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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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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펌] 유시민과 가톨릭 신부, 두려움과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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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5 23:20:06

 

이번에 애널A와 검사의 조작시도로

 

큰 일을 치를뻔 했던 어용지식인 유시민의 얘기라

 

더 맘에 와 닿네요..

 

 

"공포심은 없어지는게 아니라

 

참는것이다"

 

 

 

 

 

 

 

출처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page=1&divpage=1293&search_type=sub_memo&keyword=%C0%AF%BD%C3%B9%CE&no=693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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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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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5 23:41:28

대화의 희열 유시민작가님편 1부,2부 녹화해서 보관중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특히 항소이유서 이야기를 들을때는 감탄을 넘어 경외감을 느낄 정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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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5 23:45:49

두렵지만 민주화 운동은 계속 해야하기 때문에 종교로 이길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도 보통 사람은 이미 넘어서신듯 ㅠㅠ

5
2020-04-06 00:05:17

가슴을 때리는 주옥같은 말들이네요

6
2020-04-06 00:07:51

역시.....

말 한마디라도 수준이..............

8
2020-04-06 00:18:31

무섭고 두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것.
그것이 용기라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유시민 이사장님처럼 가슴으로 알고자, 느끼고자 다가가지는 못 할 것 같습니다.
이것 또한 용기이고 신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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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6 00:38:58

나를 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때는 죽음이 두렵지만 위기가 닥치면 나를 잊어버리고 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려고 뛰어든다. 저 죽을지도 잊어버리고. 두려움을 참는 게 아니고 관점 차이

너가 죽는 일이 내가 죽는 일로 인식하면 뛰어든다. 노력하지 않아도 본래 그렇다고

 

재산 상속 받는 자식들 끼리는 싸워야 정상이지만. 너는 너고 나는 나지 하면서

아버지, 엄마가 볼 때는 재산이 누구한테 가든 아무 상관이 없듯이.. 우리는 한 가족으로 보기에

자식을 나로 여기기에 부모는 자식을 구하려고 뛰어듭니다.


 나와 부모가 하나임을 느낄 때 자식은 사랑받는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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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6 02:29:44

요즘 저를 보면, 세상을 보면, 나한테 손해 나는 일도 그냥 참기 힘든데, 손해를 보면서 거기에 무서운걸 참는게 얼마나 힘들지 그림조차 그려지지 않습니다.

살면 살수록, 무서운데 그냥 참는게 정말 힘든 일이란걸 알게 되면서, 유시민을 비롯해서 저 암울한 시대에 싸워주신 분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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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6 07:59:24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유시민은 알면 알수록 멋진 분이네요

4
2020-04-06 08:03:15

나를 앞서서 그 수많은 두려움을 견뎌내시고
이렇게 이자리에 서있게 해 주신 부모님, 그리고 앞서 싸워주신 분들께
무한한 존경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나는, 얼마나 견뎌내서 우리 아이들, 후대에게 어떤 환경과 정신을 남겨 줄 수 있을지,

너무나 미약하고 미미하네요.. 그러나 한표 한표 한걸음 한걸음 한마디 행동 한가지

부끄럽지만 않게 걷게 되기를 바랍니다. 

2020-04-09 08:21:07

검찰이 노무현재단 계좌를 조사할때 유시민이 알릴레오에서 검찰이 두렵다고 말했었죠.

유시민은 검찰을 두려워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의외의 발언이었습니다. 오늘 스토리를 들어보니 그의 심리가 더 이해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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