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고객예탁금 47조와 클로로퀸
얼마 전 고객예탁금 40조 소식을 전했었는데 그새 20% 가까이 더 늘어 47조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주식밥 20년차 모 증권사 직원도 코스피(코스닥에선 반대로 개인들이 팔고 외인들이 사모으다 최근 장이 조금 좋아지자 반대현상)에서 개인들의 이런 매수세는 본 적이 없다는군요. 주식거래 20년인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파트 판 땅개미와 현금 보유한 왕개미들의 합작품이라는데...(조선일보라 링크는 걸지 않겠습니다)
땅개미는 모르겠으나 평소 현금을 대량 보유중이었던 왕개미들의 진입은 확실해 보입니다. 여기에 2~30대 신규계좌 개설자들이 동반참전 했습니다.
문제는 유럽코로나는 진정될 기미가 아직도 보이지 않고 미국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고 대규모 실직사태는 충격적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에선 2조 달러 정도의 추가부양책이 벌써 논의되고 있습니다.
치료제와 백신주 개발 소식은 꾸준히는 들려오지만 아직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척사항은 묘연하기만 합니다.
이 와중에 한때 트럼프가 언급한 말라리아 치료제 성분인 클로로퀸은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군요.
http://m.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4683
하지만 이 또한 말들이 많습니다.
클로로퀸으로 완치했다는 논문이 보이는가 하면 심장등에 미치는 부작용과 검증되지 않은 효과로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클로로퀸의 수요는 계속 증가추세입니다.
유가는 푸틴의 감산 발언으로 이번 주 35% 가까이 폭등해 오늘 뉴욕증시 하락폭을 그나마 줄여주었습니다.
아직은 방망이를 짧게 쥐고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전략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단타가 부담스런 분들은 현금보유.
이재명 지사와 모 감염분자 전문가가 수도권의 감염폭발을 예상했더군요. 인구의 절반가량이 모여사는 수도권의 감염폭발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 지옥입니다.
그 예상이 반드시 빗나가길 바랍니다.
잠실 놀이공원 입장구에 줄이 보이기 시작했다는데 걱정입니다. 갈수록 포근해지는 기온과 온갖 꽃들은 외출을 유혹합니다.
최근 살짝 잦아든 외인들의 매도세에 삼성전자 45,000원 선이 지켜지는지 관전포인트 입니다.
4월은 과연 잔인한 계절이 될 것인가...
숨 죽여 몸사린채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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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론자 vs 비관론자로 스스로를 판단해보고 낙관론자는 하락시 매수 vs 비관론자는 상승시 매도후 시장이탈..... 중간지대의 사람이라면 흐름을 방관.... 이런 대응일수 밖에 없는 흐름이네요~ 정답은 아무도 모르니 자기의 천성? 판단? 에 의지하는 결정을 내려야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