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코로나와 BCG 사망률의 상관관계

며칠 전 그러니까 3월 28일 뉴욕공과대학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BCG를 전체적으로 의무 접종한 국가에서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국가들보다  최대 21배나 차이난 다고 보도한 기사가 요 며칠 새에 나왔습니다.

추가로 호주에서도 몇 천명 단위로 실험 (BCG 면역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뉴욕공대에 의대가 있는지는 모르겠고, 저 조사 역시 그냥 단편적으로 국가별 통계를 통해 도출한 뇌피셜(?)인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신빙성이 있냐 없냐의 문제인거죠..

상식적으로 볼때 결핵균(세균)을 위한 BCG가 바이러스 면역에 영향을 미치는지 아닌지는 미지수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궁금하긴 합니다. (전문의 분들의 답변이 필요하겠네요..)

아마 지금쯤 이란이랑 중국은 접종국가인데 왜 그럼?  상관없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드실 수 도 있는데

근데 이란의 경우에는  실제로 다른 유럽국가들 보다는 감염자 보다 사망자 비율이 좀 낮기는 합니다.

게다가 중국의 경우에는 접종한다고 해도 예전에 흑해자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안맞은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말 하면 또 뭐라하실 분 계시겠지만 한국은 OECD 결핵환자 1위인데 2000년대 초반에 멸종되었다고 생각되던 한국의 결핵이 최근 10년새 조금씩 유행하는 게 중국과 교류가 많아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알고봤더니 선진국이 선진국이 아니였다는 내용이 맞습니다.

솔직히 그 말은 맞는 말입니다. 유럽에 가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독일, 프랑스 외에는 오히려 시간이 멈춰진 곳입니다. 발전이 없어요.. 그러니 똑똑한 젊은이들이 미국으로 도망갈 궁리만 하는 거죠...

게다가 미국은 계층간 문화가 전혀 다릅니다. 

하위층들은 의료혜택은 고사하고 일 안하면 3달 버틸 돈도 없을 겁니다. 저축하는 문화가 아니라서.. 

그런 면에서 역동적인 동아시아가 오히려 이런 쪽에 더 강합니다.

게다가 한국의 우수한 의료보험 혜택 덕분에 영유아가 맞는 예방주사는 세계최고로 많고 다양할 겁니다.

직접적이던 간접적이던 이런게 도움이 될 거고...

폐렴구균이나 인플루엔자 백신도 아마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한국 만큼 건강식품(유산균 포함) 많이 먹는 데는 아마 없을 겁니다.

어찌되건 다시 돌아와서 

진짜 BCG 등 예방접종이 도움이 되는 지 알려면 저번에도 말했지만 일본을 보면 됩니다.

일본의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하는데,

그동안 올림픽 때문에 뭉겐거 지금 검사를 이제 시작하는 단계니까 나타나는 거고, 

그나마 제대로 안하고 있는데, 

하던 안하던 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유의미하게 늘었는지 보면 될 겁니다. 

(코로나로 사망해도 음성인지 아닌지 검사도 안할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