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2
못웃기면맞는다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농구 양동근이 은퇴하는군요

 
2
  1037
2020-04-01 15:13:27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065&aid=0000198693

현대모비스 가드 양동근이 은퇴하네요.

원클럽맨으로 현대모비스에서 우승반지 6개나 끼고 본인의 기량도 출중해서 정규리그 MVP를 4번이나 수상했는데 양동근이 활약하던 때가 KBL의 인기가 하락세여서 제대로 된 평가를 못 받은것도 있는거 같은데...

많은 분들이 댓글로도 공감했지만 한국 농구 올타임 넘버원이 누구냐고 하면 허재 서장훈 등 이견이 갈리겠지만 KBL 올타임 넘버원이 누구냐고 하면 양동근이 될꺼라고 봅니다.

원클럽맨 그것도 본인이 주축으로 우승반지도 따내고 개인기량까지 뽐내는 선수가 과연 나올지... 농구팬은 아니지만 양동근의 선수생활은 충분히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12
Comments
2020-04-01 15:16:36

양동근 벌써 나이가 그리 되었나 싶던 순간.

나 역시 나이 먹고 있었음에 썩소.

WR
2020-04-01 15:46:56

뭐 그건 역시 저도...

2020-04-01 15:36:54

저는 kbl 넘버원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no.1은 아닐지라도 말이죠.

너무 오래뛰었고 너무 감사한 선수입니다.

WR
2020-04-01 15:47:31

저도 한국 농구 올타임이라고 하면 몰라도 kbl에서는 충분히 넘버원 소리 들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020-04-01 15:45:52

 그런대 스탯이 전부는 아니라지만 kbl최고 레전드라는 양동근의 스탯이 한국 농구가 갈수록 인기가 추락하고 있는 하나의 상징일수도 있습니다. 갈수록 외국인 선수들의 출장 시간에 제한을 두면서 어떻게든 국내 선수들의 플레잉 타임을 늘리고 있는 시대에 뛴 양동근이 전성기 4시즌 정도를 제외하면 고작 11득점에 5어시 정도가 평균이죠. 하지만 국내선수 외국인 선수가 구분없이 대등하게 뛰던 시절의 서장훈이 7시즌이나 20득점 이상을 기록하고 4시즌은 20-10을 기록했죠. 플레잉 타임을 어떻게든 늘려주고 외국인 선수에게 제한을 둬도 제대로 골을 못넣는 요즘 농구와 외국인 선수와 완전히 같은 출장시간을 뛰면서 득점도 팍팍넣고 그 사이에서 용병들과 대등하게 아니 그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던 시절의 서장훈을 비교하면 전 후자에 압도적으로 손을 들어줄수 밖에 없네요. 심지어 온몸이 망신창이 되서 영감 소리 들으면서 온갖 욕받이 노릇 다하던 말년의 서장훈이 보여준 기록도 요즘 대부분의 선수들은 명함도 못내밀수준이죠. 현재 kbl 국내선수 평득 1위가 15점입니다. 그런대 서장훈이 은퇴 2시즌전 평득이 16.6점 이었죠. 세대가 바뀌면서 신장이나 운동능력은 예전과 비교도 안되게 좋아졌지만 정작 코트에서 보여주는건 뭔가 어설프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WR
2020-04-01 15:50:34

저도 서장훈이 지금 예능인으로 웃기는 이미지로 돼서 그렇지 실력이나 커리어는 범접못할수준이라고 봐요. 개인적으로는 허재 다음 티어로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kbl로 한정할 경우에는 개인 커리어 팀 커리어에서는 양동근이 월등하죠. 양동근이 동포지션인 김승현처럼 화려하거나 서장훈의 평득 20득점처럼 뭔가 눈에 띄는 그런게 없어서 더 그런거 같습니다.

2020-04-02 01:53:25

양동근 통산 성적과 허재 32세이후(프로 출범) 이후 개인성적이 큰 차이가 없네요. 

2020-04-01 15:59:15

코로나만 아니였으면 많은 팬들의 환호와축복을 받으며 은퇴경기를 했어야 하는 선수인데 

코로나가 참 죄가 많아요.

WR
2020-04-01 16:01:30

그렇죠. 분명 이렇게 조용하게 넘어갈 선수는 아닌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안타깝긴하네요. 은퇴식이야 다음 시즌에라도 성대하게 치뤄주겠죠.

2020-04-01 19:22:20

 코로나때문에 은퇴식도 제대로 못하게되어서 아쉽네요

WR
2020-04-02 07:40:26

다음 시즌에 아마 성대하게 관중들앞에서 해주지않을까 싶습니다.

2020-04-02 12:56:45

제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는 아닌데
그 성실함과 꾸준함에 감탄을 하면서도 미워......
자기관리에 충실한 선수였으니 차후 지도자로도 잘 할듯.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