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하나의 고통을 처리했다고 고통은 끝난 것이 아니며, 불행은 혼자 오지 않는 것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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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12:55:57
오늘도 반차를 내고 이제 병원에 나옹이 데리러 갑니다.
아침 출근 길에 본 나옹이는 어제와 다르게 다시 다른 고통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지금 주치샘에게 톡이 왔는데,
보호자의 결정이 필요합니다.
여기까지가 나옹이의 수명이라면 병원에서 생을 마감할 수도 있....
여기까지 읽는데, 눈물이...
어떻게 해도 안 되는 경우
어떤 결정을 할 수 있을까요...........
현명하게 판단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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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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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3 13:00:50
주치의한테 필요한 거 조언받고 데려오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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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길 바랍니다
품안의 녀석을 보냈던 한사람으로써
그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