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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단독] SBS ‘그알’ 때문에 ‘N번방 공범자’ 낙인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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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9 06:45:14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135

 

 

...(선략)...

 

 사건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알 측에 따르면 조주빈씨가 운영하던 박사방에 지난 9일 암호화폐 주소가 몇 개 올라왔다. 이 중 하나가 A씨 비트코인 주소다. 

 

박사방 참가자들은 성착취물 대가로 암호화폐를 지급하는데 보통 운영자가 1:1 채팅방을 열어 주소를 주고 암호화폐를 받지만 이례적으로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던 이 시기 단체방에 주소들이 올라왔다. 

 

그알 취재진은 이방에 올라온 주소 중 하나라는 이유로 A씨를 박사의 공범자 내지 ‘진짜 박사’로 추정했다. 

 

...(중략)...

 

 미디어오늘이 박사방에 올라왔다는 A씨 비트코인 주소내역을 확인한 결과, 박사방 활동기간 중 해당 주소에 들어온 내역은 지난해 5월10일 0.000211BTC(비트코인 단위)가 유일하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1BTC 당 약 743만원이니 환산하면 A씨 주소에 들어온 돈은 약 1500원이다. 

 

...(중략)...

 

 담당PD와 A씨의 통화와 문자내역 등을 종합하면 그알 취재진은 A씨에게 형식적인 반론만 받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담당 PD는 ‘취재진이 가지고 있는 자료를 경찰에 넘길 것이고 압수수색을 받을 수도 있다’는 내용을 A씨에게 얘기했다. A씨는 결백을 주장하며 ‘압수수색도 상관없고 오히려 경찰이나 암호화폐 전문가 입회하에 해명하고 싶다’고 수차례 말했지만 PD는 응하지 않았다. 

 

A씨가 경찰에 확인했지만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계획이 없다’고 했다.  

 

...(중략)...

 

 수차례 해명한 시점인 지난 23일 PD와 A씨의 첫 통화가 있었다. 통화내용을 보면 A씨는 “파렴치범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건데 중립적 입장에서 내 얘기를 감안해야 하는 거 아니냐, 난 그걸 못 느끼고 있다”고 하자 PD는 “그건 방송 보고 확인하라”고 답했다. 

 

예고편에 아파트 단지가 나오고 A씨 차량 색이 특이해 “예고편만 봐도 동생이 절 알아봤다”고 하자 PD는 “의혹이 풀리지 않았다”며 “가족까진 알아볼 수 있다. 반론은 실어주겠다”고 말했다. 

 

...(중략)...

 

약 일주일간 식사도 못하고 잠을 설친 A씨는 지난 24일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23일 미디어오늘에 억울함을 제보했고, 25일 SBS 고충처리인에 고충을 접수해 26일 ‘예고편을 삭제하겠다’는 답을 얻어냈다. 

 

25일 오후 SBS를 상대로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 미디어오늘은 26일 오전 그알 쪽 취재를 시작했다. PD는 “(A씨에게) 충분히 설명했고 반론권 드려 방송보면 ‘왜 저러셨지?’(싶을 거다)”라며 “중간과정(취재과정)이 불편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후략)... 

 

 

 

[간단요약]

- 사실상 암호화폐 명의도용 피해자인 A씨를

- 그알 제작진이 주범으로 확증편향 한 다음에

- 일주일간 따라다니면서 A씨를 범죄자 취급 했으나

- 실제로는 그알 제작진 말은 다 구라. 확증편향도 모두 현실과 다름.


- A씨가 방송정지 가처분 신청 하고 나서야 A씨를 피해자로 바꾸긴 했으나

- 방송분에 A씨 신상이 노출 될 정도의 정보가 나가버림.

- 이에 대해 미디어 오늘에서 '니들 왜 이따구로 취재한 건데. 방송윤리 개나 줘 버린 거?'이라고 묻자 불편드립 오지게 치며 정신승리 엔딩.

 

- 피해자 A씨는 일주일간 그알에게 스토킹 당하느라 현재 정신과 치료 받는 중.

 

[후속보도]'그것이 알고싶다’ 취재만으로 그를 무너뜨렸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148 

 

 

 

 


 

[결론]

- "이쪽" 관련 주제를 다루는 그알은 그냥 다른 우주에 있는 그알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미디어가 사람하나 잡는 거 참 쉽죠?

 

 

 

 

 

 

 

 

 

P.S : 27만명인가 270만명인가 명단 발표해서 가해자 구경 하는 거 보다 A씨 같은 피해자가 발생 안 하게 하는게 맞아 보입니다. 왜냐면 대한민국은 피해자들에게 끔찍할 정도로 무관심하거든요.

 

아마 A씨랑 미디어오늘이 이래봤자 한달이면 아무도 기억 안 해줄걸요?

 

 

 

 

 

 

님의 서명
끄앙숨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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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3-29 08:03:44

참 이상한 갑툭튀죠

2020-03-29 09:12:28

그알이 원래 그래요.제 과후배 예전 그알과 인터뷰하는데 자꾸 자극적인쪽으로 몰고가서 짜증나더랍니다. 방송도 자기 인터뷰취지와 달랐다하고요. 시방새가 그냥 시방새했다 보이네요.

2020-03-29 10:53:19

그알도 계속 저러면 한방에 훅 갈 수 있는데

애먼 사람 잡아놓고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2020-04-06 17:46:14

본론은 놔두고 삼천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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