 12:35:26

빤스 잡혀가고 너무나도 늦었지만 집회 금지되었다는 얘기듣고, 일면식도 없지만 키큰넘 님이 생각나더군요. ^^

오죽하면 이사가고 싶다며 고통을 호소하셨을지 원... ㅡㅡ

2020-02-29 12:42:18

오랜만에 평온한 주말 되시길..

2020-02-29 13:45:16

아이고..제가 다 평온해지네요.. 청와대 관람가는 길에 차창밖으로 잠깐 봤는데 아수라가 따로 없더군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