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드라마] M본부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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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6 22:27:42
원래 선택지에 없던 드라만데
엊그제 밤에 M본부가 지난주 방영분을
연속으로 해주는걸 우연히 보고
어제 오늘 방영분은 정주행으로 감상했습니다
꽤 재밌네요
찾아보니까 시놉이 아래와 같더군요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
근데 제가 보기에, "열정을 다해"앞에 빠진 구절이 있네요
"살기위해 아픈 과거를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김동욱은 조장풍에 이어 이제는 로맨스물에도 꽤 잘 어울린다는 걸 보여주고
여주 문가영은 자신한테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사랑스러운 모습을자주 보여줍니다
본래 기대했던 다른 드라마 tvN 월화극 <반의 반>처럼
공교롭게 이 드라마 역시
아픈 첫사랑의 기억과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미스테리적 장치로 흥미롭게 도입부를 시작하고 있는데
일단 스타트는 기억법이 훨씬 매끄럽게 잘 풀어가네요
부디 지난주 끝난 이태원 로맨스처럼
되지 말고 끝까지 잘 풀어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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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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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보는 드라마예요 남주가 연기를 잘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