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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본인 앞가림이 더 시급”…코너 몰린 황교안[선택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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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8 23:43:04

ㆍ종로 열세·연이은 실언 악재

ㆍ당내 “선거서 역할 끝” 평가

ㆍ문병호, 대표 도전 등 ‘위기’

ㆍ‘문재인 때리기’로 반전 시도

©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63)가 4·15 총선 막바지로 갈수록 코너에 몰리고 있다. ‘대선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서울 종로 선거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는 데다 ‘문재인 때리기’로 정권심판론을 유도하고 있지만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통합당은 코로나19 확산과 조국 사태를 집중 거론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권심판론을 이끌어내겠다는 계산이다.

 

황 대표의 가장 큰 장벽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와 맞붙는 종로 선거다. 황 대표는 “한 선거구가 아니라 문재인 정권과 싸우기 위한 총선 투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지만, 최근 실시된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적게는 10%포인트, 많게는 20%포인트까지 이 전 총리에게 뒤지고 있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영입 후 정권심판론을 강조하고 긴급재난지원금 등 코로나 경제 이슈를 부각하며 ‘뒤집기’를 시도했음에도 반전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할 때 자체 전망한 최저 의석수 124석은 총선 일주일을 남긴 상황에서 되레 110석까지 줄었다.

 

‘n번방 호기심’ ‘투표용지’ 관련 실언 등 황 대표 스스로 위기를 자초한 면도 있다. 당 관계자는 “지역구에서 힘들게 뛰어서 0.0001% 올려놓으면, 중앙에서 말 한마디로 깎아 먹는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선거에서 황 대표 역할은 사실상 끝났다. 종로 선거에서 본인 앞가림이 더 시급하다”고 했다.

 

대선 후보들의 견제도 만만치 않다. 황 대표가 꺼낸 전 국민 50만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유승민 의원은 지난 7일 “악성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고, 무소속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일찌감치 복당과 대선 출마를 예고하며 “당 대표는 파리 목숨”이라고 황 대표를 겨냥한 바 있다.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한 문병호 통합당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총선 후 당 대표에 도전하겠다”고 황 대표를 압박했다.

 

통합당은 조국 사태와 경제 실정을 집중 거론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국회 기자회견과 경기 지역 유세에서 “20대 국회에서 여당은 맹목적으로 거수기 역할만 하는 정당이라는 것을 국민의 뇌리에 심어주지 않았나”라며 “대표적인 것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3년간 대한민국 경제가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는데, 코로나바이러스를 맞이함으로써 경제가 아주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기에서도 대통령의 리더십이 안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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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야, 너나 잘해;;;


님의 서명
혐오는 광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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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7
2020-04-08 23:44:02

 개표 시작하자마자 전국에서 가장 먼저 확정패당하길...

WR
2020-04-08 23:47:24

이미 진 거 본인도 알겠죠. 그 뒤에 어떻게 계속 해먹을지 궁리중일듯

1
2020-04-09 00:34:13

사실 아무런 능력없이 운이 좋아 총리, 직무대행, 야당대표까지 온 것이지

실제로 정무능력 제로이기 때문에 

동감하시다시피 미래는 암울하다,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1
2020-04-08 23:54:02

종신 당대표~

WR
2020-04-09 00:08:41

이미 망한 당 되살리긴커녕 더 뒤로 퇴보하고 자빠졌죠;;;

1
2020-04-09 00:09:14

계속 그래야죠. 영원한 당대표 기대합니다.

1
2020-04-08 23:56:36

 황교안은 정치인으로 소질이 없어보여요 너무 뻣뻣한 느낌이네요 평의원으로 시작했으면 모르겟는대 시작을 당대표로 하는바람에 오히려 정치적으로 망할것같네요

WR
2020-04-09 00:13:37

온몸에서 구닥다리 냄새가 풍기죠;;; 오래 해먹으면 반대 진영에는 좋을듯...

2020-04-09 00:01:05

너도 토사구팽 당할거다 두고봐라

WR
2020-04-09 00:14:56

보란듯이 당했으면 하네요

1
2020-04-09 00:02:57

이 긴급한 상황에 약발 떨어지고 선거도 안나오고 공직도 아닌 조국까는것만으로 선거를 할려 했으니
당연한 결과

WR
2020-04-09 00:17:15

공천 과정에서도 무능한 티를 과시해줘서 고맙네요;;;

1
2020-04-09 00:33:45

언론도 슬슬 이제 손절하고 있는 분위기 군요. 

점점 떨어져가는 지지율...어떻게...

WR
2020-04-09 00:36:53

아무리 기레기라도 미통당 커버치기는 버겁겠죠.

1
2020-04-09 00:39:58

하루에도 여럿, 빵! 빵! 터지니...실드 쳐주기도 힘들겠죠.

2
2020-04-09 01:33:05

귀한분인데 안타깝네요

WR
2020-04-09 01:38:26

정치판에서 이제 안봤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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