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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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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생각이 다르면 해석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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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20:12:02

예전엔 솔직히 유럽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유럽의 많은 부분들이 긍정적 필터를 거쳐서 보였죠

 

파리 갔을때도 사람들 신호 안지키고 그냥 막 건너고 그러는거 솔직히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냥 공중 도덕 잘 안지키는 사람들이었던거 같네요

 

북유럽쪽 감기 걸리고 해도 의사가 그냥 집에 가서 쉬세요 하던거.. 우리나라 과잉진료 떠올리며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냥 최소한의 의료로 살아 가고 있었던거 같아요

 

긴장과 경쟁이 과도한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극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말많은 사회적 격리도 저는 이정도면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저런 이유가 있기도 하겠지만 결과적으로 사재기도 크게 없구요

 

예전에 외국애들이 니네들 선진국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한거야~ 니네 나라 부자야~ 라고 할때 그냥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막 하는 말은 아니었나 봅니다.

 

그나 저나 야근이 밀렸는데 이런거나 적고 있으면 안돼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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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4-07 20:17:31

코로나 때문에 선진국 기준이
전과 조금 달리 보이긴 합니다.
매일 무조건 칼퇴근보다는
필요하면 가끔 야근도 회식도 하는
우리나라가 선진국...?.

빨리 일 마무리하고 퇴근하시길!

1
2020-04-07 20:16:08

오히려
통제에도 별로
만족의 감소를
못 느끼는 삶을
살고 있을 수도 있죠

2020-04-07 20:23:23

프랑스 파리 길거리에서 무단횡단하면서 다들 담배피다가 버리고 애엄마들은 애기 안고 담배하고 노천카페에서도 다들 담배피는거 보고 놀랐어요 제가 놀라니까 프랑스 직원이 불과 얼마전까지는 카페 안에서도 폈는데 지금은 못한다고 불평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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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7 20:40:03

 역으로 우리 스스로 주눅, 사대주의에 찌들은 결과겠죠..

 

기레기들과 위정자들이 수십년에 걸쳐 서구국가, 선진국은 어쩌고 저쩌고 환상을 심어준 면도 없지 않겠지만..

 

 

일예로 영어권 국가 외국인들이 영어로 어쩌고 질문하면 괜히 주눅들었던 경험 있잖아요..

일부분들은 죄지은 마냥 도망가기도.. 영어로 대답 못하는 것에 창피해 하기도 하고..

 

외국인이 알아들던 말던 만국공통어 바디랭귀지를 적용해 한국어로 친철하게 설명, 알려주면 되는 것이었는데.. 

 

우리나라에 관광왔으면 관광온 이들이 최소한의 아주 기초적인 한국어는 어느정도 연습하고 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님 전문통역 가이드 대동해  관광오던가.. 일반시민이 전문 관광가이드도 아니고... 

 

2020-04-07 20:41:17

 일단 야근 위로 드립니다. 어서 끝내고 들어가세요~~

1
2020-04-07 20:55:23

유럽은 야근이 별로 없지 않나요? ㅋㅋ

2020-04-07 20:57:52 (49.*.*.12)

 그래도 음냐 이쁜 남녀들이 노출많은 옷입고 다니지 않나요? 

2020-04-07 21:37:09 (125.*.*.164)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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