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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4.3 - 알량한 권력을 위하여 국민 수만명을 학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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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3 11:57:33

 "토벌대가 동굴 밖에서, 순순히 밖으로 나오면 모두 살려준다고 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자 마자 그자리에서 바로 죽였다, 

경찰은 세살짜리 아이의 발을 잡고 바위에 머리를 내리쳐 죽였다...."

(생존자 증언 중에서)


인민위원회가 자주의 열망을 강하게 품었던 1948년 제주,

남한의 단독 선거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괘씸죄로

이승만 개자식이 미국의 묵인아래

서북청년단 등의 깡패 조직을 동원해서

해안가 5km 밖의 모든 제주 양민을 그야말로 학살한

그 날의 시작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상황에 대한 단죄는 물론 명칭조차 합의가 안 되었습니다.

왜일까요,

학살 주범의 후예들이 여전히 큰소리 떵떵 치며 이땅에 군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가슴에서 피눈물이 솟아나는 날짜 4월 3일 입니다.

다가오는 선거, 한표 한표를 피처럼 진하게 찍어 주시기 바랍니다.... 

 


님의 서명
this too shall pass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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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3
Updated at 2020-04-03 10:54:54

이게 좌익폭동이라고 하는 쓰레기를 비례 7번으로 올린 게 미친 통합당이죠.

7
2020-04-03 09:11:03

아, 오늘이 4.3이군요.
억울한 죽음을 당하신 제주도민들을 추모합니다.
말씀처럼, 권력을 위해 국민들을 학살한 야만적인 역사를 다시는 용납해선 안 될 것입니다.

8
2020-04-03 09:14:27

4년째 4.3추모식에 참석 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참석을 못하네요

제주에 살면서 가장 가슴아프게 생각된 역사가 바로 4.3이였습니다.정말 오래전에 자행된 학살임에도 불구하고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점

4
2020-04-03 09:15:49
이게 우리 역사라는게 정말 슬픈일 입니다.
그들 마음속에 지금도 다시 그래보고 싶다는 마음이 남아 있을까 두렵습니다.
4.15일 그 뿌리를 뽑아 버려야 합니다.
WR
6
2020-04-03 09:28:13

지난 탄핵국면에서 저들이 착각하고 낙관했던대로

헌재가 저들 손을 들어줬다면

아마 피비린내가 광화문에 진동 했을겁니다.

그것도 우리 군에 의해서

8
2020-04-03 09:16:23

어릴 때 부터 한국 현대사를 제대로 배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시간 순으로 사건을 나열하며 외우는게 아니라, 민주시민으로서 비판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이명박, 박근혜, 그리고 지금 자한당에 있는 자들이 한국사 교육을 필수에서 선택으로 돌리고, 집요하게 왜곡하려는 그 저열함이 소름끼칩니다.

5
2020-04-03 09:19:10

이승만 개자식의 시작이었죠. 

7
2020-04-03 09:21:21

저런 세력들이 민주정권을 독재라고 하는 어이없는 현실

WR
9
2020-04-03 09:25:18

제주도 중산간 지역에서는 

아직도 산을 향해 누구를 찾든 이름을 크게 부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70년전 숨으시고 학살당하신 원혼이 깨어나 내려오신다고 ... 

 

우리 세대가 그 한을 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1
2020-04-03 09:30:00

제주도민이세요? 내용을 보면 아닌거 같습니다. 아니시라면 그럼에도 43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 반쪽짜리 도민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드려야 할 말씀이 있네요..현재 제주도민및 43희생자 유가족들은 가해자 피해자를 나누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에 의해서 서북청년단에 의해서 한때 이웃에 의해서 희생된 분들뿐 아니라 경찰측이나 토벌대의 희생자들까지도 모두 43의 희생자로, 역사의 희생자로 같이 그 넋을 기리고 추모합니다. 가끔씩 이런 강한 감정의 글들을 보면 이해는 되면서도 당사자인 43희생자및 제주도민들의 입장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어 조심스럽지만 써봅니다.

WR
14
2020-04-03 09:36:16

제주 도민분들의 입장은 가슴아프도록 이해 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어쨌든 살아남으신 분들은 상처가 아물어야 서로 또 어우러져 함께 살아 가실수 있으니까요, 

그런 피해 당사자의 아픔은 봉합되고 치유되어져야 마땅 하지만,

거기에 묻어 범죄자들의 행위까지 덮여져서는

그런일이 꼭 다시 생기는 거름이 된다는 생각 입니다. ... 

