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VTxGNViC0I

자극적인 문구로 조회수팔이나 하는 유투브영상은 웬만하면 거르는편인데 이건 다르네요. 베트남에 오랫동안 거주하신분이 베트남의 정치 언론 노동계의 구조를 설명하면서 왜 저들이 결국 혐한하는 길을 선택할수밖에 없었나를 알려주는 영상입니다. 결론은 체제유지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네요. 일반 인민들은 한국에 호감을 가지고있었을지 몰라도 국가를 운영하는 지배층들은 한국에 한번 본때를 보여줄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는..옛날 2002월드컵때 우리나라 거리응원열기를 보고 중국에서 자국인민들에게 영향을 미칠까봐 일부러 혐한정서를 조장한게 연상되네요. 역시 공산당과는 불가근불가원 비지니스관계를 유지하는게 상책인듯합니다.너무 가까워지면 데이는군여.

Comments

2020-04-07 15:00:36

축구로 나름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생각했는데 그런건 그때 뿐이었군요..
하긴 베트남 축구가 올림픽 출전권을 못따서 그 열정이 많이 식었다고 듣긴 했네요..

2020-04-07 15:08:17

제가 베트남 현지 사정은 알 수가 없지만
회사에서 월급 축내면서 생각해보면
베트남 현지에서도 실상은 한국을 그리
신경 쓸 것 같지는 않아요

Updated at 2020-04-07 15:21:15

신경을 안쓸수가 없는게 베트남 경제 문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마어마합니다.수출의 30프로를 한국기업들이 책임지고 한국드라마 k팝이 자국것처럼 흘러나오는곳입니다.국방만 제외하면 2000년대이전 미국이 한국에 끼치던 영향과 버금가는 수준이에여.그런데 문제는 미국은 우리의 혈맹이었지만(그래도 양키고홈 소리나왔죠;) 한국은 베트남의 적성국이다 이제 겨우 화해하고 정상적인 비지니스관계를 하게 된 사이에 불과한데 영향력이 너무 커졌다는거죠. 이게 베트남 지배층들의 눈엣가시가 될수밖에 없다는거..과거 우리땅에서 미국똘마니로 나쁜짓이나 하다가 더럽게 돈벌어 먹고살만하게된 졸부놈들이 우리한테 너무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니 짜증난다 일본은 그래도 옛날부터 강대국이기라도 했지 재네들은 1970년대 이전까지만해도 우리보다 못살았는데 미국에 간택받아서 잘산다. 반면에 우리 베트남은 미국과 싸워 승리하긴했지만 결국 상처뿐인 영광이었고 경제제재에 고생하다 발전타이밍을 놓쳐버렸고 결국 저런 같잖은 놈들한테까지 경제문화적으로 휘둘리게되었다 뭐 이런거죠.뭐 개네입장에서보면 아주 틀린것도 아니구요.

2020-04-07 15:36:53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기지가 옮겨졌듯이
베트남에서 또 어딘가로 가겠지요
(이미 물망에 오른 지역도 있지만요)
나라와 나라 혹은 나라와 회사의
구분이 쉽지만은 않지만 자본은
본인이 최고로 이익인 곳을 기가 막히게
냄새를 맡고 찾아갈거라고 봅니다
삼성이 중국이 지어놓은 엘시디공장
버리고 나온다고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따라서 베트남도 언젠가는 그런 상황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2020-04-07 15:30:42

불가분불가원(X)

불가근불가원(O)

딴지 걸어서 죄송요

2020-04-07 15:35:37

무협지에서 자주본 표현이었는데 잘못 외우고 있었군요.

2020-04-07 15:38:33

베트남에서 돈만 주면 공문서도 뇌물을 주는 사람의 요구대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게 베트남에서도 당연히 불법입니다.. 하지만, 그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베트남 사람은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뇌물의 힘이 엄청난 사회가 베트남이죠...

2020-04-07 15:52:28

베트남에서 사업하는분들 팟캐 좀 들어봤는데 모든게 다 뇌물이라는..그리고 관공서에서 일하는 사람 둘중하나는 빈그룹 돈을 먹었다고 하더군여.대학생들의 최고꿈이 공무원이 되어 뇌물받아먹는거..

2020-04-07 15:44:48

짝사랑하는 사람처럼 혼자 호의갖고 대하지 말아야죠 어차피 남인데... 게다가 공산당정부

2020-04-07 15:48:15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우리나라의 거리응원열기때문에 혐한한게 아닙니다.

그 당시, 상해에서 별꼴 다 당하고, 쓰레기급 방송보느라 환장병 걸릴뻔한 사람입니다.

중국이 어부지리로 월드컵 참가, 개박살나고 한일은 승승장구.

이때부터 느낌이 이상했는데, 방송에서 노골적으로 한국 때리길 합니다.

왜? 그때 중국국대는 참패한 반면, 중국기준 소국인 한국과 일본은 승승장구, 중국인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기 일보직전이었죠.

방송에서 한 재수없는 넘이 나와서는,

정몽준은 도대체 돈이 얼마나 많기에 저리 심판들을 매수했지?

이태리전에서 이천수가 발로 이태리 선수 머리까는 장면이 있었는데,

배경음악이 무려 BAD BOYS....WHAT'S GONNA.....

정말 대놓고 한국을 난도질해서,

왕빠(PC방)에서는 주인이 자꾸 차이판(심판) 어쩌구 저쩌구 지랄하지,

한국 VS 스페인전을 현지 대학원생들하고 같이 봤는데,

한국선수 넘어지면 박수치고 완전 발광을 합니다.

저와 같은 나이였던...정말 북두신권의 랏드같이 생기고 팔근육이 제 허벅지근육과 비슷했던 188CM의

장신친구가 "척추를 접어버리겠어" 이 한마디 한순간부터, 얌전히 축구경기를 볼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북경에서는 중국애들한테 한국 유학생들 폭행당한 얘기들도 많았죠.

사회주의 국가들, 중국이나 베트남이나, 체제유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항상 이런 RISK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2020-04-07 15:50:12

베트남 이외 나라로 서서히 생산기지를 이전시키고할게져 다행히 동남아나 인도 권 국가들이 저임금이라..그리고 문화도 아시아권으로 비숫하고해서 한국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유지 하는데 도움이 크지요

2020-04-07 16:15:45

인건비싸니까 가는거에요...처음에 중국간 이유가 뭔데요...인건비싸서에요..별셋이 베트남에 자본 거의다 투자했다고 하죠? 이제 옆동네 미얀마나 캄보디아로 갈겁니다. 그리고 운송비도 저렴해서입니다. 인도는 좀 멀죠...그리고 인도인들 민족성땜에 웬만하면 안 갈겁니다. 게을러도 너무 게을러서...인도는 대기업빼곤 중소기업 못 들어갈겁니다. 개성공단도 마찬가지에요...개성이야 북 도와준다는 측면도 있지만 결국엔 인건비랑 운송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