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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와 인천 코로나확진자 A씨 정말 엄청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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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30 02:11:18


http://m.hankookilbo.com/News/Read/202002280931350579
A씨는 집에서도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사용하고 병원에 갈 때만 외출하는 등 철저하게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했다. 또 병원에 갈 때는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도보로 이동했다. 그는 자각 증상이 생긴 직후부터 자신의 동선과 증상 등을 일지로 기록해 인천시가 방역 구역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A씨와 함께 사는 어머니는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어머니를 포함해 현재까지 확인된 A씨의 접촉자 23명 전원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접촉자들은 14일 동안 자가격리 된 후 2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http://m.yna.co.kr/amp/view/AKR20200303177600065
1129번 확진자의 꼼꼼한 일지…"무고한 시민에 피해 없길"
체온 재고 동선 기록…"의료진과 국민께 감사"


헉.. 다른 분인데 이분도 엄청나네요
http://m.yna.co.kr/amp/view/AKR20200317183400065
17일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구로 콜센터 직원인 A(49·여)씨는 지난 9일 1차 검체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고 옥련동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하던 중 지난 16일 발열 증상을 보였다

A씨는 2차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연수보건소 선별진료소로 갈 때 주변 접촉을 줄이기 위해 18층 자택에서 1층까지 계단으로 이동한 뒤 미리 대기 중이던 구급차를 타고 보건소로 이동했다.

그는 검사가 끝난 뒤에도 마찬가지로 1층에서 18층 자택까지 계단을 이용해 움직였다.


님의 서명
돈, be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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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31
2020-03-30 02:06:58

농담이 아니라 정말 국난극복이 취미인 민족 맞는 듯...

20
Updated at 2020-03-30 11:56:42

본인의 불편을 감수하는건 말은 쉽지만 행동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저분들은 존경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10
2020-03-30 02:17:39

 박수받을 분들 있고요.......욕처먹을 인간들 있죠...(신천지,빤스목사부대 등등)

10
2020-03-30 02:36:35

의인들이라고 봅니다. 

 

근데 이 정도까진 바라지도 않고 민폐 끼치는 분들만 좀 없으면 좋겠습니다. 

8
2020-03-30 03:13:27

 정말 박수쳐 드리고 싶네요.

7
2020-03-30 08:42:28

여론조사에서 단순히 '말'로만 현정부여당 지지하네 마네로 나타나는 수치보다 이런 '행동' 으로 보여주는 미담들이 더 피부로 와닿더군요.정부의 방향성에 대한 신뢰랄까? 일종의 수렴현상이거든요.반대쪽성향의 제어머님이 어디 봉사단체가 제봉틀로 수제 마스크 만들어서 기부했다는 미담뉴스 들으시면서 또 문재인이가 리베이트?줬을거라느니 선거철 다가오니 한자리씩 공천받으려고 점수나따려는것들이라며 어거지 논리로 깎아내리기만 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는데 비슷한 생각이 드네요.

2020-03-30 09:55:34

일본인들이 기록을 꼼꼼히 남긴다고 배웠는데

이제 옛이야기가 됐군요.

요즘들어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국가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단지 (기더기들 안티로) 우리가 못느끼고 있을 뿐입니다.

1
Updated at 2020-03-30 18:53:54

지역구 국회위원은 죽지도 않는...개구신(?)인데... 

구민은 진짜 성덕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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