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맛있지는 않은데 정감나는 맛의 동경우동이네요. 이름에는 "동경"이 들어가는데 너무 일본 냄새가 심하게 나지 않는 약간 한국식 우동이라 저는 좋아합니다 (자주 먹지는 않았지만).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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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21:08:58
첨 왔는데, 여기는 주문(홀 담당)과 조리담당이 딱 업무분담이 돼 있네요. 너무 기계적인거 같아 보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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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21:10:27
시내 잘 나가는 식당들이 대부분 그렇죠. 엄청 체계적으로 돌아가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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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21:48:43
저는 일식 우동맛을 잘모르지만... 처음 이집 우동맛을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인가, 연말인가 우동 한 그릇을 시켜서 엄마가 딸과 정겹고 맛있게 나누어 먹는 것을 보고 우동집 주인이 따뜻한 배려한다는 동화속의 우동 맛이 이 맛 아니었을까 생각할 정도로 감동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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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21:10:35
이것저것 들어가지 않은 아주 단순한 우동이더라구요.
전에 가봤는데 깔끔하게 맛있었습니다.
한번 날잡아 가봐야겠어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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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21:13:04
만선호프에서 5벅x5잔하고 여기서 우동에 정종 1잔하니 아주 기부니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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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30 21:17:48
동경우동도 맛있지만 맞은편 찻길 건너 골목 초동의 라면+알밥은
제가 먹은 라면중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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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21:25:02
초동알밥집 없어졌어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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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21:25:57
어흑~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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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21:34:36
헉 언제요...?
주인 아저씨 돌아가시고 뜨문뜨문 열다가 다른 분이 레시피 전수받아서
제대로 오픈한다고 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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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21:55:20
대략 작년 하반기 쯤 일 겁니다. 필동에서 유명한 ××가 이전해 옵니다 하고 광고 붙어있는 걸 본 적이 있는데 가게명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당시 어? 초동알밥집이 없어지는건가 생각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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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21:22:18
중딩때 부터 즐겨찾던 곳이니 처음 가 본지 벌써 30여년이 흘렀군요. 요즘에도 종종 갑니다. 혼자 가면 더 대접받는 곳 입니다. 명보극장에 줄서서 표끊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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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21:24:32
저는 벼르다 벼르다 오늘 첨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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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30 21:26:13
와~~~여기가 맛집이 됐나요????
제가 1994~5년 정도 부터 이 가게 길건너 바로 앞 사무실에 근무해서 자주 갔었던 곳입니다.
정종(X)
청주(O)
즐겁게 만취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