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쉽지 않은, 아름다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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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18:35:15
사람이 한 평생 살면서
그 무엇이든 이제 그만두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아! 여기까지인가.
내 인생이 여기에서 마침표를 하나 찍어야 하는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면 아쉬움이 없을 수 없겠죠.
거기까지는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그것도 어느 정도라는게 있지 않을까요.
공자 가라사대,
나이가 칠십이면 마음이 가는대로 해도 법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했는데,
저 분들은 배울만큼 배웠다는 분들이
자신을 내려놓는 모습보다는
여전히 욕망에 이글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저 정도 유명 인사들이라면
평범한 사람들과는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박수칠 때 떠나기는 애저녁에 글러버렸지만
노욕으로 비쳐지는 모습은 보기가 영 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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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도 정년이 있었으면 좋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