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열린민주당을 지지하는 이유.
1. 최소한 양면의 얼굴을 띄지 않는다.
열린민주당을 찍으면 민주당 뒷번호 후보들이 망하기 때문에 시민당을 찍어야 된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시민당을 찍으면 민주당 후보 앞에 있는 후보들이 당선된다는 의미죠.
모든 후보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일부 후보들은 문재인 정부 및 여당에 매우 "비난(비판적이 맞는 용어이나 내용상 비난이란 단어를 선택함)"적이였습니다.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비례표를 위해서는 잠시 없어집니까?
2. 민주당의 훌륭한 지원세력이 될꺼다?
이들 10명의 후보들이 어떻게 민주당의 지원자가 될 지에 대해 어떠한 논리적 근거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건 심상정이 정의당을 찍어야 민주당이 산다는 말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도 불만이였던 사항이였습니다.
1~10번은 결국 개인입니다.민주당으로 입당도 안 할꺼라고 보지만 입당을 하더라도 민주당 공천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기들 이야기만 주구장창 내세울 가능성이 훨씬 많다고 봅니다. 쉽게 보면 무소속의원인 겁니다. 이들은 기존의 민주당의원들을 자극(?)시켜 더 많은 의정 활동 및 현정부를 서포팅 하기 위한 활동을 독려 하지 못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손혜원이나 정봉주 말처럼 열린민주당이 민주당이란 논밭에 메기가 될수 있습니다. 열린민주당은 단체의 힘이 있으니까요.
보수화된 일부 의원들의 경우 열린민주당의 지지가 늘어난 수록 자신들의 목소리가 줄어들꺼라 생각하겠죠.
저는 가슴으론 좀 더 왼쪽의 정책을 지지하지만 머리는 민주당의 정책이 좀 더 현실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수십년을 민주당을 지지해왔던 겁니다. 대학때 친구와 선배들과 혁명만이 이 나라의 부패를 없앨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에선 단 한 발자국의 변화 역시 시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더불어시민당 후보들 중에는 처음부터 민주당에서 모셔갔어야 될 후보들도 있습니다.
문제는 후보들 자체에 대한 의문점도 있지만(시민후보군) 과연 그들이 정당내 다양한 소리 보다는 자신들의 주장만을 내세우지 않을까에 대한 걱정이 큽니다. 정당내에서 개별 정치인들이 어떻게 당과 맞지 않으면 그리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분탕질을 하는지 조경태 이언주 그리고 안철수 똘마니 의원들 보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더불어 시민당 후보들이 모두 민주당 타이틀을 달고 나왔다면 더불어 시민당을 지지했겠죠.
그 정당 소속으로 출마를 한 사람과 아닌 사람은 현실 정치에서 많은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열린민주당 처럼 하나의 정당에서 정당의 목소리를 통해 선출된 의원들이야 말로
향후 민주당과의 합당 혹은 정책연대에 있어서 좀 더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최소한 열린민주당으로 나온 사람들은 22대 총선이 되기 전까지는 현정부에 대한 배신을 때리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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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를 생각중입니다만 글 중 마지막 문장이 늘 걸리는 부분입니다
시민당 01 - 10번들보다야 믿음이 가는 분들이지만 그분들 머릿속에 들어가보지는 못하니,,,
이게 다 윤짜장에게 크게 데인 덕분이죠
망할 윤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