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솔직히 이번에는 김어준 총수에게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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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9 22:59:45
시민당과 열린당 지지자들의 분열이 생각보다 오래가는거 같아서....참다가 한번 써봅니다....
처음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나왔을때, 민주당 지지자들은 양당을 거의 형제로 보고 서로서로 골라서 찍자는 분위기 였습니다. 미워할일도 없고, 상대당 인물 흠잡을 이유도 없었죠.
심지어 개총수인가 하는 사람이 열린민주당을 욕할때......왜 저러냐고 반응했죠. (구독 취소 하고...)
그런데 이런 화목한 분위기가 김어준의 몰빵론에서 흔들리더라구요.
몰빵하자는건 결국 열린민주당을 무시하자는 거거든요.
이유도 어설펐습니다. 1당이 못된다고....(어차피 비례정당은 1당 기준에 계산이 안되는데.....)
사실 이해찬 김홍걸이 열린당 비난하는건... 이해가 갑
니다. 자기당 지지해달라고 하면서 경쟁당 비난하는건 당연한거니까요.
그런데 김어준은 그러면 안되었는데......
더구나 한두번 말하는게 아니라...지속적으로 말하죠. 뉴스공장에 우리공화당까지 출연시키면서 열린당은 배제하고.....
아시다시피 진보 스피커 중 김어준 말고 유시민 이동형 김용민 등은 몰빵론 얘기안하고 알아서 찍으라고 하죠. 서로 싸우지 말라고......
아무튼 이번 몰빵론은 실망스럽습니다. 그리고 같은 민주당 지지자들끼리 마음상해서 나중에 상처 아무는데 시간 오래 걸릴까봐 걱정됩니다.
추신) 김어준이 김진애 정봉주 최강욱 손혜원 등 절친들이 수두룩한 열린당을 무시하는거 보면....대단하긴 합니다. 보통 사람은 아닌거 같긴 합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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