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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90년대초에 민중당이라는 진보정당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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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30 20:37:21

이재오, 김문수, 임해규, 차명진, 박형준, 허숭, 장기표 

민중당 핵심인물이였는데 모두다 전향했네요

역시 극과 극이 통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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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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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20:42:48

다 알았는데 박형준이 민중당 출신인 건 오늘 첨 알았네요... 참 어찌 하나같이...

저도 한때 민중당 청년학생위원회에 한때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Updated at 2020-03-30 20:51:51

90년대초반 은평구에 살고 있어서 알바하고 있을때 학부영 한분이 민중당 이재오의원 후원회에 있으셔서 수업하고 있는데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했었는데 어느날 YS쪽으로 가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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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30 20:58:18

며칠 전에 이거 듣다보니 장기표라는 사람의 인생이 참 초라해 보이더군요. 

이완배 기자가 그에 대해 내린 결론은 '저열한 변절자'

https://www.youtube.com/watch?v=o-ydywFtg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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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00:42:08

박쥐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사람이죠.
그냥 변절이 아니라 공천 받을만한 낌새가 보이면 자리를 가리지 않고 포르르 날아다닌 위인입니다.
진보 따위 족구하라고 일찌감치 만천하에 선언했었죠.

2020-03-30 20:58:33

그 시절을 살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보수로 전향한 인사들의 명분은 하나같이 '삼김청산'이었던데 그렇게까지 역사와 이념을 무시하고 반DJ를 해야 했던 이유가 궁금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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