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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일본의 pcr관련 파벌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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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9 22:35:46

 일본의 pcr검사수문제는 꽤오래전부터 나온 이야기였죠. 

 

여기에 논조가 바뀌었다.  

 

말을 빠꾼다등 관련 유투브 영상들도 나오는등 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관련지식이 1도 없는 입장에서 제 생각을 넣기보다는 말그대로 정리하고 크로스 체크 하는 선으로  국내외 보도된 내용을 가지고 특정사례등을 예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름으로 할까, 관상으로 할까 하다가 어차피 머라고 떠드는지 보고 판단하실테니 주장을 기준으로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일본 pcr검사에 관한 주장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못한다. 

2. 필요없다. 

3. 안한다. 

 

 

그리고 이말을 하는 부류가 4가지로 나뉩니다. 

 

1. 못한다의 경우 a일본 정부와 옹호 전문가집단 b.정부비판 전문가집단  모두 취하고 있습니다. 특이하죠? 이건 나중에 이야기 하고 

2. 필요없다. 최소한으로 해야한다 c의 의료붕괴 논리자들.  얘들은 적극적이다 못해 정부가 안한말까지 해서 정부를 방어합니다. 

3. 일본정부는 의도적으로 소극적이다. 즉 안하는거다.d  아사히 모닝쇼에서 출연하는 타마가와와 뉴스공장에 출연한 카미 마사히로씨가 대표적이고 코로나 여왕으로 일본에서 넷우익에게 욕먹고 있는 오카다 교수는 이런 대화에는 끼지 않는 편입니다. 다만 정책 판단에는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검사 필요성은 꽤 오래전부터 가장 많이 강조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올림픽이 연기가 됩니다. 

 

우연?히 확진자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긴급사태 선언까지. 

 

그래서 본인들 주장이 바뀐사람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먼저 위에 소개한 123 그리고 abcd중에 pcr검사수를 늘리는데 부정적인 의견을 가졌던 사람들은 c하나뿐입니다. 나머지는 딴소리하고 진심인지는 모르겟으나 늘리는쪽이죠. 

 

그럼 c하나를 보죠. 최근 그년 근황이라고 해서 국내 유투브나 인터넷에 무라나카가 말바꿨다는 식으로 특정짤이 나 영상이 돌던데 아닙니다. 질문을 제대로 안본거죠. 이부분은 혹시 궁금해하시거나 다른 의견 가지신 분들이 나오면 나중에 댓글에서 다루기로 하고 하여간 이런 상황입니다. 

 

 

자 정리해보죠. 

 

크게 3가지 입장차이 그리고 4가지의 부류가 있다고 했습니다. 

 

1a 못한다. 

먼저 일본정부는 어디일까요? 네..믿을수 없고 저도 안믿지만 일본정부는 한번도 pcr검사는 필요없다던가 줄이겠다는 입장을 취한적은 없습니다.다만 능력이 지금은 안된다 기다려달라.  말로는. 그래요. 그리고 캐파를 늘렸다고 하고 늘리겠다고 합니다. 첨에 백단위 수백단위수천 그리고 어제 아베의 2만 pcr양병설까지 나왔죠. 

 

문제는 꾸준히 구라였습니다. 

 

처음 크루즈선때부터 시작해  이후 보험을 적용까지 한달이 걸리더니 보험적용후 상담소의 95%가 거절을 하는게 국회서 밝혀졌습니다. 실제 검사에서 보험적용된 검사수는 413건 달랑 3%였던 시기가 있고요. 나머지는 모두 행정검사. 

 

일본정부의 변명이나 비판하는 쪽의 가설을 제외하고 드러난사실만 보면 보건소가 중간에서 수많은 커트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가지는 보험을 적용햇다고 하지만 병원에서 검사를 하고 싶어도 어디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독자루트를 알아서 뚫어라 손을 거의 놓고 있습니다. 아니면 우리를 통해서라죠. 

 

그래서 4월 5일 국회 질의에서 카토 후생성 대신은 [보험적용 시켜줬자나] 이말 하나로 버팁니다. 나머진 병원과 지자체가 검사회사나 연구소와 알아서 하란식이었고 전형적인 책임회피죠.  이유는 알수 없습니다. 심지어 요즘은 이 모든걸 후생성 직원들이 해서 인력이 부족하단 호소까지 합니다. -_-;; 니들이 시스템을 그따위로 만든게 문제자나? 

 

1b 못한다. 능력없다. 

