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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군시절 야간경계때 들었던 가슴을 울렸던 가요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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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6 23:00:48

외출때 FM 수신기를 하나 구입을 해서 짱박아 놓고 들은적이 있는데

이것도 한 3개월뒤 말년에게 들켜서 빼겼던 아품 추억이 ㅠㅜ

들키기전 많은 싸제 노래를 들어었는데

야간 근무중 파란 연두색 수신기의 스테레오 불빛에 스테레오 이어폰으로 들려오는 이 곡은

정말이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https://youtu.be/NhnS2xiJDbA

님의 서명
文史哲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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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4-06 23:20:03

아련하네요
야밤에 추억 젖게 하는 곡입니다
감사합니다

ps:생각해보니 그시절 의외로 제가 자주 불렀던 곡이네요

2020-04-06 23:26:02

동전 노래방 시절이네요 ...

전 92군번이라 

벌써 30여년 이 다되어가네요  ㅠㅠ

2
2020-04-06 23:46:23

저는 조금 다른 노래(?)입니다.
저희 중대가 섰던 초소의 철조망 너머가 젖소축사였습니다. 약 10여마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축사는 하루종일 라디오를 켜 놓았는데 KBS1 라디오로 2년동안 고정이었습니다.
그 라디오 채널은 뉴스전문 방송이라서 매 58분이면 날씨를 알려주지요. 그 날씨을 알려주기 전에 시그널 음악이 나오는데, 그 음악이 나오고 조금 있으면 교대 근무자가 걸어오는 반가운 소리가 납니다.
제대하고도 몇 달동안은 그 시그날 음악이 들리면 교대하기 위한 암구호가 뭐였지 긴장하더라고요...^^
제가 92군번인데 2020년 오늘까지 그 "58분 날씨" 시그널 음악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딱 한 번 편곡만 바뀌었었습니다.
그 축사는 아직도 있을까요?
포천이라 대전에서 너무 멀어 그 쪽에 갈 일도 없었네요..

2020-04-07 10:39:11

저는 대천에서 군생활했는데 어느날인가 매복나가서 들은 별이진다네란 노래가 잊혀지지 않아요

대학생들 MT와서 통기타 치며 부르는데 늦은밤이라  머리서 들리는 노래가 더 마음에 와닿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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