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주식] '역대 최대' '45조 장전한 개미군단

소수 개미가 시장에서 이길 순 있어도
다수 개미가 시장을 이기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게 왠지 나중에 폭탄처럼 터질거 같은 불긴한 기분이 드네요.

흥미진진 하네요. 요즘 아주 다이나믹 합니다. 기회인건 맞는듯 함니다. 장기적으로 보면요.

나올 악재는 다 나왔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감산 합의가 되거나 백신 개발이 된다면 폭등 할 수도 있겠네요.
다시 1500 밑으로 가는 건 사실상 어려워 보이고 1900도 조만간 가능하지 싶습니다만...
뭐 워낙에 주린이라...

역사적 의의는 차치하고, 동학군이 관군과 외세 연합에 패했듯이 개미가 외인+기관에게 이길 수는 없어요.

이름을 지어도 왜 '동학개미운동' 이라고 지었는지...

동학군이 우금치 전투 이후  10만명이 쓸려나갔는데..... 하필이면 동학 개미 운동이라니요. 아마 이름 지은 사람도 동학 혁명의 끝을 알고 지은건지...

개미들의 부동산 투기자금이 증시에
들어가봤자,
존버에서 기관을 이기지 못할겁니다.
부동산이 살아나면 썰물빠지듯 나갈 텐데요

개미군단... 정말 대단합니다..

증시가 현실과의 괴리가 이렇게 커지는게 상당히 불안합니다. 

아무리 돈을 푼다고 해도 무한정 풀 수는 없는 노릇이고 결국 실물 경제가 박살난게 언젠가는 증시에 영향을 미칠건데 아직도 이러한 악재들은 다 선반영 되었다고 앞으로는 우상향 할거라고 외치고 있는걸 보면 참으로 걱정입니다.

게다가 요즘 바이러스 관련 테마주들이 출렁이는거 보면 사람들은 절대로 적당히 투자하지 않아요.

신기하네요. 10년전에도 사람들은 세계경제가 장기불황에 들어간다고 하면서 지금 주식사면 안된다고 했었어요. 지금은 그 때와 이슈가 전혀달라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어찌될지 흥미진진합니다.

스포 알고서 영화 보는 기분이에요 ;;

얼마 후 쌍욕하며 동학농민들이 던진 물량을 외인과 기관이 받아먹는 흔한 클리셰

도산하는 기업들이 나오면서 휴지조각 되는 주식들이 좀 많아 질 겁니다. 지금 주식 비싸요. 남아공과 인도는 21일 동안 전 국민의 외출 금지령 시행했고, 남아공은 더 과격해서 수출입 이뤄지는 항구까지 닫았습니다. 개미들이 기관, 외국인 투자자 이길 수 없습니다.

코로나 백신 나오기 전 까진 국가간의 입국제한 조치가 상당히 오래 갈 겁니다. 그리가 돈을 가진 계층, 60대 이상의 연령층은 코로나 감염시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더더욱 경제활동을 안 하겠죠. 대단히 장기적으로 실물경제 침체는 지속 될 것이고, 도산하는 기업들 나오면서 경제는 침체에서 오랜 시간 회복하기 힘들다는데 중론입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자산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면 리스크를 피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피하기 힘든 돈 가치 폭락에 대해서도 이라는 엄첨난 악재에 대해서도 생각해야죠.

전처럼 돈이 말라서 큰 문재가 생길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이럴땐 현금 보유 줄여서 리스크 분산 시키는 것도 방법이죠. ㅎ

원래 3~4월은 개미들에게는 가급적 시장에서 살짝 벗어나야 하는 시기입니다.

상장기업들의 외부감사가 전보다 매우 엄해져서 자칫하다간 투자금이 묶이거나 상폐의 함정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실한 회사중 과대낙폭한 종목 잡아서 2년정도 보고 들어가면 돈 벌죠.
단기급등 바라고 테마주 잘못 들어가면 망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