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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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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지구대로 부터의 전화....

 
8
  1402
2020-04-08 11:56:10

좀 전에 지구대로 부터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잠깐 뜨끔했지만 보이스 피싱일수도 있고

착하게 살아온 지라 담담하게 통화에 응했습니다.

 

작년에 돈이 든 작은 가방을 

청도 운문사 주차장에서 습득해서 지구대에 맡긴 적이 있습니다.

 

주인찾아 줄려고 노력은 했지만

결국은 못 찾았다...

국고 환수 금액 제외하고 돈의 소유권은 저한테 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금액이 크진 않지만 (5-6만) 

공돈인데 이거 그냥 써도 되겠죠?

꽃등심 사먹을 예정입니다.

8
Comments
3
2020-04-08 11:57:16

앗, 저 청도 운문사 주차장에서 5만7천원 잃어버렸는데 이제야 찾네요. 계좌 보내드릴테니...

WR
2
2020-04-08 11:58:06

액수가 달라요.
50대 이상 여자분이었어요.

3
2020-04-08 11:58:41

쳇... 일단 성전환 수술부터 

5
2020-04-08 12:02:44

도와드리겠습니다...

GIF 최적화 ON 
956K    85K
3
2020-04-08 12:08:43

성전환이 아니라

성삭제 같은데요...

3
2020-04-08 12:10:50

그게 뭐든 처키님은 ㅋㅋ

2020-04-08 11:59:25

축하드립니다. 습득물 신고 후 일정 기간안에 주인을 찾지 못하면 소유권이 신고자에게 넘어간다는 걸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받으신 분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로또 4등 맞으셨네요 ㅎㅎ

WR
Updated at 2020-04-08 12:01:00

저두 45살 먹도록 처음 겪어봅니다.
경찰관말이 6개월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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