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병원 내 약품·장비 바닥, 산소도 고갈"..긴박한 뉴욕
돌아가는 상황이 아주 긴박하다는 게 보이네요.
바로 워싱턴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종주 특파원, 우선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인 뉴욕에서 의료진이 찍은 동영상 얘기부터 해주실까요?
[기자]
뉴욕 의료진이 응급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3분 남짓 분량의 동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공개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라비 웨타싱예/뉴욕시 응급 의사 : 병원 내 장비가 바닥나고 있어요. 응급실 거의 모두가 비슷한 처지예요. (코로나19에) 완전히 압도됐어요.]
[모나리자 무차투타/뉴욕시 응급 의사 : 약도 떨어지고, 장비도 바닥나고, 심지어 환자들에게 필요한 산소도 고갈되고 있어요.]
의료진들은 또 젊은이들도 예외일 수는 없다며 가능한 집에 머물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목도 들어보겠습니다.
[벤자민 오바세키/뉴욕시 응급 의사 : 제 뒤는 아마 병원에 오기 전에는 건강했을 젊은 환자예요. (젊은이들은) 제발 이 경고를 들어주세요.]
[앵커]
그러니까 여전히 몰려다니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는 거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욕주지사도 그 부분을 개탄하면서 추가 조치를 내놨습니다. 발표 내용입니다.
[앤드루 쿠오모/뉴욕주지사 : 젊은이들이 아직도 몰려 다니고 있어요. 더 극적인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어요. 뉴욕시 모든 운동장을 폐쇄합니다.]
뉴욕 감염자는 점점 늘어서 8만 4천 명이 됐습니다.
병상과 의료물자는 물론, 영안실도 모자라 시신이 냉동 트럭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402205615127
2020-04-02 23:35:48
천조국 최대 도시가 이렇게 허무하게.... 1
2020-04-03 00:01:01
상황이 저 지경이라서 병원선까지 급파했는데 그 병원선 입항 하는거 구경 하겠다고 마스크 안쓰고 우루루 몰려들더군요. 이제 어디가서 그놈의 뉴요커 자랑하는것도 끝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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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생각없는 사람들이 늘 다수의 생명을 위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