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실시간 화상 강의 경험담
실시간 화상강의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ZOOM을 이용했습니다.
일단 무료버전은 40분 시간제한이 있기때문에 pro버전을 사용했구요.
쳐박혀 있던 10여년도 넘은 웹캠을 꺼내서 써보았는데 아직 쓸만하더군요.
당시엔 최고 스펙이었는데 (720P, 자동촛점) 요즘 스마트폰보다도 훨씬 떨어집니다.
여하튼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마이크 밸런스도 괜찬고 하울링도 거의 없는것 같고
수십명이 마이크 on 상태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약간의 딜레이는 있지만 의사전달엔 문제가 없었습니다.
강의자는 듀얼디스플레이는 필수 인것같습니다.
한쪽에 참여자 캠화면을 띄우고
다른 한편에 공유화면 즉 PPT나 HWP 화이트보드 등을 쓰는 방식입니다.
녹화도 클라우드를 이용할수 있고요.
공유화면에 주석도 가능하고 괜찮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화이트보드 해상도가 좀 낮아서 와콤타블렛을 이용해서 써도 거칠게 나옵니다.
얼굴은...아 이래서 방송하는사람들이 메이크업을 하는구나 싶더군요.
조명아래 피부가 번질번질하게 나옵니다.
그외에
오프라인에서는 농담도 하고 질문응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반면에
녹화기록에 대한 부담도 있고 해서 제한적인 강의만 이루어 진다는점,
질문응답이 아주 원활하진 않다는 정도가 있겠네요
이것도 익숙해지면 채팅이나 발언권요청등을 사용할수는 있겠습니다만
아직은 다들 처음이라 간단한 채팅정도만 이루어 지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써보고 나니
스카이프나 카카오 페이스톡보다 나은것 같아서
일반 영상통화할때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이 온라인 강의가 4월말까지 연장된상태고
일부학교는 아애 한학기 온라인으로 가는 상황이어서
영상강의는 더 널리 사용될것같습니다.
이번 경험들을 바탕으로
교육이나 업무적 미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1:1 같은 경우는 현실대면과 크게 다를바 없을것같습니다.
코로나가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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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zoom이 최고의 플랫폼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