3
Updated at 2020-04-03 09:33:52

누가 그러더군요

제주지역이 지선이나 대선에 비해

총선에서 민주당(계열)이 선전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4월 중순에 치뤄지기 때문이라고

6
Updated at 2020-04-03 10:06:33

20세기에  대량학살이 자행된 곳에 한반도를 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마치 먼 옛날 또는 다른 곳에서 일어난 듯 무감한 편이죠.

 

피해자가 10만에서 100만까지 이르는  보도연맹 , 4.3  ,  거창양민학살 , 경산 코발트광산 학살 등..

 

대량학살의 주체가 대부분 우익이 까닭에 교과서에 조차도 스치듯 다루거나 본질을 왜곡하거나 아예  다루지 않으니 그 숫자도 와닿지 않고 직접 당하지 않는 사람 말고는 대부분 무감합니다.

 

제가 어릴때도 남의 나라 킬링필드는 열심히 배웠는데 정작  자기나라의 보도연맹 사건은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WR
3
2020-04-03 10:04:15

우리 장정 십만명을 얼려죽인 이승만 쓰레기의 국민 방위군 사건도 떠오릅니다....

2
2020-04-03 10:35:33

좌파독재.. 자유민주주의.. 개뿔 뜯어먹는 소리지요.. 

벌레 같은 것들이 독재와 민주주의를 알기나 할까요? 

제주도민들께 위로를 드립니다. 

1
2020-04-03 10:45:23

저들 눈에는 세계가 온통 빨갱이 세상으로 보이겠군요.

5
Updated at 2020-04-03 18:52:50

한국 근대사에 이승만에 필적할 악마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이승만 때문에 죽은 사람 수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로 인해 죽은 시민을 모두 합해도 열배는 족히 넘을 테니까요.

정확한 추정은 불가능하지만 보수적 추정치를 적용해도,
1. 한국전쟁때 국민 방위군 사건으로 최소 12만명이 아사, 병사 또는 동사
2. 보도연맹: 10만명
3. 서북청년단: 전국 약 30만명 (제주도 4.3 학살 사건 약 3만명 포함)
4. 4.19: 186

위 숫자만 더해도 52만명이 넘습니다. 이런 희대의 싸이코패스를 국부로 모신다면서 동상을 세우고 건국절 운운 하는 작자들이 아직도 바글바글하다는게 이 갈리는 현실입니다.

2020-04-03 11:32:52

보도연맹 사건은 위키백과 기준으로 보면  연구에 따라 10만명에서 120만명 까지 추정하고 있습니다.

진실화해위에서 밝힌 것은 4934명으로 나옵니다.

보도연맹에 가입시킨 숫자가 30만명이고 지역에 따라 30%-70% 정도 학살했다고 하니 최소 10만명은 넘는 것으로 보는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4-03 12:43:16

네. 여러 자료 중 최소 추정치로 기재했는대 당연히 저 숫자보다는 더 클거라 생각합니다.
보도연맹은 말씀하신 추정치로 수정했습니다.

3
2020-04-03 11:05:28

제주도 여행가시는 분들 4.3평화공원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작년 가족들과 처음 가봤는데 엄청 울었어요.
제가 역사에 너무 무지했구나 반성도 하고요.

2
2020-04-03 12:24:24

저는 지금 제주도민들이 어떤 분들인지 아예 모르지만...

지금 다시 이승만 동상을 세우는 자들과 함께한 사람이 어떻게 도지사가 될 수 있는지 참 의문이긴 했습니다.

 

뭐 성주에서 사드 반대하면서 사드 적극 설치한 당이 당선되는 거 보고도 기가 찼었죠.

성주 분들 애타는 말씀 들으면서 마음으로 응원했었는데... 

전 그 뒤로 참외 안 먹습니다.

1
2020-04-03 17:26:54

 한국전쟁 전후로 무능한 정권이 이념으로 포장해서 수많은 양민 학살응 자행함,

대전에서도 수많은 양민 학살이 자행 되었는데 그 주범이 서울 모대학 설립자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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