 

3월중순에 정부 비판 부류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캐파늘리겠다고 정부가 이야기 하지만 기계만 사서 되는게 아니라 그걸 분석할 인력도 필요하다. 일본은 유전자 검사 후진국이다. 이사람의 경우는 본인이 소속한 병원에서 pcr검사도 하고  현장에 있는 사람이라 딱히 틀렸다고 보진 않습니다. 재밌는건 안한다고 주장하는쪽과의 콜라보일경우죠.

 

그래서 필요없다를 다루기 전에 3.d와 함께 다루어 보겠습니다.  먼저 저는 1b와 3d즉 못한다와 안한다가 이경우에는 둘다 사실로 보입니다. 왜냐면 상반되는것같은 둘의 주장이 딱히 대척되는 부분이 없어요.물론 퍼즐이 맞추어진다고 그게 맞는 그림이냐는 별개고 사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자그럼 안한다는 쪽 주장을 들어보죠. 

 

3d 일본은 안한다. 

 

이 내용은 뉴스공장에 출연한 일본쪽 전문가분들 이야기에서도 다루어진 내용입니다.  먼저 이주장이 나온건 굉장히 초기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어요. 내용인 즉슨 일본정부는 민간을 배제하고 이권과 주도권을 놓치 않기 위해 고집을 피우고 있다입니다.  당시 뉴공에도 나왔지만 후생성 장관이 일본 민간기업 능력안되서 pcr검사 못해요. 라고 햇죠.  크루즈선 초기. 이렇게 말하면 감이 잘 안오실테니 봉감독이 아카데미 수상할때 나온 내용입니다.   tv아사히등은 오히려 민간이 능력이 안되면 공문원도 아니고 망한다 부터 정부가 맡길거란 약속만 해주면 일주일에 수만단위도 가능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근데 이게 왜 일본은 능력없다는 이야기와 대척되지 않느냐?  민간기업 보도가 나옵니다.  보면 민간기업은 투자를 하고 이익을 봐야합니다. 관공서가 아니니까요. 정부가 캐파 늘린다고 했지 그걸 민간기업에 맡긴다는 보장이 없지요. 실제 그래왔고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이야기같지만 민간기업은 정부가 의뢰를 하겠다는 보장을 안하면 설비나 인력투자를 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건 데이타로 나오게 됩니다. 그러니 일본은 능력이 없다는게 틀린말은 아니나 안하는거이기도 하지요. 이게 처음 pcr능력 키우겟다는 이야기 나올때 배분율 가지고 꽤 초반부터 나온 지적인데 아직도 고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국회청문회뉴스공장인터뷰등을한 카미 마사히로씨는 코로나 관련해서 아사히 패널인 오카다씨만큼이나 일본에서 현재 욕을 먹고있는 전문가입니다. 이사람은 아직까지도 트위터나 인터뷰에서 후생성 발표자료를 가지고 정부의 민간 배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자그리고 대망의

 

 2 c 필요없다 의료붕괴 일으킬세임냐. 

 

이사람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건 대략적으로 한국의 pcr검사가 주목받고 이탈리아 사망자가 늘어나며 대구에서 초기 급증하는 환자에 대응하지 못했을때부터 입니다. 2월 말에서 3월 초를 생각하시면 되겠죠.  얘들은 덮어놓고 이탈리아는 pcr검사를 너무 많이 해서 사람들이 병원으로 몰려 의료붕괴가 일어난거다 한국도 봐라병원에 다 밀어넣어서 정작 필요한사람들 치료 못받은거 아니냐 그냥 개소리 시전합니다.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도 씹어대던 무라나카를 제외하면 전 후생성 기술관료 출신의 아줌마 면상이 한국에 가장 많이 알려진 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sehYVoS_sE&t=105s

 

 

재밌는건 일본 정부가 1a의 입장을 취한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2c를 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정부애들도 늘린다면서 입에서 의료붕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논리는 조금 차이가 잇지만 . 정부 입장에서 소극적인 검사를 하겠다는 주장을 해 리스크를 가져가진 않지만 pcr검사 요구를 공격하는 얘들덕을 많이 보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그리고 필요할때는 한정된 자원으로 잘하고 있다면서 1a의 입장과도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쿄에 폭팔적으로 확진자가 생기기 전까지 한국과 이탈리아예를 들어가며 pcr검사 입에 담으면 비국민 분위기 만들고 장사 잘했죠. 

 


 

 

긴설명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사실 여기에 올림픽 연기  이전 감염설과 19일 연휴 감염파가 따로 나뉘긴 한데  한쪽이 너무 소수라  다루지 않고요.  나중가면 항체와 집단면역가지고 또 나뉠수 있겠네요.  사태가 진정되면 누가 조선시대 붕당처럼 그래프로 쉽게 나눌수 잇을겁니다. 

