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그래프 조작질은 KBS에서도 이어집니다.

이인규부터 고대영이 사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시절에 KBS 수뇌부가 어떻게 가려서 신입사원들을 뽑았을 지 특히 어떤 기자들을 경력기자로 채용했을지는 보지 않아도 눈에 훤합니다.

전에 김경록 PB 취재했던 기자도 거기 출신이라죠?

거 누구더라... 검찰쪽 담당하는 기자중에 조선출신이 있다는 말은 저도 들었습니다.

법조팀에 C사 출신 기자 있죠 KBS 보도국 단 법조팀만이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쏠려도 너무 쏠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중 5일 KBS 9시 뉴스는 우리 맘대로 할 테니까 주말 이틀은 너희들이 하라는 듯이 '댓글 읽어주는 기자'에 나오는 상대적으로 연차가 낮은 기자한테 앵커자리 떼어 줫죠.

조선에서 굴러먹던 아주 유명한 ㄴ 도 있잖아요 하모시기

이 건은 KBS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명백히 KBS가 저지른 실수이기 때문에 책임자 라인 쭉 따라 올라가서 줄줄이 문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준조세 마냥 TV수신표 징수해 가서는 이 중요한 시기에 뭔 이딴 짓거리를 하는지 정말 화가 치밉니다.

법안 통과 없이는 방통위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일겁니다.

언론에 목에 방울을 다는 일은 언론과 척 지는 일인데 이 일에 국회의원이 나서도록 하려면 이 일을 할 의지가 충만한 의원들을 최대한 국회로 보내야 약점 잡혀서 대열에서 낙오하는 의원들 제외하고 나머지 의원 가지고 그나마 시도라도 해볼 수 있습니다. 참 쉽지 않은 길입니다.

손석희 시선집중 시절 그 중 한 꼭지를 김종배 씨가 맡아서 출연할 때는 저런 통찰력을 가지신 분이라고는 생각 못 했습니다.

우리나라 언론 꼬라지 좀 고쳐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중요한 이번총선입니다.

방심위에 올라간 김경록 PB 인터뷰 왜곡보도건도 생각나고 아무튼 여러모로 화를 돋우게 만드는 KBS입니다.

정연주 사장 일 때의 KBS가 했던 공정보도를 현재의 KBS가 따라 가지 못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사다큐는 괜찮은데 보도국이 문제입니다. 토론 프로그램도 패널 선정에 있어서 양측이 고루 선정하지 않는 것처럼 느낄 때가 여러번 있었고요.

숫자 한번 보고 기입된 수치에 따라 그려진 그래프 한번 쯤은 다시 볼텐데 절반 초과인 수치가 3분의 1 미만 길이의 그래프로 변신이 된 걸 못 잡아냅니다. 

그래픽 그린 사람이나 이를 검수한 사람이나 똑같습니다.

가장 적합한 말로 미필적 고의라고나 할까요

평상시는 그래프 오류가 많지 않다가도 선거일이 임박하면 더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프는 기자가 직접 만드는 게 아니니 기자는 책임 소재에서 벗어나 있기도 하고요.

단순 실수이든, 미필적 고의이든, 그야말로 100% 목적을 가지고 한 행동이든 선거 시기에는 반드시 중한 문책이 뒤따르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두 번이고 세 번이고 확인하고 또 재확인하는 과정을 거칠테니까요.

100% 고의다 아니다그것은 확정짓기 어렵겠지만 민감한 시기이고 공표 가능한 여론조사도 며칠 안 남았는데 조용히 지켜봐야죠. 

아무튼 TV수신료 값 못하는 KBS입니다. 정연주 사장 같은 분이 KBS에 사장에 올라서 중심 좀 잡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언론 신뢰도를 밑바닥까지 끌어 내렸던 최악의 시기죠. 공영 KBS뿐만 아니라 수많은 방송언론, 신문언론이 자처한 결과였습니다.  

위 영상을 보면 아래 영상이 생각납니다. KBS 보도국은 인적 구성 면에서 최경영, 강나루 기자 같은 분들은 소수파이고 민경욱 의원을 비롯해서 송현정, 하누리, 조태흠 같은 기자들이 다수파를 이루고 있지 않나 의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