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기사] 타다 폐업 수순..카니발 1500대 중고차 쏟아진다
2021년9월 전에 타다서비스는 종료되는군요. 에혀~
대한민국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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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타다금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타다가 합법적으로 운행하려면 유예 기간인 1년 6개월 안에 택시 면허를 확보하거나
운행횟수 및 매출에 연동한 기여금을 납부해야 한다.
타다금지법에 따르면 "렌터카 사업자가 11~15인승 승합차를 대여할 시 관광목적이면
6시간 이상 사용하거나, 대여 및 반납 장소를 공항 또는 항만으로 한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사실상 타다 운영 근거 조항을 삭제한 것이다.
법안 통과에 대해 새로운 모빌리티 비즈니스 모델을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법이
가로 막았다는 주장과 함께 타다는 '렌터카'를 변형한 구시대적 모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Updated at 2020-04-04 14:11:55
옛날에는 이런 승합차가 수요가 있었는데, 요즘은 이런 승합차들이 타다 아니면 수요가 있을까요?.
서울 시내에서 보면 suv 말고 승합차는 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애들 학원용 아니면 다른 부분에서 수요가 있을런지.
2020-04-04 14:25:58
카니발 3월에만 3천대 넘게 팔았습니다.
2020-04-04 14:28:31
이 시국에 생각보다 많이 팔리네요.
어디쪽으로 수요가 있는 걸까요?
2020-04-04 14:33:39
그랜저는 무려 13,000대를 넘게 팔았습니다.
2020-04-04 15:27:53
일반 가정에서 애3명이면 카니발 말고 선택의 여지가 없죠 25
2020-04-04 14:24:36
저는 타다가 혁신의 아이콘 처럼 취급 되는것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콜센타 운영하는 콜때기들과 무엇이 다르죠? 타다가 이런 것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내놓은 방안(면허구입 이나 기여금 납부)는 설득력있다고 생가합니다. 이것도 거부하는것은 이기적이라 생각합니다. 기존의 면허제도를 무시하고 자신은 면허요건을 면제 해 달라는 것처럼 들립니다.(멤버십 피트니스 클럽이나 회원제 골프장에 본인은 스마트폰으로 예약할테니까 입회금 면제해달라는 것처럼요)
2020-04-04 14:38:38
4월 10일 서비스 종료입니다. 14
2020-04-04 14:43:35
혁신이라는 말로 포장된 수많은 플랫폼의 비지니스 모델이 결국은
100명의 보통사장 - 10,000명의 노동권이 있는 보통 노동자 구조를 1명의 부자사장 - 10,000명의 노동권이 없는 가난한 자영업자 구조로 변화시키는 것 이라고 봅니다
이런 구조변화는 양극화를 가속화 시키지만 구체적으로 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돈버는 사람에게는 혁신이고 잠시의 달콤한 편리함을 맛보는 소비자에게도 혁신으로 보일 수 있지만 매우 불안정한 사회로 가는 길입니다.
이미 우버에서 그런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거리의 교통량은 더늘고, 우버 드라이버의 급여는 점점 낮아지고 , 택시기사들은 자살하고... 이런문제로 우버가 먼저도입된 여러나라는 우버가 사업을 중단하거나 당국에 의해서 사업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3
2020-04-04 17:35:40
이게 핵심이죠..
2020-04-04 14:56:56
음...저는 대표나 이런건 잘 모르겠고, 타다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처음에 부서에서 이동하는데 택시 2대로 갈걸 하나로 갈 수 있다고 해서 알게되었는데, 편하더라구요. 택시 타면 그 특유의 운전때문에 멀미할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많은데 깨끗하고, 운전 얌전하게 하고. 그때랑 그 이후 공교롭게 기사님이 택시하다 넘어오신 분이라서 이런 저런 얘기 들어보니 택시보다 낫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고, 그럼에도 타다가 택시랑 경쟁은 안될거라고 본게, 일단 요금이 택시보다 비싸거든요. 같은 곳을 택시타고 갔던 걸 비교하면 20~30%정도 차이났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좋았던 것은 택시들이 요금올릴때마다 얘기했던 서비스 개선이나 기타등등을 먼저 실현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법의 헛점을 이용했다. 뒤늦게 법을 개정해서 규제당했다 의견은 많이 갈리는데 실제 사용해보셨던 분은 나름 좋은 사용자경험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7
2020-04-04 15:09:09
그냥 법의 헛점을 이용한 서비스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5
Updated at 2020-04-04 15:31:02
타다가 보여준 ‘폐업 엑시트’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2004012056015&utm_source=facebook&utm_medium=social_share
타다 만든 사람들은 아무 책임도 안지고 또 어디서 투자 받아 사업하겠죠
2020-04-04 15:38:30
타다 서비스의 수많은 장점은 결국 돈에서 나왔더군요. 1
2020-04-04 21:14:56
타다가 혁신이라니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2020-04-05 00:28:08
방법이 혁신이던 아니던간에 타다는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훌륭한 택시 모델이었습니다. 운전도 안전하게 난폭운전 안하지, 고객한테 쓸데없는 소리(ex.정치얘기) 안하지.. 특히 여성들이 타기 좋았죠. 방법이 편법일진 몰라도 없어진건 많이 아쉽네요. 우리나라는 그넘의 표때문에 뭐가 안되요. 경쟁력이 없는쪽이 사라지게 놔둬야지 정부가 오만가지 일에 다 간섭을 하니 무슨 발전이 있을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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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의 로비력에 정치인들이 굴복했으니..
현재로서는 폐업외에는 별 다른 방법 없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