 

 

여기에 일본 방송 특성상 tv조선과는 다르게 반대 의견도 뽑는만큼 같은 채널 같은 방송도 날짜와  패널 조합이 중요하게됩니다. 조합에 따라 쯔위를 외치다가 갑자기 사나가 아니라 다행이다 이런소리 할수 있어요. 

 

 

중요한건 일주일 한달 방송내용의 비율입니다.  일본 상황이 좋아지지 않은만큼 방송 분위기는 예전과는 달라졌지만 나오는 전문가 패널과 주장하는 그룹은 본인들 하던 소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결국 방송사 애들이 지들이 정해놓은 그날 포맷에 입맛에 맞는 전문가 불러다 같은 레파토리 반복해서 시키는겁니다.  관련 전문가나 발언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크게 변화 없다고 보시는게 저는 맞다고 봅니다. 

 

방송도 한국 관련 비난 보도가 줄고 가끔 칭찬하는 정도지 아사히빼곤 딱히 정신차리기엔 멀었습니다. 참고로 아사히도 비자문제때 한국 반응을 비난하고 중국인 입국금지 왜더 빨리 안했냐는 쪽입니다. 이점은 잊지마시고 칭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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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4-09 22:34:15

관심이 많았는데 자세한 글 감사합니다.

WR
2020-04-10 00:06:33

길고 재미없는글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
2020-04-09 23:29:55

 첨엔 검사해도 치료제가 없는 현실이기때문에 의료붕괴나 혼란만 야기할것이니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오늘 뉴스를 보니 일본정부는 하루에 검사량이 12,000건까지 가능한데 앞으로 20,000건으로 늘리겠다고 했는데 실제 검사건수는 4,000건정도라고 합니다.

중요한건 그동안 올림픽때문에 사실을 숨기고 검사에 적극적이지 않았는데 이제는 상황이 너무 안좋아지니

지금은 한국이 하는거 은근슬쩍 따라하고 있는것같습니다. 환자분류도 우리나라처럼하는것 같고요.

어느나라든 코로나 사태가 좋아지길 바라지만 그동안의 행태를보면 일본은 정말이지 정안가는 국가인건 분명합니다.

2020-04-09 23:32:59

저번주부터 대구 등지에서 확진자를 등급별로 분류하는 법이라던가, 수용 시설등을 방송에서 비춰주며 이렇게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는 빈도가 늘어난 느낌이에요.

WR
Updated at 2020-04-09 23:43:08

 해결방법을 찾아가련는 모양새는 갖추고 있는데 아직도 돈이야기할때 보면.. 

 

답답합니다. 

WR
Updated at 2020-04-10 00:06:03

우리나라에 알려진건 후지  뉴스나와서 한 남자가 화제였는데  이사람은 사실 저 주장말곤 별발언을 안했습니다. 의학적으로 의미없다고 했죠.  굳이 분류하자면 의료붕괴 논리 쪽에서 무라나카 이주장도 같이 했습니다.  위영상의 후생성 기술관리도 같이 이야기 하고요. 

은근슬쩍 따라하면서 독일 대만 싱가폴이 더 자주 언급되죠. 한국은 검사수위주로나오다가 , 그래도 지난주는 조닝이라던가 치료센터때문에 우리나랄 언급 안할순 없었으니 방송분위기는 좀 바뀌긴 했습니다만 6일날 아사히처럼 그동안 일본이 그동안 머라 했는지 인정이라도 해야하는데 안하죠...

 

사실 선별진료와 존 나누는건 2월달부터 이야기 했는데 아직도 안해요. ㅜ.ㅡ 

2020-04-09 23:31:56

정리 자세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티비는 정신건강에 무지 해로워서 NHK 뉴스랑 가면라이더 말곤 잘 안보는지라... 그래도 대학생님이 여러가지 올려주셔서, 어떤 이야기를 해대는지 간혹 틀어보곤 하는데, 어떤 개소리들이 있고 그나마 쓸만한 이야기를 하는 자들이 있는지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WR
Updated at 2020-04-10 00:10:50

저도 사실 어디선가 다른 이야기가 들여와서  반론거리 찾으려고 보는중이에요. ㅜ.ㅡ 이건 tv조선 욕하려고 보는것도 아니고.  영상찾아서 빨리 돌려 찾는거 보는거니  실시간으로 tv틀면 매일 저딴걸 봐야하는 루리님에비하면  스트레스는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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